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군수 출마

박장수 전 군의원(무소속‧60)이 조만간 민주당에 재입당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만약 입당이 이뤄지면 지난 6월 송요찬 군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의 두 번째 공식 군수출마 선언이다.

박 전 의원은 “양평군의회 사상 처음 3선 의원을 지냈다”며 “오직 주민과 지역발전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군수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도자는 참 봉사자로서 자기 개인의 명예나 권력, 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고통받는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사람”이라며 “100년 대계를 내다보고 지역발전을 설계해 진정 살고싶은 양평을 만들겠다”의지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1958년 개군면 상자포리에서 출생해 개군초‧양평중‧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방통대를 중퇴했다. 양평군4-H연합 및 경기도4-H연합회장을 역임했고, 새마을지도자 경기도 및 양평군 협의회장을 지냈다. 양평군의회 3~5대 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양평군농촌총각장가보내기운동본부장, 한국국보예술인총연합회 부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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