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행복해지는 복합문화 공간서점‧도서관‧카페‧세미나룸‧전시‧공연장 인터넷‧대형 서점의 기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할 것만 같던 ‘작은 책방’이 최근 몇 년 새 늘고 있다. 주인장의 취향이 다르듯 서로 다른 특성으로 공존하고 있어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물리적 거리는 줄어드는 것이 고맙고 또 반갑다.강상면 교평리에 지난 11일 동네책방 ‘책보고가게’가 문을 열었다. 백흥영‧이선영(42), 황인성(41)‧배소연(40)
‘2018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가 지난 18~19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대회기간도 늘고 체험종목까지 새롭게 선보였지만 준비 소홀과 배려 없는 진행으로 선수단의 불평이 이어졌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와 도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지난해까지 하루에 치르던 대회를 2일로 늘렸고, 기존 13개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쇼다운과 슐런, 한궁, 당구를 신설하고 5개 체험종목까지 새롭게 선보여
양평FC는 지난 15일 용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K3리그 Advanced 20라운드에서 권지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원정팀 평택시민구단을 2-1로 누르고 2연승(리그 7위)을 기록했다.양평FC는 지난 라운드에서 K3리그 최강팀 포천시민구단을 원정에서 꺾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5강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도 가능성을 내비쳤다.이날은 권지성의 플레이가 단연 돋보였다. 첫골은 전반 19분경 상대진영 오른쪽을 파고든 정철호의 왼발 크로스를 권지성이 받아 멋지게 점프 헤더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어 전반 30분 최용훈의 왼발 크로스를 문전에
매버릭S와 Team 108이 난타전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두 팀은 지난 15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18 물맑은 양평리그 토요센트럴리그’ 경기에서 6회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10-1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Team 108과 매버릭S는 사이좋게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단독 1위와 4위 자리를 지켜 가을잔치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팀명을 개편하며 맞이한 첫 경기. Team 108(구 후니피자)이 화끈한 대량득점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다.1회초 무사 2루를 실점 없이 넘긴 Team 108은 1회말
양평군 여성테니스회(회장 이기숙)는 지난 17, 21일 갈산생활체육공원 외 4개 전용구장에서 ‘제3회 물맑은양평군수배 전국여성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양평군체육회와 양평군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여성테니스회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여성테니스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했다.대회는 국화부(전국대회 우승 경험자부) 100팀이 복식 경기로 진행했다. 우승은 ▲국화부 김광희(안산어머니) 박정숙(아산) 팀이 차지했다.양평군 여성테니스회 관계자는 “참가팀도 늘며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 명품 레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것
일진아스콘주민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승필)는 지난 10일 정동균 군수와 면담을 갖고 ▲아스콘공장 영구폐쇄 ▲재허가 불허 ▲주민 건강실태 파악 및 역학조사 ▲공장 주변지역 환경 위해성 정밀조사 등을 요구하고, 주민 1065명이 서명한 주민탄원서를 제출했다.최승필 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원 8명은 “지난달 30일 경기도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은 일진아스콘의 영구폐쇄는 적폐청산의 시발점”이라며 “19년간 발암 물질을 배출해 주민건강에 지속적인 피해를 끼친 일진이 재가동 할 수 없도록 군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서 “일진아스
양평 3대 전통시장이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양평물맑은시장은 추석맞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시장 내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받은 행운권을 시장쉼터에 마련된 응모함에 넣으면, 22일 오후 1시 추첨을 통해 현장 참가자에 한해 경품을 증정한다.용문천년시장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등용문광장(친환경로컬푸드 앞)에서 ‘추석맞이 한마당행사’와 ‘제4회 밤도깨비페스티벌’을 개최한다.추석맞이 한마당행사에서는 인기가수 공연, 고객노래자랑, 남녀팔씨름 대회가 열리는데, 대회 입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KBS 6시 내고향
제171회 우리동네음악회 ‘아름다운 가을에 듣는 바로크음악, 바로크시대의 트리오 소나타’ 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와 체칠리아 베르나르디니, 두 부녀가 접하기 쉽지 않았던 바로크 실내악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선사한다.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는 현존하는 최고의 오보이스트이자 목관악기 역사 연구에 있어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는 고음악학자이다. 알프레도는 연주 자체가 쉽지 않은 바로크 오보에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주를 선보여 평단과 관객
양평군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군수실에서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12일에는 12명의 이사를 선임하는 등 새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김용철(75) 신임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국민생활체육 초대 사무총장, 충청남도 생활체육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김효식(60) 신임 부회장은 양평경찰서 집시 자문위원이자 현 한강전기 대표다.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김용권(66) 부회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수석부회장은 양평군생활이동지원센터장과 경기도시작장애인연합회 양평군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양평군사회복지협회 이사다.군장애인체
어르신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가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양평군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대회는 양서주민자치센터,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 양평군노인복지관, 양평군보건소, 용문농협, 양평물맑은시장장상인회,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보건진료소(금왕‧조현), 양평농협 건강 체조 교실 수강생들로 구성된 11개 팀 230여명이 출전해 댄스체조와 라인댄스, 기구체조 등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양평FC가 지난 8일 리그 최강팀 포천시민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김진현과 후반기에 새롭게 입단한 조우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 팀의 무덤이라고 알려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포천시민구단은 홈경기 이점을 십분 발휘하며 시종일관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섰다. 양평FC는 이날 경고누적으로 빠진 에이스 고광민과 정철호의 공백을 선 수비 후 역습공격의 전술로 맞섰다.먼저 포문을 연건 양평FC였다. 효율적인 공격으로 나선 양평FC는 전반 12분경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박태준이 포천시민구단 문전으로 쇄도하는 김진현에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지난 12일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날 대회는 28개 시·군에서 선수 336명, 임원 및 운영요원 74명 등 400여명 참가했다.양평군지회는 단월면분회 12명이 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장려상을 수상했다.유일철 단월면분회장은 “양평군지회 대표선수로 단월면분회가 하나가 돼 단합된 실력을 발휘해 단체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라클 4-16 양평숲속마을야구단(패:홍관표 승:김철) 양평숲속마을야구단(이하 숲속마을)이 3연속 콜드승의 신바람을 타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숲속마을은 지난 9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18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웨스턴리그’ 11차전 경기에서 미라클을 16-4, 4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시즌 전적 8승 3패를 기록했다.1회초 미라클이 신동호의 우전안타와 3루수 실책으로 잡은 무사 2,3루에서 문종호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중계플레이 실책으로 3점을 선취하며 먼저 기세를 올렸다.숲속마을의 반격도 매서웠다.
