‘제2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0월31일~11월1일 양평 강상나루께축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막돼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파크골프협회ㆍ양평군파크골프협회 주관, 양평군 후원으로 치러졌다.이번 대회는 전국 6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 축제로 이틀간 54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전국 16개 시ㆍ도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141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벌인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남자부 ▲우승 경기 임후빈 ▲2위 경남 이용갑 ▲3위 부산 전태규여자부
양평읍 30번 순환버스가 지난 1일부터 하루 3회 양평쉬자파크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행한 후 정기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30번 순환버스는 하루 9회 양평터미널~양평시장~보건소~양평병원~교통병원을 순회 운행하는 노선이다. 양평쉬자파크 노선은 하루 3회, 기존 노선의 변화 없이 회차 지점인 교통병원에서 양평쉬자파크까지 연장해 운행한다.운행시간은 양평터미널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출발해 쉬자파크에 오전 10시35분, 오후 1시35분, 오후 4시35분에 도착한다.
챔프로드가 지난 4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양평군청 매니악스(이하 매니악스)와의 ‘2018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웨스턴리그’ 준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5이닝 7-7 공방 끝에 추첨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8승 1패의 맹렬한 후반기 페이스로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했던 챔프로드. 승리의 여신은 챔프로드 편에 섰다.일요 웨스턴리그 가을잔치의 문을 연 준준플레이오프 경기부터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5회까지 7-7 승부를 가르지 못했으나 추첨에서 5-1로 승리,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챔프로드는 오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에서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하는 고무호스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지난 7일 김장철 배추를 절이거나 세척할 때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김장김치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일반적으로 철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고무호스에는 폐놀류와 같은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는데, 화학첨가물이 수돗물 소독제인 잔류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라는 악취물질을 만들어낸다. 클로로페놀은 수돗물 소독약품과 달리 끓여도 휘발되지 않고 잔류해 냄새강도를 더하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역한 냄새 때문에 조리
알진아스콘 폐쇄명령 처분 취소 소송의 첫 재판이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시작됐다.수원지법 행정1부 제4별관 법정 201호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경기도에서는 백경아 변호사, 일진측에서는 일진아스콘 관계자 3명과 곽상현․맹주한 변호사가 참석했다.백경아 변호사는 경기도 조직개편으로 인해 환경안전관리과에서 광역환경사업단으로 부서가 변경돼 담당공무원으로부터 관련자료를 다 전달받지 못했다며 준비기간을 요청했다.일진아스콘 변호인은 일진아스콘의 유해물질 방지시설 설치가 거의 다 완료돼 가고 있어 기준치 이하로 공장조업이 가능해질
신선한 대창, 곱창, 천엽, 염통 모듬구이고수의 손맛, 수제 김치‧고기 만두국‧전골 올 여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걸그룹 가수가 점심에 곱창을 즐기는 먹방을 선보여 곱창집마다 품귀 현상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을 혼자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털털한 매력으로 다가가며 식욕을 자극한 것이다.양평읍 ‘한고집’은 곱창 바람이 불기 전에도 단골이 많아 곱창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이 집의 곱창은 육우(젖소)곱창이다. 육우곱창은 한우보다 크고 맛이 좋아 한우보다 비싸다. 최영아(
지난 1일부터 양평읍을 순회하는 30번 순환버스가 하루 3회 양평쉬자파크를 연장 운행하고 있다. 비수기로 접어드는 이때, 눈 한번 오면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는 산꼭대기로 순환버스를 운행한다는 게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운행하는 버스라도 안전을 이유로 일시중단을 고려해야 할 것 같은데.교통과에 확인을 해보니 양평쉬자파크 운영을 담당하는 전략기획과의 요청으로 3개월 간 한시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겨울철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린 곳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것에 대해 운행업체인 금강고속이 동의했는지 물으니 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인 파월의 한마디는 위력이 대단했다.올 들어 미국은 기준금리를 3번 올렸지만, 미국 경기 호황 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를 꾸준히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금융시장을 패닉 상태로 인도했다. 10년 전 발생한 리먼사태 이후, 가장 혼돈스러운 한 달이 지난 10월 신흥국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어떻게 남의 나라 은행 수장의 이야기가 이토록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금융시장을 타격하게 된 것일까?그 핵심에는 ‘레버리지’가 놓여 있다. 흔히 지렛대 효과라고 이야기하지만, 금융에서의 레버리지는 ‘차입을 통한 투자’라는 개
양평시민의소리가 창간한 지 7주년이 됐다. 그동안 지방언론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민 500여명의 주주들과의 협치를 통해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룩한 것을 보면서 칼럼을 쓰는 필자도 자부심이 생긴다.필자가 석사과정 유학시절에 인구 약 30만 명인 미국 소도시에 살았다. 이곳에는 민영 TV방송국이 4개나 있고, 5개의 일간지가 발간되고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우리나라는 전국을 커버하는 공중파 TV방송국이 3개뿐인데, 이리 많은 민영TV가 작은 시골에서 어떻게 운영이 가능한지 궁금했다.그 의문은 바로 광고를 보면서 풀렸
양평군일자리센터는 21~23일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창업에 관심이 있지만 지역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양평군민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홈페이지 ‘꿈날개(drea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교육은 총3일 과정으로 ▲21일 홍보마케팅(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소장): 창업마인드, 점포창업 및 기술창업 마케팅 ▲22일 창업절차 및 상권분석(박민구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 소장)
