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중인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이하 로컬푸드조합)의 임시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현 이사장 및 이사들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합 감사들은 지난 6월 조동호 이사장의 배임‧횡령 등의 혐의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고하면서 일부 조합원들은 현 이사장 및 이사들의 일괄 사태를 요구하기도 했다. 로컬푸드조합은 지난 12일 양평공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하지만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던 총회는 약 1시간 경과한 시점에서도 145명의 조합원 중
양평군이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국민생각함’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반 국민부터 공무원까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일반 주민은 물론 시민단체까지 누구나 정책 제안이 가능하며 제안 형태도 투표, 설문 등 다앙한 형태로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군은 올해 공모전에서 국민생각함 제도를 국민디자인단 과제인 ‘수요자 맞춤형 양평 산림
용문역 뒤편(다문리 766번지 일원)에 1023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지난 6일 경기도 고시로 확정됐다. 군은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문지구 도시개발계획은 19만3160㎡ 면적에 1023세대(공동주택 782, 단독 241), 2355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541억4200만원이 소요된다.다문지구 개발은 용문면 주민 숙원사업으로, 주거
내년 4월26일 경기도민체전을 4개월 앞둔 현재 종합운동장 공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은 당초 오는 20일을 준공목표로 잡았지만 최근 내년 4월10일로 완공일을 4개월 가량 늦췄다. 군은 볼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추가 시설이 늘어서라는 이유를 댔지만, 본부석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원청과 하도급 업체간 문제가 생긴 것도 원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종합운동장 본부석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하도급 계약으로 맡은 회사인 넥스트이엔씨 관계자에 따르면 원청과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
양평공사(사장 황순창)는 지난 1일 양평공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 박사)을 초청해 ‘공직윤리와 갑질방지’를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의에서는 청탁금지법의 요지와 갑질방지 관련 동영상 상영 등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청렴사례가 소개됐다.김덕만 원장은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지연․혈연․학연 등의 연고주의 부정청탁문화 근절 방법을 설명했고 특히, 최근 터져 나오고 있는 갑질병폐를 없애고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배운 자와 가진 자 등 사회 지도자들부터 솔선수범해야함을
김선교 군수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2017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김 군수는 지역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선4기 취임 이후부터 지속적인 농업관련 정책을 펼쳤다. 농기계임대사업, 친환경로컬푸드직매장 개설 및 농촌체험을 통한 친환경농업 6차산업 활성화 추진, 농업캐릭터 개발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양평공사를 통한 친환경
물맑은양평한우가 지난달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18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됐다.(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지난 2004년부터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축산물브랜드의 품질 및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물맑은양평한우를 비롯한 45개(한우 28개, 돼지 16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18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축산물 브랜드 전문성을 확보하고
‘2017 양평관광MICE포럼’이 오는 14일 강상면 양평COBACO연수원에서 열린다. 군내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해외단체관광객 유치전략, 브랜딩 성공사례 등 강연과 토론을 통해 양평관광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다.강사로는 손미나 작가, 방송인 마크 테토, 정대봉 레드캡투어 해외여행사업부 부장, 서영아 스토리메이커 대표,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손미나 작가는 ‘여행자를 사로잡는 도시’, 마크 테토는 ‘외국여행자 이해하기’ 특별강연으로 포럼의 물꼬를 튼다. 이어 정
양평군은 오는 15일까지 ‘양평공흥 따복하우스 주택건설사업을 위한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양평공흥 따복하우스는 2015년 11월4일 ‘따복하우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군유지에 전용면적 34㎡규모의 임대주택 40호를 건축하는 사업이다.이번 의견청취 공람‧공고는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관련해 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사항이다. 사업초기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려 했으나 경기도의 의견을 반영해 제1종일반
대중교통 연계할 양평역 버스정류장 과제오는 15일부터 KTX 올림픽선의 시범운행이 시작되면서 기존 열차시간이 크게 바뀐다. 새마을호는 운행이 모두 중지되고, 무궁화호는 밤 10시 이후 1개 시간대만 운행중지, 나머지 시간대는 시간만 바꿔 그대로 운행된다. 올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22일까지 적어도 7차례 시간변동이 생길 예정이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1일 KTX올림픽선의 최종운행계획이 확정 발표된 후 KTX 운행으로 인한 기존 열차와 전동차의 운행시간 변동에 관심이 쏠렸다.본지가 양
