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대책마련에 나섰다. 양평군도 지난 11일 김선교 군수 주재로 읍·면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가뭄에 대비한 역할분담과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양평군의 가뭄피해는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지난 8일 읍면별로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논 219ha(전체 5.2%), 밭 69.5ha(전체 1.9%)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를 입은 지역은 양동, 지평, 용문, 단월, 청운 등 동부지역이 많다. 그 중 지평이 논밭 44ha로 가장 넓고, 양동
양평군은 공석중인 보건소장으로 4급 기술서기관을 임명해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개방형 공모제를 추진했던 입장을 철회하고 기존 방식으로 선회했다.군은 보건소 관리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있고, 공모제로 의사출신 보건소장을 임명할 경우 관리의사와의 마찰이 우려돼 4급 기술서기관으로 보건소장을 임명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양평군에는 사무관 중에는 서기관급인 보건소장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사람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오는 7월초로 예정된 경기도 정기인사에서 4급 기술서기관을 양평군보
양평군은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사나사계곡을 자연휴식년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연휴식년제는 오염상태가 심각하거나 황폐화가 우려되는 국공립공원·유원지 등에 출입을 통제하는 제도이다. 사나사계곡이 자연휴식년제로 운영됨에 따라 여름철인 다음달 1알부터 8.월 30일까지 2개월간 차량 출입을 금지한다. 음식물 반입 및 취사행위도 금지되며, 이를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용문산 사나사는 신도들을 위해 두 달간 주차장부터 절까지 별도의 봉고차를 운행한다. 오는 9월부터는 사나사 주차장
양평군은 오는 27일 첫차부터 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인상 결정에 따라 군내 시내버스 요금을 현금 100원 인상한다.일반형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요금은 현금기준 일반인․청소년․어린이 모두 100원씩 인상된다. 카드의 경우 일반인 기준 현재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청소년은 880원에서 1000원으로, 어린이는 550원에서 63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비례요금의 경우 현금 적용 시 10㎞까지 기본요금만 100원 인상돼 1,300원이며, 이후 5㎞마다 100원씩 추가되는 요금은 종전과 동일하다. 현재 경기도 버스
인근 가평·여주시의회 비롯한전국 여러 의회 연구모임 활발박명숙 의장은 지난해 7월1일 의장 당선 직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군민들에게 화기애애한 군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군의회의 위상 정립과 같은 말도 했지만 ‘화기애애한 군의회’를 첫 마디로 꺼냈다. 사전 뜻대로 ‘서로 뜻이 맞고 정다운 기운이 넘쳐흐르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의장의 이 말은 치열하고 생산적인 토론보다는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들릴 수 있다. 그래서일까, 양평군의회는 전국의 다른 지방의회에서는 쉽게 사례
전문성 부족·알맹이 없는 질문비난에서 조롱 대상으로 추락제7대 양평군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간다. 주민들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길 바라면서 새로 출범하는 지방의회에 기대를 갖고 성원을 보내기 마련이다. 그러나 7대 군의회는 이런 주민들의 바람을 개원도 하기 전에 저버렸다. 의장단 선거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새누리당 동료끼리 자중지란을 겪었다. 의장의 탈당이니 제명이니 하는 사상초유의 말까지 나왔다. 시작부터 삐걱댄 군의회가 그 기능을 제대로 다할 리 만무하다. 맥없는 행정사무감사, 사업의
양평군은 오는 30일로 임기가 끝나는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모집 추가공고를 12일 내고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까지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모집공고를 냈지만 1명만 접수하자 이날 2차 공고를 냈다. 접수자가 모집 인원과 같거나 미만일 경우 지방공무원 인사 분야 통합지침 규정에 따라 재공고를 해야 한다.응시 자격은 자원봉사 관련학과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했거나 자원봉사단체 또는 사회복지기관(시설·학교·기업)에서 자원봉사 관리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나, 국가·지자체에 등록된 자원봉사 관련 시
양평군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서울나은병원과 의료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선교 군수, 최유열 서울나은병원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서울나은병원은 척추디스크전문병원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평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 수술, 진료비 감면, MR·초음파·종합검진비 할인, 입원보증금·중간진료비 납부 퇴원일까지 유예, 의료취약지역 정기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등이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의료비 감면은 물론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평군은 통합건강프로그램 ‘싱싱건강’ 수강생을 모집한다.‘싱싱건강’은 체력 측정과 건강 상담을 기본으로 저렴한 수강료와 짧은 시간에 최대효과를 주는 순환식 운동프로그램이다. 관절의 무리를 덜어주는 수중운동과 체지방을 연소하는 유산소운동, 헬스투어코스를 이용한 건강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7월~10월 운영되며, 65세 이하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일~27일까지 16일간이다. (단, 기간 중 토․일요일에는 신청 불가, 마지막 27일 토요일은 가능). 접수처는 양평군 여성회관 지하 1층 실내수영장 또
양평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양평읍 갈산공원 충혼탑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이날 추념식은 메르스(MERS) 감염 확산 우려로 행사를 축소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묵념을 하고 헌화분향, 추념사, 20사단 군악대의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김 군수는 이날 “현충일을 맞아 지역출신 육군 소령 고 이기용님을 비롯한 629위의 영령들의 조국애를 기리고 드높은 충혼을 본
양평군은 현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행복택시를 지난 5일부터 11개 마을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로 선정된 행복택시 운행마을은 양평읍 원덕1리, 용문면 오촌리·광탄2리, 단월면 산음2리·봉상2리, 양동면 금왕1리다. 이용대상은 6개 해당마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주민이다. 주민 편의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거쳐 운행구간 및 시간을 정했다. 마을별 운행구간은 대부분 가까운 전철역, 시장, 관공서이며 운행시간도 주민들이 정한 오전과 오후 편리한 시간대로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같이 10Km이내 1,200원,