한국농어촌공사가 군내 저수지에 추진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에 반대하는 개군저수지태양광발전 결사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규재)가 지난 7일 강성준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장과의 면담에서 태양광발전사업 철회를 요구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개군면 향리저수지에 사업비 17억9000만원, 설비용량 999㎾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비대위는 강 지사장에게 주민 5000여명의 서명이 포함된 철회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지난달 31일 경기도가 전기사업자법에 의해 승인한 ‘개군저수지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취소를 요청했다.주민들은 발전시설물로 인한 수중생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산하에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정책과정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양평의 청소년들도 중요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소년들이 생활과정에서 느낀 요구를 토대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을 제안해 판매한 ‘청소년 정책마켓’을 다녀왔다.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지난 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제안을 실현하는 ‘양평 청소년 정책마켓’을 열었다.정동
양평군이 내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12~16일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접수처에 비치), 건강보험증 사본(지참), 구직표 금융거래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공용) 등을 제출해야 한다.참여자격은 각 단계별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양평군민으로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자에 한한다.내년 1단계 공공근로자 모집 인원은 100명으로 이는 올해와 같은 규모다. 군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근로 확대 방침에 따라 2, 3단계에서는 모집 규모를 늘려 320~330명 가량을 선발
양동면 동물장묘업체가 신청한 건축인허가를 불허한 양평군이 결국 항소심에서도 패소해 반려동물 장묘공원 조성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지난 1일 서울고등법원 행정부는 양평의 한 동물장묘업체가 양평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불허가 처분취소’ 항소심에서 양평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동물장묘업체인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 7월11일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동물장묘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한 ㈜로이힐스측이 양평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바 있다.서울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이 사건 신청이 허
동해안지역의 대규모 발전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기 위한 송전탑이 양평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신경기변전소 건설 사업이 백지화되며 잠시 잊혔던 송전선로 건설이 다시 추진되는 가운데 송전선로 경과지역으로 예정된 단월, 청운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설명회에는 서부지역입지선정위원회 2개 광역지자체(경기도‧강원도), 4개시군(횡성‧양평‧홍천‧가평)의 선정위원 총 29명 중 19명이 참석했다. 양평군 위원으로는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원, 김효성 양평군이장협의회장, 장명우 청운면이장
주민투표․소환․감사청구 3대 권리 강화주민조례발의․주민자치회 활성화정책 결정․집행 시 주민 참여 신설 문재인 정부가 지난달 30일 주민 중심의 새로운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했다. 1949년 제정돼 1988년 전부개정된 후 30년 만에 전부개정되는 지방자치법은 실제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발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11월 중에 입법예고를 하고,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심의를 거쳐 12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본지는 지방분권 시대
양평군의회와 양평군은 지난달 31~지난 2일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으로 군의회-군청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다녀왔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군의회와 집행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기관방문, 우수사례 청취, 현장견학, 벤치마킹, 특별강연 등으로 이뤄졌다.완도군과 양평군은 문화관광 홍보, 체육교류, 농특산물 판로확대 등의 내용으로 2016년 11월 25일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양 기관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제관, 장보고기념관, 해양생태전시관, 완도수목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이 결국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지난 7월 군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마찰이 생긴 후 탈당․ 제명설이 나돌더니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했다.자유한국당 여주시․양평군 당원협의회(이하 자유한국당)는 지난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 6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신고서를 팩스로 송부했다.이 의장과 자유한국당의 마찰은 지난 7월 의장단 선거에서 비롯됐다. 당시 자유한국당 측은 의장과 부의장 모두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이
양평경찰서장이 부하직원에게 자신의 땅 매입과 관련한 사적인 업무를 지시하는 등 갑질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KBS․MBC 등 지상파 방송 뉴스에 보도되면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감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환권 양평경찰서장은 지난 3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업무시간에 부하직원에게 부지 매입과 관련한 각종 개인 심부름을 지시했다. 실제 김 서장은 그가 알아보라고 한 토지를 지난 7월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을 제보한 B씨는 얼마 전까지 양평경찰서에서 계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방송국
양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시도됐던 용문면 화상경마장 사업 유치를 전격적으로 철회했다.양평군은 지난 2일 오후 5시께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0일 양평군 용문면 소재 G업체로부터 ‘장외발매소 사업제안’ 신청동의 요청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유치여부를 결정하는 조건부 동의를 했다. 주민공청회 개최 및 객관적인 여론조사 실시, 지방의회 동의 등 제반절차를 이행한 이후 최종 유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었다.군이 사업유치 철회를 한 이유는 최근 화상경마장 유치 시도와 관련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