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가 많은 여름철,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준비운동 정도야 당연한 것으로 가볍게 여기기 쉬운데 어른에 비해 신체적으로 미숙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물놀이 전 준비운동이 더욱 중요하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뼈를 유연하게 해줘야 한다.국민안전처는 ‘물놀이 안전수칙’으로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외에도 휴양지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워터파크, 실외수영장 등은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져 다치기 쉽다. 또 물살이 세기 때문에 아이의 작은 발이 배수구에 끼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도
양평고(교장 한동열) 연극동아리 ‘프레임’은 지난달 24일 가평문예회관에서 열린 (사)경기도연극협회 주관 ‘제26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동부권역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오는 19~2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한다.‘프레임’은 이번 예선에서 ‘아름다운 사인(장진作)’을 각색한 ‘死人(사인)의 사회’를 출품했다. 죽음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처절하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을 자살로 몰아가는 사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그럼에도 삶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우수연기상을
9남매가 함께 미술, 서예, 공예 작품을 전시하는 ‘한 왕자와 8공주展’이 오는 7일까지 양평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가족전은 아들 주형로씨와 8명의 딸이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첫째 주상례씨는 조각보, 둘째 정자씨는 들국화 문인화, 셋째 예로씨는 설경 등 문인화, 넷째 종례씨는 성모경 서예와 정물화, 다섯째 종숙씨는 담쟁이 등 수채화, 여섯째 예선씨는 캘리그라피, 일곱째 형로씨는 오리농업 관련 사진, 여덟째 순호씨는 쟁반 등 냅킨 아트, 아홉째 미희씨는 꿈과 꽃을 주제로 한 그림을 전시했다.전국에 흩어져 사는 9남매가
‘제26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가 오는 19~2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다. 동․서․남․북부권역 예선대회를 거친 20개 고교 연극동아리들의 열띤 경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평고 연극동아리 ‘프레임’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1992년 시작된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종합예술인 연극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계발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이다. 이번 본선대회는 오는 19~23일 5일간 20개 학교 동아리가 경연을 펼친다. 지난달 26일 가평에서 열린 동부권역 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양평군의 기관․단체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민교육에 나섰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양평군지회는 손주 돌봐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새마을지도자 및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조부모가 웃어야 아이가 웃는다’는 제목의 읍․면 순회 특강을 진행했다. ‘산모토피아’는 양평지구 여전도회연합회와 함께 산모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자는 취지다. 양평군 새마을회, 손주 돌봐주기 읍․면 순회교육새마을운동중회 양평군지회는 지난달 12~30일
지난 5월21일 이천 쓰레기소각장 화재 이후 6일 현재까지 46일간 매일 30톤이 넘는 생활쓰레기가 지평면 무왕리 매립장에 쌓여가고 있지만 양평군은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표, 이하 대책위)가 요구한 5개 사항을 군이 일부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6일 열릴 대책위 총회에서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책위는 군의 안일하고 무능한 업무처리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한편, 무왕리 매립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비스(온라인서비스 포함)를 이용해본 양평군민은 절반 정도이고, 이용자 3명 중 2명은 민원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양평군민의 51.9%가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고, 이용만족도는 만족 67.0%, 보통 25.8%, 불만족 7.3%로 만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75.1%)이 가장 높고, 20대(39.7%)가 가장 낮았다. ‘불만족’은 20대(16.5%)에서 가장 높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서’라는 응답이
준결승서 승부차기끝 아쉽게 패… 오현석 감투상 양평여성축구단(이하 양평)이 지난 1~2일 충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6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여성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여성축구클럽 27개 팀 700여명이 참가했다.경기는 1부(9개팀), 2부(18개팀)로 나뉘어 조별 예선리그 후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평은 조별리그 예선 1차전에서 서울 강서구에 1-0로 승리하고 광명
지난 1일 운행 예정이던 양평읍 백안리~강상면 병산리 순환버스가 택시업계의 반발로 전격 무산되고 며칠 만에 ‘양평시내 어르신 행복택시’가 운행되자 양평군의 갈팡질팡한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주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관계자에 의하면 금강고속은 지난 4월부터 양평읍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15인승 버스노선 증설을 준비해왔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을 기점으로 벽산블루밍아파트-한신휴플러스아파트-양평병원-양평중-양일중․고-양평역-양평대교-강상성우아파트-양근대교-양평군청-양평역을 순환하는 노선을 7월1일부터 하루 7회 운영하는 것으로 양
양평군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뽑히는 이유는 청정 자연환경에 있다. 서울․수도권의 식수원인 남․북한강을 아우르는 양평은 각종 규제를 적용받아 오염원이 원천 차단되고, 수질오염총량제 실시로 하수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의 중심에 있는 환경기사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진다. 이호건설 환경사업부에서 일하는 김재기(41) 부장에게 환경기사의 직업세계를 들었다.▲환경기사는 어떤 직업인가… 한마디로 인간이 자연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분석해 원천 차단하거나 최소화하는 직업이다. 크게 4가지 분야
