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도서관은 지난 15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에서 ‘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많은 군민에게 참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양평톡톡’ 채널로도 라이브 중계됐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대통령의 글쓰기』 등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는 이날 외로움, 밥벌이, 말동무, 공부, 메모라는 5개의 주제를 통해 작가 개인이 걸어온 삶의 여정과 함께 말하기에서 시작해 글쓰기로 자기 삶의 정답을 찾아온 과정을 상세히 들려주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했다.특히 그는 하고 싶은 공부, 써먹는 공부, 자
양평읍 쉬자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16일과 23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라온이음 음악회’가 열린다.양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라온이음 음악회’는 지역 내 개인·단체·동호인 공연예술 활동가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6일에는 양평청소년퓨전오케스트라(국악기·서양악기 합주), 알레연주단(색소폰합주), 버디즈(통기타2인듀오)의 공연이 펼쳐지며, 23일에는 록(ROCK)을 주 장르로 하는 직장인 록밴드 2팀(락앤락밴드, 공무원밴드 Y.I.)의 공연과 김시완과 하
(사)경기민예총(이사장 이덕규)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22회 경기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사)경기민예총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경기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시킴과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삶의 방식에 대한 고찰,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와 기후위기 등 전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의미 있는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경기민예총이 주최하고 16개 지부와 문학, 미술, 음악, 연극, 풍물, 춤 등 6개 장르위원회가 함께 행사를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주제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용문도서관이 선정한 책은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신하영의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호의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오휘명의 『일인분의 외로움』. 김애란의 『잊기 좋은 이름』 등 총 8권이며, 책과 함께 추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관장 진유범)은 9월 1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갤러리 미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영웅이 기억하는 파란 눈의 친구들’展을 개최한다.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에서 중공군에게 거둔 최초의 승리이자 서울을 수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였다. 이번 전시는 UN군 프랑스대대 소속으로 지평리 전투에 참전했던 故박동하 용사와 당시 지평리 주민으로서 전쟁의 현장을 생생히 목격했던 이정훈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지평리 전투 당시 UN군 사령부로 활용됐던 지평양조장(국가등록
잔아박물관(서종면 문호리)이 오는 24일 오후 2시 박물관 야외정원에서 오세영 시인과 함께하는 ‘제11회 가을 시낭송회: 소통과 공감’을 개최한다. 양평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잔아박물관의 가을 시낭송회는 2012년 장석남을 시작으로 정호승, 문태준, 문효치, 도종환, 김남조, 신달자, 함민복, 안도현, 나희덕 시인에 이어 올해는 오세영 시인과 함께한다.이날 낭송회는 ‘2023년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잔아 김용만 관장의 인사말과 초청 내빈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낭송자 10여 명의 애송시 및 창작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2023년 하반기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23일 ‘모던청춘아지트 조선딴스홀’ 연극을 선보인다. ‘조선딴스홀’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이 경성에서 사교댄스를 금지하고 딴스홀을 폐쇄하자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딴스홀을 허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예술단체 아트브릿지의 양평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양평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y
양평군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청운면 가현리 메밀꽃 경관단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에 청운면 미래자원 경관단지에서 우리 밀 문화행사가 열었으며, 하반기에는 메밀꽃 경관단지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메밀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메밀꽃 개화 시기는 7월부터 10월로 양평지역에서는 9월 상순 만개한 메밀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무료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눈을 뿌려놓은 듯 드넓게 펼쳐진 하얀 메밀꽃의 장관을 많은 사람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며 “매년
양평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양평군 6개 공공도서관 및 6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작가 초청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총 21개의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운영한다. 양평군립도서관은 오는 15일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대통령의 글쓰기」 등 여러 저서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을 기획했다. 강연은 많은 군민에게 참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일 09시부터 30명을 선착순 모집(인터넷 접수)하며, 강연은 15일 유튜브 ‘양평톡톡’ 채널로 LIVE 진
