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23일 군민회관

양평고 연극동아리 ‘프레임’의 ‘死人(사인)의 사회’ 공연모습

‘제26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가 오는 19~2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다. 동․서․남․북부권역 예선대회를 거친 20개 고교 연극동아리들의 열띤 경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평고 연극동아리 ‘프레임’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2년 시작된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종합예술인 연극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계발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이다. 이번 본선대회는 오는 19~23일 5일간 20개 학교 동아리가 경연을 펼친다. 지난달 26일 가평에서 열린 동부권역 예선대회에서 연극 ‘아름다운 사인(장진作)’을 각색한 ‘死人(사인)의 사회’로 금상과 개인연기상을 수상한 양평고 연극동아리 ‘프레임’이 동부권역 대표로 참여한다. 본선대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경기도대회는 관객평가단 제도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스스로 도를 대표하는 연극동아리를 뽑도록 하고 있다. 관객평가단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전화(☎ 774-7037), 이메일(ypnoriter@naver.com)로 (사)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청소년연극제 수상 동아리는 오는 29일~다음달 7일 광주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하게 된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