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미생물 및 BM활성수 생산 플랜트를 양동면 석곡리에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양평에는 농업기술센터, 청운면 용두리를 포함해 총 3곳에 미생물 BM활성수 생산공장이 운영된다.지난 10일 준공한 친환경농업 미생물 플랜트는 양동면 석곡리 261-3번지 910㎡ 부지에 총사업비 8억1400만원을 투입, 주당 미생물제 4톤, BM활성수 14톤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췄다. 3곳을 모두 합치면 주당 미생물제는 14톤, BM활성수는 56톤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준공으로 양동면과 단월면 부추
집도 새로 못 지어 젊은층 유입 안돼… “오총제는 왜 하나”양수역 바로 뒷편으로 용담리가 있고 그 위를 따라 부용리와 목왕리가 이어진다. 부용산의 이름을 본따 부용리라 불린다. 부용2리에는 가정, 괴물, 참나무쟁이 등 특이한 이름을 가진 마을이 많았다. 부용2리는 인근 마을에 비해 땅이 비옥하고 넓어 벼농사를 많이 했다. 100여 가구수가 있지만 실제 거주는 86가구 정도고 주민 수는 300명 정도다. 주민 대부분이 벼농사와 밭농사를 짓는다. 예전에는 참외나 수박, 오이 등도 했지만 요즘에는 토마토, 고추농사를 많이 한
양평 90여 농가 배농사… 공동출하 못해 인지도 낮아“요즘은 나주배보다 양평에서 나오는 배가 훨씬 맛있다.”평생 배농사를 지어온 최광호씨(56)는 이렇게 장담했다. 재배기술의 발달과 보급으로 생산기술은 평준화됐고, 기후조건은 남부지방보다 양평처럼 일교차가 큰 지역의 배가 당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최광호씨는 양서면 배작목반 반장을 맡고 있다. 최반장의 농장은 양서면 용담리에 9256㎡ 규모의 작은 과수원이다. 양평군 전체 배 재배 농가는 90여 가구로 그 수가 적지 않다. 하지만 최대 규모의 과수원이 1만9834㎡ 정
위기에서 부활한 전통시장들… “이제 대형마트 겁 안 나”상인 의식변화‧자발성이 원동력, 특화‧시설현대화도 필수‘나눔’으로 이미지 변신, 익산남부시장전북 익산의 남부시장은 1940년대 ‘구시장’으로 개설돼 한때 우시장과 한복, 주단포목점, 수산물, 건어물 등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세월의 흐름과 변화 속에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변화의 돌파구는 의외로 외부로부터 왔다. 2010년 시장과 근접해 있는 익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명절행사’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온 것
양평군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 양평군문화예술발전기금 마을만들기 문화예술공연’ 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공연단체로 선정되면 오는 10~12월 읍․면 자치센터,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에서 6~7회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을 공연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양평군에 사무소를 두고 최근 2년간 관련분야 활동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8월29~30일까지 양평군청 4층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우편접수 하면 된다. 공연지원금은
미지급 수당 1800만원은 일괄 지급… 도슨트 “고용이 더 중요”단기고용 근로자인 도슨트(docent․작품안내원)에게 주휴․연차수당 및 시간외수당 등을 미지급해 말썽을 빚었던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이 지난 14일 26명의 근로자에게 1800만원의 수당을 일괄 지급했다. 하지만 도슨트들의 ‘6개월 이상 계약’ 요구는 ‘단기일용근로자는 취업규칙에 6개월 근무 근거가 없다’며 묵살했다. 도슨트 대표단은 미술관측이 미지급 수당 등을 일방적으로 지급하고, 기타 요구안에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군·국토부 공동조사 결과… “실태조사 통해 부실업체 퇴출”건설업체들 날벼락에 격앙 “사전 통보 없이 무원칙 잣대”국토교통부와 양평군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문건설업 실태조사에서 절반에 이르는 업체가 부실기업으로 판명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는 전문건설업체 난립으로 인한 과당 경쟁과 저가 수주, 부실공사 및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작했다. 양평군
발효간장 자장면, 야채육수 꼬막짬뽕… “제대로 된 불맛이야” 중국음식을 평가할 때 전문가들은‘불맛’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이 맛은 야채나 재료를 볶을 때 강한 불에 의해 프라이팬에 불이 붙어서 생기는 것으로 주로 볶음밥, 자장면, 짬뽕 등 중국음식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이 ‘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중국집이 바로 ‘예지현’이다. 지난해 형제공구사 맞은편에 개업한 후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7월 양평시장 굴다리 주차장 맞은편으로 이사했다. 일반 중국집과 달리 메뉴는 자장면, 꼬막짬뽕,
양서농협(조합장 여원구)이 조합원 자녀 47명에게 564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해온 양서농협은 지난 2일 양서농협 본점에서 2013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합원과 농협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여원구 조합장은 “과다한 학비로 부담이 됐던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비를 지원받은 학생들이 미래에 지역을 발전시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서농협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432명에게 4억6000만원의 학자금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축제인 ‘YP 1318 STAR’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해)가 지난 9~10일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강하면 동오리의 한국문화의집에서 열린 캠프에는 관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YP 1318 STAR 추진단원 40명과 지원단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협동심과 리더쉽, 애향심을 기르고 9월 개최 예정인 문화축제 준비를 위한 워크샵도 진행했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원한 물놀이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우리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둘째 날
양평읍 오빈1리, 도곡3리 노인회에서 충·효사상을 기반한 예의범절 및 한문교실을 운영해 화제다. 이번 교실은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를 올바로 섬기는 충·효사상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8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실시하고 있으며 예절교육을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전부옥 오빈1리 노인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 장마 이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온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다음 달까지 각 시․군의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폭염대책 상황실’을 만들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폭염대책 상황실’은 실시간으로 도내 농작물의 폭염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와 농작물 관리 요령 등을 주기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전파한다. 또 폭염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조사를 통해 응급 복구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염과 동반한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