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 사격장 훈련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우 피해 신고 및 보상체계 방안이 민(民)·관(官)·군(軍) 3자 합의에 의해 시행된다.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위원장 이태영)는 지난 26일 ‘사격장 주민 주변피해 신고 및 보상절차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해당 제도는 국가배상법 2·5조 배상책임에 근거한 것으로, 국가 공무원이 손해를 입힌 경우 법에 따라 손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국방부, 양평군, 범대위가 함께 지원한다.피해신고는 피해 발생 시 해당리 이장에게 신고, 이장은 범대위에 피해 상황을 전파, 범대위는
지난달 27일부터 재개 예정이었던 군(軍)의 용문산사격장 사격이 7군단 내부 지침으로 인해 8월 한 달간 중지된다.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오전 9시~오후 2시 B기동로에서 전차포 30여발과 기관총 200여발, 28일 같은 시간 장갑차포 50여발과 기관총 300여발을 사격한다고 했으나 군 내부 지침으로 인해 포사격을 미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올해 군(軍)의 실 사격일수는 당초 예정됐던 110일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군(軍)의 용문산사격장 포사격은 민·관·군 합의각서에 의해 지난 3월부터 재개됐으나 군 장병 코로나19 백신
군(軍)의 군 장병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으로 인해 중단됐던 용문산사격장 사격이 재개된다.11사단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전차 및 장갑차 포사격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27일은 오전 9시~오후 2시 B기동로에서 전차포 30여 발과 기관총 200여발, 28일은 같은 시간 장갑차포 50여 발과 기관총 300여발을 사격한다.지난해 11월 용문산사격장에서 발사한 현궁 미사일이 용천리 논에 떨어진 ‘현궁미사일 추락폭발사건’ 이후 군과 주민의 반대로 용문산사격장은 한 차례 폐쇄됐고, 군(軍)은 3개월 이후 사과와 함께 민·관·군 합의각서를 체
지난 24일 오후 1시경 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61여단 결전영웅실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용문산사격장 이전 문제에 대해 면담을 가졌다. 육군참모총장의 양평군 방문은 지난 ‘민․관․군(軍) 용문산사격장 이전 합의각서’ 체결 시 논의됐던 내용으로 이번이 최초다.범대위에선 이태영 범대위원장, 이상목 총괄부위원장, 전우석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군(軍)에선 육군참모총장, 7군단장, 61여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범대위는 ▲양평군내 군(軍) 유휴부지 활용 ▲용문산사격장 이전 용역과제 선정 ▲용문산사격장 내부 환
양평군내 군사시설 인근 마을에 대한 소음측정이 연기됐다. 국방부는 ‘군소음보상법’ 제정에 따라 측정을 시도하려 했으나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은 ‘소음보상의 기준 dB(데시벨)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과반수 이상 반대의견을 냈다. 소음측정이 실시될 경우 ‘소음대책지역 내 시설물설치제한’, 즉 규제가 적용돼 주민들은 앞으로도 소음측정에 계속 반대한다는 입장이다.지난 2019년 군시설 소음발생지 인근을 1~3종 구역으로 구분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으나 너무 높은 보상 기준(84~
군소음보상법이 시행됐으나 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국방부의 편의만을 위한 주민을 기만하는 악법”이라며 소음측정을 거부하고 있다. 보상 기준이 너무 높고 감액규정으로 인해 실수령액은 미비한 데다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며 사유재산권을 침해받을 가능성이 있어서다.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구체적인 개선 방향 및 지원에 대한 조항이 없는 반쪽짜리 법”이라며 “소음측정 의견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민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허점투성이 군소음보상법지난 2019년 11월 26일 군소음보상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 호(423호 3면)에는 용문산사격장 20m 거리에 44년째 거주하는 윤수돈(82)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 씨는 전차포 소리와 진동에 의해 갈라진 집안 곳곳을 보여주며 불편함을 넘어 불안감을 호소했다. 본지는 사격장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취재 범위를 사격장 반경 2km로 넓혀보기로 했다.사격장 반경 2km 이내에 있는 법정리는 총 10여개다.사격장 정면이 훤히 보이는 덕평리부터 200m 야트막한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신애리, 지난해 현궁 미사일이 떨어진 용천리, 사격장 우측 골짜기 아래에 위치한 백안
