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김선교 군수의 상고심 주심이 박보영(54·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으로 결정됐다.대법원은 김 군수 사건의 주심을 지난달 25일 박 대법관으로 결정하고 상고이유 법리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7월24일 접수돼 박 대법관과 김신·민일영·권순일 대법관이 속한 대법원 3부에 배당됐다.전남 순천 출신의 박 대법관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뒤 수원지법 판사, 광주지법·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뒤 2012년 대법관에 임명됐
“군수가 공식행사장에서 저렇게 노골적으로 후계자를 띄워줘도 되나요?”지난 7일 서종면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후 본지에 이런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기념식에 참가한 사람이다. 김선교 군수가 이날 행사에서 한명현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워 공개적으로 인사를 시키고 노고를 치하했다는 것이다. 제보자가 전한 김 군수의 발언은 이렇다. “우리 한명현 국장이 서종면에 예산도 많이 주고 힘도 실어 주려고 특별히 왔다. 한 국장님, 일어나서 인사 한번 하세요.” 다른 참석자에게 확인해도 대동소이하다.그런데 지난 6월부터 각종
596억 증액 2차 추경예산안 심사양평군의회는 오는 16일∼다음달 1일 제229회 임시회를 열고 25개 조례안과 2차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박화자 의원과 이종화 의원이 각각 군의원 행동강령 조례안과 농업재해 예방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집행부는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양평문화원 지원 및 육성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안 등을 의회에 제출했다.군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25개 조례안을 비롯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과 양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만1522㎡ 부지에 총 사업비 465억원(부지매입비 제외)이 투입되는 ‘반려동물테마파크’ 유치가 확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기도 4대 테마파크 조성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은 반려동물 보호구역,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 리조트형 관광구역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반려동물 보호구역에는 4만6200㎡에 유기견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관리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은 2만6400㎡에 애견박물관, 애견숍, 체험관, 장묘시
4개 읍·면장 농협 해외연수 지원특혜,행자부 조사담당관 “현지조사할 예정”양평농협 영농회장 해외연수에 농협의 경비를 지원받은 4개 읍·면장(본지 9월3일자 1면 보도)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현지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읍·면장들에게 경비를 지원한 농협이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정한 ‘직무관련자’에 속하는지 여부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행동강령에는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에게 금품 등을 받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행자부 조사담당관 관계자는 지난 8일 “영농회장이 아닌 읍·면장들이 농협의 지원을 받아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은 잘못된 일
“인지도 위주… 숨은 일꾼 소외, 양평 빛낸 인물’ 의미 점점 퇴색”양평군민대상이 숨은 일꾼을 찾아내기보다는 지역 내 인지도와 인물의 경력 위주 시상으로 전락하고 있어 군민들의 무관심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수상자가 군의원 출신 인물에 집중되면서 ‘군민대상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근 4년간 군민대상 수상자는 1∼4대 군의원을 역임한 인물들이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시대 이후 한 명도 없던 군의원 출신 군민대상 수상자는, 2007년 장재찬 문화원장을 시작으로 2012부터 올해까지 내리 수상 기록을 이어가
양평군과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은 ‘2015년 추석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행사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은 군내 33개 생산농가(경영체)의 152개 품목을 엄선해 9월6일~10월1일 26일간 할인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군은 상품안내책자 2000부와 홍보전단지 2만2000부를 제작해 유관기관, 기업, 단체, 종교단체, 재경·재도인사, 자매결연단체 등에 발송하고 군내 주요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행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양평전통시장 내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
양평읍 덕평1리 자치 마을식당이 지난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양평읍은 의정부 306보충대 해체로 신병들이 덕평1리 소재 2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함에 따라 신병교육대를 방문하는 장병 및 가족을 위한 덕평1리 자치 마을식당을 추진했다. 지난 6월 8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해 연면적 82.8㎡, 지상 1층 규모로 지난달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읍은 자치 마을식당을 통해 신병교육대 장병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읍내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당은 덕평1리
김 군수 취임 이후 가속화양평군이 군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인물에 대한 ‘예우’에 치중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2∼14년 3년 연속 전직 군의원이 군민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마저 군의원 출신이 수상자로 정해지자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는 박정철(68)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는 후보자로 추천된 7명 가운데 박 이사장과 박선배(76) 대한노인회 서종면분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뽑았고, 과반수를 득표한 박 이사장이 수상자가 됐다.
