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양일․양평중 3학년 대상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를 교육부가 지정한 표집(標集) 학교인 중․고교 122곳에서만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양평지역에서는 양일중, 양평중 2개교에서 중3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내 표집학교는 중학교 61곳, 고등학교 61곳이다. 중학교는 3학년, 고등학교는 2학년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중학교 표집학급만 사회․과학 추가) 시험을 치렀다.

이재정 교육감은 “일제고사 시행을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교육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학교와 학생을 서열화하고 줄 세우는 일제고사는 진작 폐지되었어야 한다.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모든 학생이 치르는 ‘일제고사’에서 일부 학교 학생만 대상으로 한 표집 방식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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