양평FC가 지난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3리그 ADVANCED(어드밴스드·상위) 12라운드 춘천시민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상반기 아쉬움이 남는 10위로 마감한 양평FC의 후반 첫 상대는 춘천시민구단이었다. 양평FC는 전반 시작과 함께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 문전을 두드리며 득점의 기회를 노렸다. 득점과 유사한 상황이 여러 차례 나오던 중 결승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상대진영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양승현이 상대 문전을 향해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떨어진 볼을 임양태가
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의 김종인 재단 측이 제기했던 ‘이사선임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이 법원으로부터 ‘기각’ 판정을 받았다. 김종인 재단 측은 “본안소송을 통해 잘잘못을 따지겠다”며 법원 결정을 수용했다.김종인 재단 측은 지난 1월 당시 ‘최아무 재단간사가 이사장과 2명의 이사가 차기 이사를 선임할 때까지 맡겨둔 사직서를 임의로 양평군에 제출해 임시이사가 파견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이 시작됐다. 이에 지난 3월 양평군수가 은혜재단의 임시이사 3명을 파견한 것과, 이를 통해 신규 이사 3명을 선임한 것은 무효이고, 자격이 없는 신규 선
제9회 신협이사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일 양평읍 갈산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렸다.양평신용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양평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3개 클럽에서 150개 팀 선수 300명과 가족 등 500여명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기 방식은 20~60대 연령별로 A~E 급수를 나눠 남자·여자·혼합 복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체육관에 습도가 올라가고 미끄러워 부상 위험이 높아지자 동호인 안전을 위해 경기 도중 대회가 중단했다. 앞서 진행된 경
NH양평야구단(이하 NH양평)이 5위권에 재진입했다.NH양평은 지난 1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17 물맑은 양평리그 토요센트럴리그’ 그냥하자와의 8차전 경기에서 2-2로 맞선 3회 10득점을 몰아치며 15-3, 4회 콜드게임승리를 거뒀다.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놓고 펼친 5-6위팀간의 맞대결 경기로 6위팀 NH양평이 5위팀 그냥하자를 완파하며 5할 승률과 5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2회까지는 접전 양상이었다. 1회초 그냥하자가 김재진의 중전안타와 이성준의 우월 2루타, 이형구의 적시타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공동으로 경기도 공감정책 온라인 공익캠페인, 누구나 알기 쉬운 ‘경기도 사용설명서’ 이벤트를 진행한다.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일자리, 안전, 경제, 교통, 복지 등 각 분야의 30가지 경기도 대표정책을 소개하고, 공감 가는 정책에 투표는 물론 도민들이 직접 정책제안도 할 수 있다.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과 우수작 선정을 통해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커피상품권 등도 지급된다.이벤트 참여는 네이버와 다음에서 경기도 또는 ‘경기도 사용설명서’를 검색하면 참여가
윤광신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양평2·얼굴)은 지난달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19회 임시회에서 양평 지역예산으로 총 1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도로확포장공사인 백안∼대흥(46억), 용문∼단월(48억), 화전∼옥현(10억), 도장∼정배(10억)와 경기도체전 양평군체육시설 정비(10억) 등이다.윤 의원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양평지역의 SOC 확대와 이를 통한 양평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한편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디저트는 ‘빙수’다. 차가운 얼음에 맛난 토핑을 얹어 한 입 먹으면 뜨거운 여름 더위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빙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팥빙수, 과일빙수뿐만 아니라 2004년산 돔 페리뇽 셔벗에 식용장미와 금가루를 얹은 8만원 짜리 빙수까지 등장했다. 트렌디한 빙수 홍수 속에서 기본에 충실한 정갈한 맛으로 승부하는 카페를 소개한다.용문산관광지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로쏘블루’의 빙수는 토핑이 화려하게 올라가는 요즘 빙수와는 달리 얼음과 팥이 주인공이다. 얼음은 물이 아닌 연유와 꿀을 넣은 우유를 얼려 갈
양평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3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신민철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시민수상구조대원,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과 대학생, 의소대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원 102명은 다음달 31일까지 광탄천과 용문 천주교수련원, 삼성천, 원덕천, 청운 밤골유원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7곳에 배치돼 주말·성수기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들은 위험활동 안전조치와 수변순찰, 인명구조, 응급처
로컬푸드매장은 이 주의 상품으로 지평명 일신리에서 공만석씨가 재배하는 애호박을 추천했다. 애호박은 수분 90%, 당질 5~13%로 채소 가운데 녹말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타민 A·C가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돼 이유식이나 영양식, 환자식을 만들기 좋다. 애호박씨에 들어 있는 레시틴 성분은 치매예방과 두뇌계발에 효과 있다. 애호박을 섭취하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비타민A 때문이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지분비와 땀샘 기능이 떨어져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두피가 건성으로 변한다. 심하면 두피 모공 주변이 각화되는
조선시대 이전에 사람들이 모여 상품을 사고파는 곳을 장시(場市)라 했다. 요즘말로는 시장(市場)이며 상설(常設)로 매일 열리거나 5일마다 열리는 5일장과 같은 정기시장인 전통시장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장시는 고려시대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으나 조선시대에 민간에 의하여 일정장소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열리기 시작하여 점차 활성화하였다. 자급자족의 농경사회에서 자가소비를 하고 남은 쌀을 비롯한 잉여농산물을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으로 교환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수공예품 등 거래 품목이 점차 다양해지고 사회구조가 다원화하고 경제가 발전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