양평군에서 사격장 이슈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선거철이 되면 ‘사격장 폐쇄’는 습관처럼 따라오는 공약이었고 각종 언론과 매체는 이를 앞다퉈 보도하기 바빴다. 공약이 되풀이되는 동안 남은 건 사격장 인근 주민들 집의 깨진 벽과 포성에 익숙해지는 귀뿐이었다.사격장 이전은 대다수 군민의 소망이지만 특히 사격장 바로 옆에 사는 주민들의 꿈이기도 하다. 본지는 사격장의 최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주민의 시각에서, 그리고 그들의 입을 통해 사격장 이전 문제를 재조명하는 ‘용문산사격장, 이번엔 옮겨야 한다’를 연재한다. / 편집자주지난 15일
용문산사격장 사격일수가 축소되고 사격 부대 및 탄종, 장소가 제한된다. 범대위 및 양평군은 협의회에서 국방부 추경을 통해서라도 용문산사격장 이전 용역을 앞당겨달라고 요구했다. 협의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사격은 재개된다.‘용문산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4일 열렸다. 민․관․군의 용문산사격장 이전 합의 각서 체결 이후 첫 회의다. 협의회는 지난 합의각서 및 협약체결에 따라 구성돼 ‘용문산사격장으로 인한 갈등 해소’를 목적으로 분기별 한 번씩 개최되는데 범대위 위원장, 인근마을 이장, 양평군청 관련 부서장, 7군단
지난해 11월 19일 발생한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 이후 양평군에선 대규모 시위 및 10만 군민 서명운동, 국민청원 등이 진행됐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인 지난 9일, 군의 공식사과와 함께 민․관․군이 ‘양평종합훈련장 갈등해소 이행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이번 합의각서에는 안전사고 재발방지, 군(軍)주도하 사격장 이전 용역 실시, 합의각서 체결 후 군(軍)이 사격장을 이용할 수 있게 협조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본지는 지난 15일 용문산사격장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태영 위원장을 만나 범대위의
‘용문산사격장 이전 추진 합의 각서’ 체결로 양평군이 뜨겁다. 체결 과정 및 결과에 대해 여러 낭설이 오가는 가운데 오발 미사일이 떨어진 땅 주인의 심정은 어떨까.옥천면 용천리 주민 하재현(71) 씨는 “(오발 사건) 당시 심정이야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연대장한테 차라리 청와대로 쏘지 남의 논으로 떨어뜨렸냐고 했다”며 “탄이 떨어질 당시 옆에 있던 사람이 ‘꽝’하는 소리를 들었다. 불과 100m도 안 되는 거리였다. 3개월 지난 사과고 뭐고 포 떨어졌으면 바로 와서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해야지 군(軍)은 나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
2030년 용문산사격장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합의각서가 작성되기까지 용문산사격장 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양평군, 7군단 간 비공개회의가 3번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3차 회의에서 극명한 입장 차이로 7군단 관계자가 테이블을 박차고 먼저 퇴장했으나, 이후 각서 체결식을 열자고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1월 19일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이 발생한 이후 범대위와 양평군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사격장 출입을 트랙터로 막은 후 사격장 폐쇄 10만 군민 서명운동, 국민청원 등을 진행하는 한편 사고
2030년을 목표로 용문산사격장을 이전한다는 내용의 민․관․군(軍) 공동 합의각서가 체결됐다. 각서엔 군(軍)주도하에 이전 용역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으며, 허강수 7군단장은 “이유를 불문하고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군(軍)의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양평군․범대위․7군단은 지난 9일 오후 3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양평종합훈련장 갈등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합의각서 체결식을 했다. 체결식은 군(軍)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정동균 군수, 이태영 위원장, 허강수 7군단장이 민․관
용문산사격장 폐쇄 국민청원이 2253명으로 마감됐다. 대군민 10만 서명운동까지 포함하면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서명에 동참했다. 범대위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군 당국은 공식 석상에서 “현궁 오발사고 원인은 간부의 조치 미흡”이라고 밝혔으나 여전히 주민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또, 20사단 사령부가 있던 자리에 헬기부대인 제2신속대응사단이 출범했다. 양평에서 대규모 헬기훈련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렸으나 사단 관계자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전만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나 사령부와 직할대만
