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더위를 피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찾아드는 불청객이 모기나 나방 같은 곤충들이다. 모기야 향을 피워 쫓는다지만 불빛을 찾아 날아드는 갖가지 곤충들은 멀리 보낼 방법이 없다. 왜 이렇게 나방들은 불빛만 보면 모여드는 것일까? 그 이유를 알고 나면 모여드는 곤충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지난 23일 오후 8시 용문산 야생화마을(연수리 585) 펜션에서 ‘생태학자와 함께하는 야간 곤충탐사’가 열렸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날씨에도 펜션에 놀러왔거나 인근 지역에 사는 초등생 30여명이 모여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발
핵심가치는 ‘학생’과 ‘현장’… 경기교육 미래 제시새로운 학습동기 ‘경기꿈의대학’ 장기적 정착·확대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 내실화로 더욱 다양하고 특성화된 혁신교육을 계속 완성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혁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뜻을 밝혔다.이 교육감은 혁신교육과 혁신학교 발전, 노후화된 학교의 시설 개선, 꿈의학교·경기꿈의대학 내실화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방향을 제시했다.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1일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0%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목격 응답률(2.8%)은 0.1%p 증가, 가해경험 응답률(0.3%)은 0.1%p 감소했다.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2.2%), 중학교(0.5%), 고등학교(0.3%)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학교폭력 유형별 피해 응답은 언어폭력(74.4%)이 제일 많았고, 집단따돌림(35.6%), 스토킹(27.3%), 신체폭행(2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4~25일 양평읍사무소에서 학교내 체인지메이커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체인지메이커 공감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교내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위한 워크숍으로 체인지 메이커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2학기 학교 및 마을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체인지메이커 공감학교인 서종․옥천․양평동초 학생 20명과 국수․양동․양일․양평․청운․서종중 학생 30명 등 학교에서 체인지메이커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일고(교장 이정엽)는 지난 13일 오후 7~9시 강상면 세월초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열었다.지난 13일 세월초 학부모들이 1학기 교육과정 대토론회에 참석하는 동안 아이들은 과학실, 미술실, 교실 등 3곳에서 양일고 학생 21명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에 참여했다. ‘폐 모형 만들기’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머핀 모형 만들기’ ‘착시를 이용한 비눗방울 속 마법사’ 등 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야외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백승돈 세월초 교장은 “맞벌이 가정 학부모에게 참여 기회를
(사)빈야드포칠드런은 지난 15일 청소년 문화공간 ‘별빛누리(양평읍 양평시장길 21)’에서 ‘제2기 꿈의 비전 트립’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선발된 학생 7명과 이해나 별빛누리 관리책임자, 임안나(빈야드포칠드런) 팀장, 이상재(나이스커피시스템) 인솔교사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꿈의 비전 트립은 (사)빈야드포칠드런, 이데아교육, 선한청지기교회, 양평꿈의마을이 지원하는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단은 유럽각국의 문화를 탐방하고 길거리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K-pop, 태권도, 사물놀이)를 소개할 계획이다.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으로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학부모들은 양평군과 양평교육지원청의 교육예산이 얼마인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 기회가 많지 않다.2018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학부모와 주민들이 양평교육지원청의 교육예산을 제대로 알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간담회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학부모,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간담회는 양운택 교육장 인사말, 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추진현황 보고, 양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본사가 주관한 ‘지역언론인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14일 옥천면 한 펜션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에는 본지 기자들과 이사, 지역언론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자자체 예산편성과 감사’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정철권 현 송파구 가락1동장은 예산팀과 감사팀, 계약팀 등을 두루 거친 현직 공무원이다. 정 동장은 “한 지자체의 예산편성 방향을 살펴보면 해당 지자체 전체의 업무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며 “기자로서 예산을 공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정 동장은 양평군 지방재정 공
양평고(교장 한동열) 연극동아리 ‘프레임’은 지난달 24일 가평문예회관에서 열린 (사)경기도연극협회 주관 ‘제26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동부권역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오는 19~2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한다.‘프레임’은 이번 예선에서 ‘아름다운 사인(장진作)’을 각색한 ‘死人(사인)의 사회’를 출품했다. 죽음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처절하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을 자살로 몰아가는 사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그럼에도 삶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우수연기상을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2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인턴처 관계자 및 실무자 17명이 참석해 ‘학교밖청소년 인턴십 간담회’를 진행했다.꿈드림 인턴십은 학교밖청소년이 사회로 진출하기 전 안전한 환경에서 직장 경험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탐색해보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12개 인턴처 중 ‘양평어린이집’, ‘양평군 드림스타트’, ‘올리브미술학원’, ‘오토큐 양평점’, ‘블룸비스타’, ‘펫클럽dog&cat’, ‘젤루네일’, ‘꽃밭에서’ 등 8개 업체(기관)이 참석했다.임
