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합창단(단장 홍진표)은 가을을 맞아 다음달 8일 오후 5시 군민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날 연주회에서는 1·2부로 나눠 ‘그대를 위한 노래’, ‘훨훨 날아요’, ‘사랑의 찬가’, ‘님이 오시는지’ 등 국내외 유명 합창곡과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키리에)’, ‘크레도(신앙고백)’,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평화·사랑·행복을 노래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두물머리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배우고 싶어 하는 양서면 주민들이 모여 2011년 창단했다. 합창이 생활
양동면 매월리 임도를 달리던 1톤 화물차(운전자 호아무·45)가 인근 비탈길로 추락했다.사고 차량이 50m 아래로 떨어지면서 운전자 호씨와 동승자 김아무(44)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이날 잣을 채취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했고,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석’ 아니어서 군민혈세 급여로 꼬박꼬박최근엔 간부직원과 갈등 끝 일방 퇴사 통보 재단법인 세미원과 양평군 예산 3000여만원을 엉뚱한 사단법인 활동비용으로 쓴 이훈석 대표이사가 군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세미원 이사회에서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세미원 이사장인 김성재 부군수는 지난 19일 “이 대표이사의 사표를 접수했다”며 “다만, 감사원 감사 중이라 수리를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다.김 부군수는 “감사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조치(직무대행체제 등)가 있을 것”이라며 “감사
군 “사업비 없어 아직 설치 못해” 양평경찰서는 양서면 신원리 창고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할 것으로 양평군에 공식 통보했다. 신원리 창고는 이훈석 대표이사의 개인 골동품과 세미원 연꽃박물관의 유물 등이 뒤섞여 있어 유물 반출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장소다.경찰은 지난 19일 군청, 세미원 직원 등과 함께 신원리 창고 내부 등을 둘러본 뒤 현장 주변에 CCTV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물관 소장품과 이 대표이사 개인 골동품이 혼재돼 있어 유물 구입 경로 등을 확인하려면 현장이 보존되어야 한다”며 “박물관 유물
세미원 직원이 받은 성과급 가운데 일부가 이훈석 대표이사에게 건네졌다는 의혹이 보도(본보 8월25일자 1면도)되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양평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세미원 직원 2명이 받은 성과급 가운데 700만원이 이 대표이사에게 건네졌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사실 관계와 위법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경찰은 세미원이 심사위원회도 제대로 열지 않은 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직원 스스로 근무성적평점을 매겨 ‘셀프 지급’한 정황도 살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재)세미원(대표이사 이훈석)의 회계 내역과 운영사항 전반을 일제히 살펴보고 있다.이훈석 대표이사가 세미원과 양평군 예산 3000여만원을 가로채 (사)우리문화가꾸기회의 독도 자료수집 등에 쓴 사실을 시인했고, 세한정과 배다리 사업의 부실공사 의혹 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감사원의 조사 강도가 주목된다. 감사원은 지난 5일 실시한 예비감사에서 세미원이 연꽃 식재 사업비로 지출한 2076만원과 직원성과급 중 700만원이 이훈석 대표이사에게 흘러간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2014∼15년 직원 급여대장과
현 부지 내 관사 포함 9917㎡…지상 5층 규모, 지하주차장 갖춰 지은 지 31년이 넘어 노후된 양평경찰서의 신축이 추진된다.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실은 양평경찰서 신청사 건립을 위해 향후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돼 2020년까지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신청사는 양평읍 양근강변길 42 현 부지 내에 경찰서장 및 과장 관사 부지 등을 포함해 9917㎡에 건립한다.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에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지하층에 실내사격장을 마련해 직원들이 외부 군부대 사격장을 오가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
김 군수 “추석 후 감사원 감사 진행 보며 조율”정상화 방안 고민할 시점… 관피아 경계 목소리도 세미원과 양평군 예산 수천만 원을 가로채 우리문화가꾸기회의 독도 연구 활동에 쓴 이훈석 세미원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대표이사직 직무대행체제 전환을 시사했다.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세미원이 향후 전문가 영입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열린 세미원 이사회에 참석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세미원 이사장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 위원장에 김정화씨가 선출됐다.정의당 양평군지역 당원들은 10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지역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김 위원장은 현재 양평 평화의 소녀상 공동대표, 몽양역사아카데미 회장, 구리·남양주·가평·양평 노사모 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위원회는 이날 당원들의 추대 형식으로 김정화 창당준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이대영, 오경아, 곽상준 당원 등 3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정의당이 생활 속 정당으로서 늘 양평군민과 함께하고 진보정치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
세미원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양평군의회가 현장조사를 통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군의회는 이훈석 세미원 대표이사의 운영 난맥상이 속속 드러나고 이에 대한 군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성명서 채택 여부와 시기 등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이종식 의장은 지난 7일 “오는 22일 시작하는 임시회에서 세미원에 대한 한 점 의혹 없는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동료 의원들이 세미원에서 받은 자료들을 취합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현장조사를 통해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은 추가로 자료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
