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미생물제 4톤, BM활성수 14톤 생산

양평군이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미생물 및 BM활성수 생산 플랜트를 양동면 석곡리에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양평에는 농업기술센터, 청운면 용두리를 포함해 총 3곳에 미생물 BM활성수 생산공장이 운영된다.

지난 10일 준공한 친환경농업 미생물 플랜트는 양동면 석곡리 261-3번지 910㎡ 부지에 총사업비 8억1400만원을 투입, 주당 미생물제 4톤, BM활성수 14톤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췄다. 3곳을 모두 합치면 주당 미생물제는 14톤, BM활성수는 56톤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준공으로 양동면과 단월면 부추재배 농가 및 친환경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 받아온 BM활성수를 근거리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정미나 주무관은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농업용 미생물을 원활하게 공급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M활성수를 만들어내는 BM시설은 주로 축산농가의 악취 제거 및 파리발생 억제와 벼, 채소, 과수 등 친환경농자재에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 지난 10일 양동면 석곡리 미생물 BM활성수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김선교 군수가 BM활성수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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