롯데마트 건물 시행사인 주식회사 티엘산업에스가 고건덕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장과 상인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본지는 지난 5일 티엘산업에스 사무실에서 김근영 대표이사를 만나 이번 소송배경과 그간 진행된 롯데마트 입점과 관련한 뒷얘기를 들었다. ▲롯데마트 입점협상에 진전이 없는데… 지난 2011년 양평군에 사업체를 등록한 뒤 성실히 세금내고 정당하게 사업을 했지만 5년 넘게 입점이 늦춰지면서 100억원 가까운 손해를 입었다. 내 손해도 크지만 군민들도 큰 피해를 보고 있지 않나? 군민들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중앙과 각 지역 경실련은 지난 6일 국회 앞에서 국회의 즉각적인 공수처 입법을 촉구하기 위한 ‘공수처 설치 촉구 전국경실련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공직자의 비리와 부정부패는 한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병폐지만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여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도 고위공직자, 검찰출신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서슴지 않았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설치를 통해 검찰개혁과 공직자비리 근절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
앞으로 양평군청의 공용차량을 일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249회 제2차 양평군의회 정례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양평군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조례는 지난해 경기도가 도입한 ‘행복카셰어’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군 단위까지 도입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주민들이 활용해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12인승 이하의 공용차량이 대상이고, 이용자는 기초수급자 및
양평군이 지난 6월 대금납부를 못해 토지매매계약을 해지했던 양동면 독일타운 조성사업 시행사 양평독일타운㈜과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타운 조성의 불씨는 살아났지만 이후 사업이 원활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다.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양평독일타운㈜이 재계약 의사를 밝혀 계약서를 작성했고 토지대금 52억518만6390원의 납기일은 지난달 28일까지였다. 양평독일타운㈜은 납기일을 이틀 넘긴 지난달 30일 토지대금과 이틀의 연체이자 300여만원까지 모두 완납해 계약이 성사됐다. 독일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5월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가 이훈석 전 세미원 대표이사의 법정구속 하루 만에 대 군민 사과문구가 담긴 공식 입장문 발표를 실무담당자에게 전격 지시했다. 세미원 운영 책임자가 주민 혈세를 마음대로 유용해 재판에 넘겨지고 구속되는 일이 발생하자 (재)세미원 이사장으로서 발 빠른 후속 조치를 당부한 것이다.최 부군수는 지난 29일 본지와 면담을 갖고 세미원 실무담당자와 직접 통화하는 자리에서 “군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앞으로 투명한 회계와 함께 군의 얼굴이며 군민의 자산인 세미원을 수도권 대표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담긴 입장문 발표를 검토
지난 28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17 양평군 자원봉사자축제'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양평지구협의회 소속 김경숙 물사랑봉사회 회장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김경숙 회장은 지난 2008년 양평에 이주해온 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어려울 때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지만 연락이 끊어졌거나 도움이 필요치 않은 분들이다. 그분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나마 갚아 무거운 맘을 덜고 싶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한 달에 한번 반찬배달을 비롯해 양평이 아니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려 노력한
주민복지과 보조금 798억원 최다여주시 대비 교부금 500억↑, 보조금 327억↓양평군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5527억478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03억1326만원(22.17%↑)이나 증가한 것으로,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 340억원, 국고보조금 119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지방세 수입 78억원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주요개념 익히기예산 분석에 앞서 주요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지방교부세는 국민이 어디에 살든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국가
양평군은 지난 22일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7 여성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학용 농협은행 양평군지부장, 배무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장 등이 참석했고, 여성기업인들은 가을향기, 에스피케이, 주미제과, 에버그린에버블루, 자연담은식품, 산야 등 지역내 13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성기업 정책자금 지원확대, 여성기업인의 행정기관 우선구매, 여성기업 판로 및 홍보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석한 여성기업인들은 행정기관과 농협에서의 여성기업
제18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백일웅 회장 및 기수별회장, 농업관련 단체장과 졸업생 가족 등 250여명의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18기는 208명이 지원해 공정한 선발 심사로 114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 2월23일 입학식과 함께 10개월간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받았고 출석율 60%를 통과한 101명이 졸업의 결실을 맺었다.33회의 학사일정에 모두 참석한 25명이 개근상을 받았고 출석율, 견학활동보
11월 말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크리스마스 세일 등 해외구매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직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구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 사이트에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2017년 1월~10월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상담 823건을 분석한 결과 취소·환불·교환 처리 지연 및 거부로 인한 피해가 301건(37%), 사업자 연락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