서울고법, 다음달 10일 선고공판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 등으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선교 군수 측이 양평초 총동문회에 예산을 지원한 것은 보조금관리조례에 근거한 정당한 집행이라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다. 판결의 쟁점인 이 기부행위 혐의를 재판부가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서울고법 제6형사부(재판장 김상환 부장판사)는 10일 변론재개 후 열린 공판에서 양평초 총동문회에 지급한 보조금이 조례 요건에 부합한 것인지에 대해 김 군수 측 변호인과 검사 측의 의견을 들었다. 다른 단체에도 이와 유사한 보조금 지급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양평군은 8일 6급 이하 직원 7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7급 7명이 6급으로, 8급 4명이 7급으로, 9급 19명이 8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사회복지직 7명이 신규 임용됐다.군 인사 담당자는 “업무능력 발탁과 경력자 중심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며 “기술, 환경, 농업, 시설 등 소수 직렬과 읍·면 공무원을 승진 인사에 안배했고, 개인 희망 근무지 의견을 들어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발령 명단. △보건주사 이소현(보건소) △시설주사 김동황(청운면) △행정주사 이영자(양동면)△행정주사보 김성옥(행정주사
양평군보건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군내에는 5일 현재 접수된 감염 의심환자가 없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학교의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신고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건소 입구 우측과 양평병원에는 격리외래진료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군내 학교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유언비어가 돌면서 보건소로 문의전화가 많은 상태다. 그러나 지난 2일 설치된 양평병원 격리외래진료실의 경우 5일 현재 접수된 환자는 없는
양평·용문·양동 민속5일장과 지평·청운·양동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라 오는 8~12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양평군 3대 전통시장연합회는 5일 오전 11시 양평물맑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민속5일장 휴장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해 양평, 용문, 양수리시장 등 등록시장과 지평, 청운, 양동 3개 무등록시장을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건덕 전통시장연합회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군내 5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자발적으로 결정했다”며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 관계 기관과 협의
양평군은 경기지역에서 메르스 환자의 발생 및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김선교 군수·라덕수 교육장을 공동본부장, 이부영 부군수를 부본부장으로 양평군비상방역공동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감염병관리·응급의료·교육지원반을 운영한다. 이용운 양평군의사회장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군은 학교, 경로당, 주요 관공서 등 다중 밀집지역에 질병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관련 물품을 긴급 구입해 보급하는 등 홍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학교 질병정
“어려움 있지만 위축 없이 군정 추진” 김선교 군수가 선거법 재판을 받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빗대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위축 없이 강한 군정을 추진해 미래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선6기 군정 성과 및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가만히 엎드려 있는 공직자가 결국 끝까지 가더라”며 공직자의 북지부동을 경계한 뒤 “비에 젖은 낙엽은 되지 말자. 빗자루로도 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나름 하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큰 그림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 등 당 지도부 및 의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면 옥현리 가나안농군학교에서 ‘단결과 변화, 민생총력 국회’를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새정치연합은 2일 이종걸 원내대표의 기조발제로 ‘유능한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정책제언 및 6월 임시국회 운영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4·29 재보선 평가 및 향후 정국 전망 논의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상곤 위원장은 혁신기구 운영 방안과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3일에는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의 총선전략 운용 방향을 발
새정치민주연합 여주양평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정동균)는 지난달 26일 양평읍 오빈리 소재 물병원 사무실에서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사회적 약자인 ‘을’을 살리는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여주양평가평지역위의 을지로위원회 발족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의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토대로, 각 지역위에 상설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여주양평가평지역위의 을지로위원회는 신순봉 위원장과 위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사회의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자는 취지로 20
특대지역 외 자연보전권역 제외 등김선교 군수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외 지역을 자연보전권역에서 제외해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양평군은 이천시, 가평군, 여주시, 광주시 등과 함께 전체 면적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어 일정 규모 이상의 택지나 관광지 조성 등의 개발사업을 할 수 없다. 김 군수는 지난달 27일 양서면 소재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열린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행사에 참석해 팔당 상수원과 관련된 양평군의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남경필 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노철래·정병국 의원, 오종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