양평 용문산사격장 폐쇄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의 ‘용문산 사격장 폐쇄’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의 인원 1600명을 돌파했다(16일 기준). 범대위 측은 “노인인구가 많은 양평에서 큰 의미가 있는 수치”라며 다음 해 3월 군 훈련 시즌까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10일, 범대위는 ‘양평군민과 수도권시민 다 죽겠다 “용문산 사격장 폐쇄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청원은 양평군민과 수도권 시민 목숨을 위협하는 사격장으로 인해 학교 교실 창문이 흔들리고 귀청이 찢어질 듯한 포탄 소음과 진동, 잦은 산불 발생
지난달 19일 옥천면 용천2리 민가에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포탄 한 발이 떨어진 일명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 발생 이후 양평 용문산사격장 폐쇄 범국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태영, 이하 범대위)가 지난달 23일 ‘사격장 폐쇄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지난 1일 사격장 폐쇄 투쟁을 이끌고 있는 이태영 위원장을 만나 사격장 폐쇄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 이후 국방부 측의 답변이 있었나?현재 사건은 원인 규명의 문제로 나뉘고 있다. 무기를 만드는 업체가 문제냐, 발사를 한 사수의 실수냐를 따지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으로 사격장 폐쇄 요구가 들불처럼 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치권에서도 사격장 폐쇄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지난 25~26일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김선교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입장을 들었다.■더민주 “모든 당력을 동원해 사격장 폐쇄를 요구”[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 입장]▲이번 사태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어떤 대응을 할 것인가?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국방부는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한 채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으며,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보상조차
1954년 처음 조성된 ‘양평종합훈련장’은 양평읍 신애리(77%)와 덕평리(15%), 옥천면 용천리(8%) 등 3개 면 286만㎡(86.7만평) 규모다. 사격장 인근 4㎞ 이내 약 4만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이는 전국 최다 인원이며 전국 유일의 지역중심권내 사격장이다. 그동안 양평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각종 사격훈련을 실시했는데, 대표적으로는 2008년 용천리 사나사 주차장에 4.2인치 조명탄이 관광버스 2대를 관통하고 주택피해를 입힌 사건, 2014년 옥천면 펜션 지붕에 훈련용 포탄이 떨어지는 등의 사건 등 그간 도비탄으로 인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이 발생한 이후 용문산 종합훈련장(이하 사격장) 폐쇄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주민들은 사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트랙터로 폐쇄했고, 지자체와 군의회, 양평군 각 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서를 발표했다.정동균 군수는 사격장 폐쇄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초강경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9일 오전 10시 10분 경 사격장에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포탄 한 발이 민가 인근 논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현장은 옥천면 용천리 509번지 논으로 포탄이 떨어진 곳 반경 50m내에는 민가
정동균 군수와 양평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20일 오후 1시에 용천2리 농지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에 대해 사격장 즉각 폐쇄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19일 오전 10시 10분경 용문산사격장에서 포탄 한 발이 민가 인근 논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포탄은 대전차용 유도무기인 ‘현궁’인 것으로 밝혀졌다.사고가 난 현장은 옥천면 용천리 509번지 논으로 포탄이 떨어진 곳 반경 20m 내에 민가 한 채, 50m 내에는 민가 3채가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 사고가 날 수 있었다.이번 훈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