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지 내 관사 포함 9917㎡…
지상 5층 규모, 지하주차장 갖춰

 

지은 지 31년이 넘어 노후된 양평경찰서의 신축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실은 양평경찰서 신청사 건립을 위해 향후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돼 2020년까지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신청사는 양평읍 양근강변길 42 현 부지 내에 경찰서장 및 과장 관사 부지 등을 포함해 9917㎡에 건립한다.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에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지하층에 실내사격장을 마련해 직원들이 외부 군부대 사격장을 오가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1985년 건축된 양평경찰서가 건물 노후화로 누수와 누전 등 화재 위험이 높았고 협소한 사무 공간 등으로 민원인 불편이 초래돼왔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30개 경찰관서 중 양평경찰서는 1981년에 지은 부천소사경찰서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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