양평군은 9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에 나선다.영치대상 차량은 체납된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으로, 60일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번호판 영치활동에 앞서 지난 6월~8월 3개월 간 영치예고장을 발부해 자진납부를 유도했지만 자진납부는 10% 정도에 그쳤다. 양평군은 예고장 발부에도 불구하고 기간 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9월 한 달 동안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에 들어간다. 과태료를 체납한 군민은 2033명이고,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체납액은 20여억
BCG 예방접종이 결핵(BCG) 피내용 백신의 국내 수입 지연으로 이달 말까지 일시 중단된다.질병관리본부는 “전 세계적인 BCG 피내용 백신 부족 상황과 맞물려 덴마크 제조사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을 일시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일본으로부터 6000명 분의 백신이 추가 수입되는 대로 피내접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자연소모량의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말 이후나 9월 출생아들의 경우 피내접종을 희망하면 사전 예약을 통해 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BCG는 보통 생후 4주 이내에
지난달 25∼29일 중국 충칭 외유군 지방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논란“친목차원에서… 문제될 것 없어”농협이 주관하는 마을 영농회장 해외연수 행사에 읍·면장들이 농협 측으로부터 수십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아 다녀온 사실이 알려졌다. 당초 참석 대상이 아닌 읍·면장들이 나흘씩 연가를 내고 농협의 돈으로 단체외유를 다녀왔는데도 당사자들은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이어서 청렴의무에 대한 불감증을 드러냈다.2일 양평농협과 군에 따르면 양평읍과 강상·강하·옥천면의 영농회장 70여명은 지난달 25∼29일 4박5일 일정으로
오는 11월부터는 장애인전용주차 구역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구역 전면에 평행주차 등 장애인 주차방해 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지난 달 29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붙어 있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거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붙어 있는 자동차에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않은 경우에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오토바이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도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양평군보건소는 8월31일~11월8일 군민의 주요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건강문제를 도출해 근거중심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2015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우리지역 표본가구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다. 대상가구에 1주일 전 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노트북의 전자표(CAPI)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의료이용 등 2
양평군은 9.19~10.11 매주 토·일 오전 10시~오후 6시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2015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 및 제품 판매, 바이어 상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다음달 19일 오전 10시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말마다 나눔장터를 연다. 제품판매 외에도 이벤트, 경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4주 동안 진행된다. 참여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제품을 반값에 증정하는 응모형 추첨 프로그램 ‘나눔 하프마켓’, 특별한
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배달강좌’는 교육기관으로 수업을 다니기 어려운 원거리 학습자에게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서비스다. 면단위에 거주하는 10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 1회 2시간 기준으로 총 24시간 이내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좌의 강사를 파견해준다. 한글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
지난 13일 오후 2시 지평면 수곡2리 마을회관, 이날은 ‘화·목한 힐빙학교’ 여섯 번째 모임 날이다. 모임 시간이 가까워지자 마을 어르신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쪄온 옥수수를 나눠 먹으며 낼모레 심을 배추와 무 이야기, 집에 다녀간 손자 이야기 등 사는 이야기가 한창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정신건강증진센터 요원들이 어르신들의 혈압, 당뇨 등 기초 검사를 실시했다. 매번 하는 검사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 탓인지 검사수치를 지난주와 비교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은 지난주에 만든 화분에 꽃을 심는 날이다
양평군은 지난 10~19일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와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읍면 복지리더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행복돌봄추진단, 이장, 무한돌봄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비영리컨설팅 웰펌 김미경 대표가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읍면 지역복지 실천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도움을 줄 사람을 찾는 일 등 복지리더들이 마을에서 해야 할 일과 주의점 등을 쉽게 설명해 호응을 받았다. 양평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읍면
지난달 새누리당 경기도당의 제명 처분을 받은 송만기 군의원이 중앙당에 이의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중앙당 관계자는 19일 “송만기 군의원이 지난달 31일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며 “다만, 윤리위원장이 공석인 관계로 처리 여부는 언제가 될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을 비방하는 글을 올려 유족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검찰의 약식기소를 받은 송 의원은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가 취하한 바 있다. 또 송 의원은 지난 2월12일 같은 당 김선교 군수의 선거법위반 1심 선고공판
양평군은 출산장려와 양육지원을 위해 다자녀가정이 관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50%을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한다.다자녀가정은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차량에 부착하는 다자녀우대주차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군내 5개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의 50%를 할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