자전거동력으로 영화 보기,태양열로 샌드위치 만들기오는 25일 양평동초 운동장 양평군 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정글의 법칙, 에너지 제로 캠프’를 가족을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오는 25일 양평동초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우리가 만든 에너지로 하루 살아가기’를 주제로 각종 신재생 에너지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태양열 조리기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LED 스탠드 조명 및 LED 햇빛 저금통 만들기, 햇빛 분수로 터널 만들기, 지구온난화 체험 및 게임, 낮은 산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주지 보인스님)는 오는 24일 용문사 경내에서 ‘천년향기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오후 3시 시작하는 음악회는 공연에 앞서 ‘천년향기 1% 나눔 전달식’을 갖는다. 용문사는 1% 나눔의 의미를 되살리고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자 2000여만원을 사회복지사업과 반려견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용문사 직원을 포함한 종합사회복지관과 은행나무어린이집, 미지어린이집, 친환경농업박물관 직원 80여명은 매달 급여의 1%를 나눔 기부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씨와 가수 전영록씨 등이 출연
연꽃구입비 2076만원·직원성과급 700만원,이훈석 대표이사에게 흘러간 경위 등 확인 이훈석 (재)세미원 대표이사가 (사)우리문화가꾸기회의 독도 연구 활동에 세미원의 공금을 여러 차례 유용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세미원을 대상으로 예비감사에 착수했다.6일 감사원과 양평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오후 본 감사에 앞서 진행되는 예비감사에 착수, 세미원에 공금 유용과 관련된 자료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예비감사 결과를 토대로 본 감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감사원이 가져간 자료는 세미원이 연꽃 식재 사업비로
정의당 양평지역위원회가 창당한다. 정의당 양평지역위원회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0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연다.정의당 양평 당원들은 이날 창당대회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3명을 선출하는 등 지역위원회를 꾸려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창당대회에는 김세균 정의당 공동대표와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비례대표), 박원석 경기도당 상임위원장, 양평당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김정화 창당준비위원장은 “정의당이 양평에서 생활 속의 정당으로 늘 군민과 함께하는 진보정치의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창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수강간으로 만기 복역한 뒤 출소해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양평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3시35분쯤 양평물맑은시장 내 지하1층 다방에서 수배 중인 이아무(45)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수사과 전 직원과 여성청소년계 직원, 파출소 경관 등이 총 출동해 범인의 이동경로를 CCTV로 확인한 뒤 시장 내 다방에 있던 이씨를 파출소 경관이 검거했다.이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 단란주점에서 여주인 김아무(46)씨를 묶고 현금을 빼앗은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
학교하면 경제성과 효율성을 위해 획일적으로 지어진 네모반듯한 공간이 떠오른다. 교문은 대개 화강석판 기둥이나 철문 일색이다. 칙칙한 무채색의 교문이 작가들의 ‘살아있는 공공의 미술’로 재탄생했다. 양평동초등학교의 ‘조형 교문’은 액자 밖 모든 공간이 미술관이 될 수 있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례다. 홍익대 조소과 동문 모임인 ‘홍익조각회’는 2013년 8월, 조각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제1회 사랑나눔프로젝트’를 펼쳤다. 회원 10명과 학생 15명이 공동작업해 예술성이 뛰어난 ‘조형 교문’을 만들었
벽화미술 선구자 멕시코 리베라와 시케이로스,사회 지향 ‘민중의 캔버스’로 공공미술 꽃피워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1886∼1957)와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David Alfaro Siqueiros, 1896∼1974), 구스타브 비겔란(Gustav Vigeland, 1869∼1943). 이 세 예술가의 공통점은 굳이 미술관이라는 ‘엄숙한 곳’에 가지 않아도,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의 공간에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대와 국적은 달라도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시도한다는 면에서 공공미
“공공미술, 장소성 지녀야 의미 있어…메시지 분명하되 조형적 요소 갖춰야지역이기주의 탈피 공모 대상 넓히고예술가·행정가 토론의 장 마련 중요” 요즘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술가들에게 공공미술로 지역을 재생시켜달라고 요청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기한은 1년이나 2년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하다. 공공미술은 예술성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야 한다. 일본 나오시마의 베네세하우스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것은 한 기업가가 오랜 시간 주민들을 설득한 집념어린 노력의 결과다.양평군이 공공미술로 추진
돈의 행방 “모른다”고 발뺌하던 이훈석 대표이사,자신이 독도연구에 사용한 뒤 업자에게 돌려받아회계질서 문란 ‘위험수위’무책임한 방만 경영 심각 세미원이 연꽃 식재 사업비로 지출한 2076만원이 실제로는 이훈석 대표이사에게 전해져 (사)우리문화가꾸기회의 독도연구 관련 비용으로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세미원이 2076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는 연꽃이 정작 세미원 정원 내에 있지도 않고, 사업비가 누군가에게 흘러갔을 것이라고 한 의혹(본지 8월25일자 1면 보도)이 사실로 드러났다. 더욱이 세미원 사업비를 건네받은 당사자가 이 대표이사인
양평군 발주사업에 세미원 직원 동원 (재)세미원의 무질서한 돈거래는 세미원 정원 옆 두물머리 현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3년마다 하는 연꽃 솎아내기에 투입된 양평군의 예산 중 일부가 사업자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 전해졌다는 의혹이 세미원 안팎에서 제기됐다.지난달 30일 양평군과 세미원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12월 두물머리 연꽃을 솎아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최소 3년마다 한 번씩 터파기 작업과 솎아내기를 해야 연 생육에 도움이 된다. 군은 사업비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생정원 사업자 A씨에게 이 일을 맡겼다.복수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