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수입초․정배초가 경기도교육청의 ‘내부형 공모제 교장’ 실시학교로 선정돼 오는 19일까지 공모교장을 모집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4시(우편접수 불가)까지며, 지원자가 1명 이하이거나 없으면 오는 23일 정오까지 재공고한다. 공모교장 선정은 각 학교 교장공모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3배수 추천하고 교육청의 2차 심사결과 점수와 합산(1차 50%, 2차 50%)한 뒤 최종순위를 결정해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교육감이 최종 선정한다.

교장의 요건으로 수입초는 전 학년 동화책 읽어주고 체육활동에 참여하기, 학부모 동아리에 참여하고 대화의 시간 갖기(월1회), 등하교시 아이들 맞이하고 이름 다 알고 불러주기, 마을 공동체와 함께 마을문화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교사들의 교육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수기회 지원하기 등 12가지를 요구했다.

정배초는 혁신학교 운영에 적합한 혁신적인 마인드․비전․경영능력, 교육공동체와 민주적․수평적인 의사소통, 소규모 벽지학교의 특성에 맞는 체험학습․인성교육․문화예술교육 추진능력 등을 요구했다.

공모교장의 임기는 오는 9월1일~2021년 8월31일 4년간이다.

교장공모제는 2007년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다 2012년 초․중․고, 2013년 국․공립 유치원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의 2017학년도 2학기 초․중․등 교장 공모제 인원수는 초등 33명, 중등 22명이다. ‘내부형 공모제’는 공모교장 총수의 15% 이내에서 시행되는데,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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