지평의병 지평리전투기념관이 지난 11일 4개월 간의 리뉴얼공사를 마치고 재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는 지평리전투 참전용사 및 정동균 군수, 이정우 군의회 의장, 정병국 의원,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지평의병 지평리전투기념관은 1951년 한국전쟁 중 미군과 프랑스군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1·4후퇴 이후 지평리에서 중공군 인해전술 총공세를 막아내 거둔 첫 승리를 기념해 2015년 건립됐다.조양호 회장이 지난해 사임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 시절 기념관을 방문했다 지평리전투가 가진
한가위선물, 답례품으로도 안성맞춤한입말이찰떡‧한입영양찰떡‧한입쑥개떡 연일 폭염이 이어진 탓에 아직도 한 여름 같지만,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정직하게 정성을 다해 만든 떡 선물은 어떨까?‘착하게 벌어서 좋은 일에 쓰겠습니다’양평읍내 새롭게 문을 연 ‘달팽이방앗간’의 사훈이다. 방앗간 대표 남동균씨는 군내 24개 학교에 채소를 공급하는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남 대표는 과거 홈쇼핑에 여러 상품을 소개하는 벤더로 일했는데 당시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판매량 1위를
‘제3회 양평부추축제’가 오는 15~16일 전국 최고 여름부추 생산지인 양동면 양동역 일원에서 열린다.‘양평부추축제’는 경기도가 후원하는 농산물 맛보기 축제로, 여름부추 생산지역인 양동을 알리고 다양한 부추음식을 개발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축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양동의 역사 을미의병출정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전 11시 양동역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개막선언과 함께 부추주먹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부추축제답게 부추 묶기 경연대회,
양평군립미술관은 9월 한 달간 군내 작가들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양평을 기반으로 전국 곳곳에서 독창성 있는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O2 Space(지층)에서 전시되는 양평문인협회의 ‘시가 있는 그림전’은 양평의 대표적인 원로시인 황명걸 시인을 비롯해 여도현 문인협회장 등 주요 시인 15명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특히 윤고방 작가는 지난해 다녀온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시베리아 회상열차’의 6500㎞ 대장정을 바람 같은 필력으로 완성한 화첩과 문인화를 전시한다. 질곡 많았던 선조들의
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 축구부(감독 이완재)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중국 산둥 루넝 타이산 축구학교 유소년(감독 마삥)팀(이하 산동 루넝팀)을 초청해 친선 정기 교류전을 갖고 있다.산둥 루넝 타이산은 중국 산둥성 지난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이다. 구단을 소유한 루넝그룹은 산둥성에서 가장 큰 전기(電氣) 공급 기업으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명문 팀이다. 프로구단이 관리하는 유소년 팀은 중국 각지에서 테스트를 걸쳐 선발된 축구엘리트들로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이다.양평초 축구부는 중국
경기도파크골프협회(회장 임재홍)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강상면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경기도 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임재홍 회장은 “올해로 2회째인 경기도 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로 파크골프인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미래가 밝다”며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돼 생활체육 중심에 자리하는 스포츠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단체전 우승 양평군 ▲2위 화성시 ▲3위 가평군 ▲남자부 우승
양평군 궁도협회(회장 김광호)는 지난 2일 개군레포츠공원 내 양평정에서 ‘제210회 경기 동부권 12개정 궁도대회’를 개최했다.양평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권 궁도협회, 양평군 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 동부권 궁도인 300여 명이 참가했다.이상원 경기 동부권 궁도협회장은 “무더위가 지나고 청명한 가을하늘이 펼쳐진 양평에서 동부권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평정이 궁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에 연합회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단체전 우승 여주 가야정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