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황순원 문학상 시상식
포럼·백일장·그림그리기대회 등 풍성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황순원문학제’는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 일반인들의 축제 마당으로, 소나기마을 포럼,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황순원디카시 공모전 및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문학강연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학제 첫날에는 오전 11시부터 황순원 선생 추모식이 진행되며, 제3차 소나기마을 포럼은 배우 정준호(소나기마을 홍보대사)가 ‘대중예술인의 삶과 비즈니스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4시부터는 제12회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며, 수상작은 안영 소설가의 『만남, 그 신비』(황순원작가상), 박종휘 소설가의 『주먹 망원경』(황순원신진상), 여도현 시인의 『하얀 수레바퀴』(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 등이다.

둘째 날은 오전 9시부터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3편, 우수 6편, 가작 24편을 시상한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대상 1점, 최우수·우수 각 3점, 가작 13점이 시상된다.

마지막 날 오전 10시에는 ‘황순원디카시 공모전’ 및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황순원 선생의 단편소설「물 한 모금」을 몸짓극으로 재창작한 공연이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상연된다.

또한, 문학제 행사와 별도로 소나기마을 특별전인 <일곱빛깔 소나기展>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양일고 학생들의 레진 공예, 미술심리검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문의: 전화(☎031-773-2299), 소나기마을 공식블로그(blog.naver.com/sonagiv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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