다큐영화 ‘수라: 바다를 바란다’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양평 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된다. 상영 이후 8시부터는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교육희망네트워크, 녹색당, 양평경실련, 여민동락, 전교조 양평지회, 정의당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양평 생활문화센터 실내공연장에서 영화 ‘수라; 바다를 바란다’를 공동상영한다.이 영화는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사라져 간 갯벌의 마지막 남은 ‘수라’갯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오래전 갯벌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다 포기했던 영화감독 황윤이 새들을 찾기 위해 오늘도 집을 나서는 동필과 그의 아들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9월 공연이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양평생활문화센터 양평씨어터에서 손성제 Re:turning 앙상블의 재즈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이자 세계적 재즈 레이블 ECM Records 소속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손성제가 결성한 Re:turning 앙상블은 대중성과 동시에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는 명곡들을 엄선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앙상블 멤버는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와, 보컬과 기타의 산희(Xani), 한국 그룹 대중음악상 최
딥러닝(deep learning)을 사용하여 텍스트를 생성하는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가 화제다.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에게 질문을 던져 봤다는 경험담이 한때 유행처럼 번졌는데 이제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네이버가 챗GPT 대항 ‘클로바X’를 공개한 오늘 양평에서는 챗GPT와 관련한 강연회가 열렸다. 양평군 도서관은 24일 오전 10시 김성태 교수 초청 강연회를 중앙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인공지능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황순원문학제’는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 일반인들의 축제 마당으로, 소나기마을 포럼,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황순원디카시 공모전 및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문학강연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문학제 첫날에는 오전 11시부터 황순원 선생 추모식이 진행되며, 제3차 소나기마을
연희집단 The 광대가 ‘당골포차’로 양평을 찾는다. 오는 26일 오후 7시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전통연희를 곁들인 신나는 뒷담화로 양평군민들에게 유쾌한 위로를 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민속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연희집단 The 광대의 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이다. 풍물, 기예, 유쾌함을 가득 담은 재담 등 연희적 요소를 강조하며, 단군의 아버지인 환웅이 인간 세상에 차린 포장마차로 하루의 시름을 더는 공간인 포차에 관객이 손님이 되어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제12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황순원작가상은 안영 소설가, 황순원신진상은 박종휘 소설가를 각각 선정했다. 2020년부터 시상해온 황순원양평문인상의 대상은 여도현 시인이 영광을 안았고, 우수상은 송태옥 · 맹경화, 가작은 김남형 · 선명희 문인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안영 작가의 소설 『만남, 그 신비』(레벤북스), 박종휘 작가의 소설 『주먹 망원경』(아르테), 그리고 여도현 시인의 시집 『하얀 수레바퀴』(푸른산) 등이다.양평군과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상은 「소
늦여름 해 질 무렵, 북한강변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이웃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주말 음악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리는 북한강 주말 음악축제이다.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제19회 8월의 북한강 주말 음악축제(189th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다.4년 만에 재개하는 북한강 음악축제를 풍성하게 채워줄 아티스트는 월드뮤직 그룹 ‘공명’이다.1997년 데뷔한 4인조 그룹 공명(강선일, 박승원, 송경근, 임용주)은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흥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23일 음악축제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열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 예약이 필수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캠핑테이블석과 에이베드석을 선택해 관람객들이 임진각 평화누리의 드넓은 잔디광장에 누워 음식과 함께, 소풍 온 듯 자유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음악공연이다. 2018년 경기도 디엠지 상징 공간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정전 70년을 맞은 올해 공연에서는 디엠지의 역사
연극 ‘셋이서’가 지난 13일 너영나영 양평예술교육센터(양평읍 신애리)에서 공연됐다. 40여 명의 관객들은 하우스 매니저(최정숙)의 환대 속에서 무더위를 잠시 잊고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2023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기획지원사업인 ‘양평에서 판놀음을-판놀음 이어달리기 2’의 일환으로, 지역민 배우들과 연출 강연주, 작가 이정은, 예술교육감독 고봄이, 조명감독 우수정, 이태용, 무대 강정화, 영상 제작 허수현이 참여했다.원작 연극 ‘그대는 봄’을 각색한 연극 ‘셋이서’는 노년 여성 셋의 우정과 삶의 이야기로, 양평의
경기도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포스터를 배포한다. 올해로 열세 번째 만드는 경기도 독서 포스터는 도민, 도서관,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콘텐츠다. 지난 6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서표어 공모전에서 총 467편의 표어가 접수됐으며, 공모 심사회의를 통해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했다.최우수작은 백진주씨(안양시)가 독서 자체가 참 아름답고 독서하는 우리는 믿음직하다는 순우리말을 이용한 ‘미쁘다, 우리 책’이다. 우수작은 권순희(평택시)씨의 ‘책, 벗’, 박금란씨(고양시)의 ‘같이 읽고 같이 놀고?’가 각각 선
여름의 끝자락, 세미원을 거닐면서 조용히 앉아 수련꽃을 음미해보자. 물그림자와 더불어 너울너울 춤을 추는 수련의 향연에 눈을 맡기다 보면 프랑스 화가 모네가 물에 비친 수련꽃에서 우주를 발견한 것처럼 어느새 마음이 아름다움으로 풍성해짐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오는 21일 현존하는 현화식물 중 오래된 식물군 중 하나인 수련을 테마로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세미원 신품종인 수련 ‘세미’와 더불어 온·열대 수련 및 빅토리아수련을 테마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펼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