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수 전 군의원(무소속‧60)이 조만간 민주당에 재입당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만약 입당이 이뤄지면 지난 6월 송요찬 군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의 두 번째 공식 군수출마 선언이다.박 전 의원은 “양평군의회 사상 처음 3선 의원을 지냈다”며 “오직 주민과 지역발전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군수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도자는 참 봉사자로서 자기 개인의 명예나 권력, 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고통받는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발전과
윤광신 도의원(자유한국당‧63)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5월 일찌감치 군수출마를 발표한 한명현 군체육회 사무국장에 이어 자유한국당 여주·양평 당원협의회에서 두 번째 공식 군수출마 선언이다.윤 의원은 “그간 주민들로부터 여러 차례 권유가 있어 심사숙고한 끝에 결심을 굳혔다”며 “말로만 뭔가를 하겠다는 공약보다는 그간 군민에게 도의원으로서 행한 여러 가지 일들로 믿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의 삶의 질과 건강, 행복을 위한 정치, 정의롭고 원칙있는 정치, 주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모토로 삼
올해 초 ‘먹는물 수질조작 사건’(본지 2월9일자 1면 보도) 이후 양평군 수도사업소가 시행한 마을상수도 수질검사에서 총 4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수질조사는 2017년 2분기 검사로 군내 177개 소규모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약 60개 항목을 점검했다. 수도사업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용문면 중원1리(0.015㎎/ℓ), 강상면 대석1리(0.019㎎/ℓ), 옥천면 신복2리(0.014㎎/ℓ) 등 3곳에서 독성 물질인 비소가 기준치(0.01㎎/ℓ이하)보다 높게 검출됐다. 양동면 금왕2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주민대표단(공동대표 강천심‧박호민 이하 특수협)과 7개 시·군 단체장들이 지난 17일 양서면 양수리 특수협 회의실에서 환경부의 팔당수계 환경규제 해법마련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일 특수협이 ‘팔당수계 환경규제 개선요구 공동성명’을 발표한 이후 지자체와 연계해 환경부와 중앙정부의 팔당수계 환경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평군은 최문환 부군수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정부의 효율적인 한강수계 관리를 위한 선결과제로 ▲중복규제의
“환경부가 법률 무시 고무줄 잣대 적용”양평지역도 소규모 산단 유치에 악영향“개별공장들 난립하면 수질관리 어려워” 양평군을 포함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이하 특대지역)에 속한 팔당상수원 시·군들의 특대지역 내 소규모 산업단지 유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지난 11일 광주시와 이천시 등에 따르면 특대지역으로 묶인 4곳에 소규모 산업단지를 유치하려던 광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으나, 환경부가 특대지역 내 오염원 유입 우려 등을 이유로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또, 이천시는 환경부가 특대지역 안에서의 일반산업단지 입지 문제를
양평배드민턴협회는 ‘19세 이하는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체육관 사용을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다. 최근 이 규정 때문에 회원 간 잡음이 생기고 있다.협회는 배드민턴이 과격하고 위험한 운동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19세 이하 입장을 불허하고 있다. 땀이 바닥에 떨어져 넘어지거나 점프하면서 라켓을 휘두를 때 통제가 힘든 어린 학생들이 다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전용구장에서 방과 후 학생들이 레슨을 받거나 가족끼리 운동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출입자체를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표, 이하 대책위)와 양평군이 지난 25일 오후 장시간의 회의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지난 5월21일 이천 쓰레기소각장 화재 이후 65일 만에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이천시 쓰레기소각장(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화재 후 매일 30~40톤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처리가 곤란해진 양평군은 인천 수도권매립지쪽과 합의를 해 문제가 해결되는 듯했으나 인천 수도권매립지쪽에서 이를 번복하면서 문제가 복잡해졌다. 무왕리 위생매립장내 매립 이외에 대안이 없던 군은 대책위에 이 같은 의사를 전
포장 냉면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여름철 많이 구매하는 식품이다. 하지만 나트륨과 당류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우려가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5월24일~6월22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물냉면 9종과 비빔냉면 7종을 대상으로 나트륨 및 당류 등 영양성분 검사를 실시했다.물냉면 제품(9개)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899㎎으로 WHO(세계보건기구) 하루 나트륨 섭취권고량(2000㎎)의 95%에 달했다. 특히 ‘대림선 평양물냉면’,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 ‘종가집
“친환경농업이 빠른 추세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의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지난 14일 팔당생명살림이 주최한 조합원 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건국대 경영경제학부 겸임교수)은 암담한 친환경농업 현실을 공개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장 소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자료를 토대로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2009년 정점을 찍었던 친환경농산물 농가수‧재배면적‧생산량이 2015년에는 3분의1 수준으로 극감했다. 농가수는 2009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19만9000호였으나
지평면 무왕리 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표, 이하 대책위)가 양평군이 제시한 5개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받아들이지 않고 ‘매립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책위는 김선교 군수와 면담을 신청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8일 무왕리 위생매립장에서 만난 대책위 관계자들은 “두 달이 되도록 군수는 주민들과 만나지도 않고, 지난 토크콘서트 때는 위원장에게 ‘까칠하다’고 발언했다”며 “군의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쓰레기 사태를 대하는 김 군수의 태도에 대한 불만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비스(온라인서비스 포함)를 이용해본 양평군민은 절반 정도이고, 이용자 3명 중 2명은 민원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양평군민의 51.9%가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고, 이용만족도는 만족 67.0%, 보통 25.8%, 불만족 7.3%로 만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75.1%)이 가장 높고, 20대(39.7%)가 가장 낮았다. ‘불만족’은 20대(16.5%)에서 가장 높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서’라는 응답이
양평군 농업인 3명 중 1명이 지난 1년 동안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한 총금액이 50만원 미만(판매 없음 포함)인 것으로 조사돼 생산원가를 제외한 수입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전체 농가의 8%에 불과했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양평군민이 지난 1년 동안 농축산물을 판매한 총금액은 50만원 미만(판매 없음 포함)이 30.2%로 가장 높고, 100만~200만원 미만(13.6%) 500만~1000만원 미만(12.4%) 1000만~2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