‘YP1318STAR’는 지난 17일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광장에서 열린 양평군청소년어울림한마당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친구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는 ‘친구 중에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진짜 친구가 있다’ ‘우리 반에는 왕따가 있다’ 두 가지 질문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친구 중에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진짜 친구가 있다’는 응답이 157명 중 137명(87%)으로 ‘없다(17명)’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청소년들의 친구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반에는 왕따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7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및 마을 협력 연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현안 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대안모색이 부족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그쳤다는 평이다.이날 토론회에는 교장, 교육지원청 장학사, 돌봄담당교사, 초등보육전담사,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업무담당자, 지자체 관계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재)희망제작소가 ‘돌봄 및 방과후학교 마을 협력 연계 방안’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조발제를 한 후 5명의 토론자와 청중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를 교육부가 지정한 표집(標集) 학교인 중․고교 122곳에서만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양평지역에서는 양일중, 양평중 2개교에서 중3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도내 표집학교는 중학교 61곳, 고등학교 61곳이다. 중학교는 3학년, 고등학교는 2학년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중학교 표집학급만 사회․과학 추가) 시험을 치렀다.이재정 교육감은 “일제고사 시행을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교육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
‘2017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14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렸다. 4개 부문 11개 종목 52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가 주관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음악 성악 및 기악, 대중가요 및 록밴드, 댄스, 사물놀이 등의 분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경연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국무용-원덕·강상초(김정은 외 6명) ▲한국음악 성악독창-박예은(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 Wee센터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살림, 자녀와의 소통법, 성교육 등의 특강을 12일과 19일 7시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교육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2일은 도교육청 위기관리지원센터 사무관이 ‘생명살림 및 생명존중 교육’, 정경희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자녀와의 소통법’을 주제로 교육한다. 19일은 성교육 전문 강사가 ‘자녀 성교육 방법’을 교육한다.최지우 Wee센터
서종면 수입초․정배초가 경기도교육청의 ‘내부형 공모제 교장’ 실시학교로 선정돼 오는 19일까지 공모교장을 모집한다.응모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4시(우편접수 불가)까지며, 지원자가 1명 이하이거나 없으면 오는 23일 정오까지 재공고한다. 공모교장 선정은 각 학교 교장공모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3배수 추천하고 교육청의 2차 심사결과 점수와 합산(1차 50%, 2차 50%)한 뒤 최종순위를 결정해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교육감이 최종 선정한다.교장의 요건으로 수입초는 전 학년 동화책 읽어주고 체육활동에 참여하기,
양평고(교장 한동열)는 지난달 26일 경기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제63회 경기도과학전람회’에서 특상(식물분야 1위)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 과학화를 위한 과학경진대회다. 양평고는 지난해 ‘은행잎 플로보노이드를 이용한 가습기 살균제 대체 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식물분야 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전람회에 참가한 2학년 김래형, 김수연, 정용현(지도교사 정윤리) 학생은 ‘콩의 유화제 대체 가능성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했다. 빈번히 일어나는
지평중학교는 지난 1일 지평 오일장 일대에서 ‘오일장과 함께하는 지평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위기에 놓인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문화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행사는 학교, 학생회, 학부모회, 오일장상인회, 양평교육지원청, 지평면사무소, 지평면주민자치센터, 지평면여성리더포럼, 지평농협 등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가 시작될 무렵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벼룩시장을 잘 치
용문초등학교(교장 이종애) 학생들은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습관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알뜰시장을 열었다.전교생이 80명이 채 안 되는 용문초는 지난 2일 강당과 복도에서 ‘2017 용문 행복나눔 알뜰시장’을 열고 학용품과 장난감,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팔아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기부하고 싶은 물건이나 쓰지 않는 물품을 들고 나와 2000원 이하로 가격을 정해 다른 친구들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병설유치원생과 1∼6학년
‘2017 조현학부모의 날’ 연계행사로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공연도 함께 관람하는 ‘맛있는 음악회’가 지난 3일 용문면 조현초에서 열렸다. 조현초학군인 9개 법정리에서 6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맛있는 점심과 공연을 즐겼다.조현초 학부모들의 모임인 문화공동체 ‘오락가락’이 주최하는 ‘맛있는 음악회’는 ‘2017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난해보다 풍성하게 치러졌다. 식사준비와 진행은 14개 학급 대표와 부대표, 학부모회 임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함께 진행했다. 식사는 정오부터 학교 다목적실에서 3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