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폐쇄회로)TV 구매 대행사업을 하면서 양평군에 설치업체를 소개해주고 커미션(수수료)을 챙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장 A씨(본지 2월25일자 1면 보도)가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김태훈)는 방범용 CCTV 구매 대행사업을 실시하면서 양평군에 설치업체를 소개해주고 1200여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위반)로 A씨를 불구속 구공판 처분했다고 16일 밝혔다.구공판이판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해 자신에게 적용된 공소사실에 대한 변론을 하며 판결을 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A씨는 지난 20
서종면 문호리에서 생활하는 사진작가 문승연씨의 개인전이 오는 26일까지 서종면사무소 내 북한강갤러리에서 열린다. 본지 사진기자로도 활동하는 작가는 순간의 빛 속에서 드러나는 눈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사물과 풍경을 찾아내 촬영한다. 사진으로 시(詩)를 써내려간 듯한 서정적 작품 21점과 ‘산’, ‘빛’, ‘비’ 시리즈 작품들이 짧은 단상과 함께 전시장 벽에 걸렸다.문승연씨는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과 빛의 순간이 마주칠 때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빛은 순간 사라지고 똑같을 수 없기에 머무르고 스쳤던 모든 빛은 그 순간의
(재)세미원(이사장 김성재 부군수)은 16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를 열고 새 대표이사 임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추천위는 이날 최영식 위원(전 군의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하고, 대표이사 후보의 세부 자격요건과 공고방식, 심사기준,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추천위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박정철(전 군의원) 양평군교육발전위 이사장, 최창은 양평군주민자치위 협의회장, 손영철 양서면주민자치위원장, 성종규 서종면주민자치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세미원은 오는 18일∼다음달 2일 15일간 대표이사 모집
정치권이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인맥 구축에 나서고 있다.정병국 의원 등 ‘정세균 국회의장실 산하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은 지난 14일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의 외교정책통인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 존 볼턴 전 유엔대사 등 외교·안보 인사들과 면담을 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에는 새누리당 정병국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하스 회장과의 면담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세미원의 간부직원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직원들에게 노조탈퇴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달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에 가입한 세미원 노조는 “기노준 사무국장이 일부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며 “계속해서 노조를 탄압하는 등 반노조적 정책을 펴면 정면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노조에 따르면 기 사무국장은 조합원 A씨와 B씨의 노조 가입을 문제 삼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기 사무국장은 ‘팀장급 직원인 조합원 A씨와 B씨가 노조를 탈퇴하지 않으면 새 팀장을 채용할 것’이라고
간부직원 ‘일탈’ 알아보겠다던 이사장,확인도 않고 조치도 없이 방조로 일관“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고직권 행사하려는 데만 몰두” (재)세미원을 대표하고 대표이사 임명권한을 가진 김성재 이사장이 세미원 파행 운영을 인지하고도 방조로 일관하고 있어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김선교 군수는 이훈석 대표이사의 예산 오남용으로 촉발된 감사원 감사 등 세미원의 파행 운영과 부정·비리 등이 드러나자 세미원을 골칫덩어리로 여기고 아예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김성재 이사장은 지난 9일 본지와 한 인터뷰에서 “(세미원 일부 간부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이동식 푸드트럭 영업이 양평군에도 시작됐다. 지난 15일 이동식 푸드트럭 Mom's FOOD(맘스 푸드) 사장 신훈희(43)씨를 양평물맑은시장 주차장 굴다리 앞에서 만났다.▶어디서 영업을 하고 있나… “지난 1일 갈산체육공원에서 영업을 시작했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 나흘 만에 장소를 옮겼다. 잘될 만한 장소가 눈에 보이지만 규제 안에서 할 수 밖에 없다. 기존 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곳을 찾다가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의 협조로 주차장 굴다리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6월항쟁 이후 최대인파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집회 현장에 도착했다. 그날 밤 촛불은 말 그대로 끝이 보이지 않았다. 촛불은 하나씩 모여 그 어느 빛보다도 밝은 빛을 만들었다. 시민들은 광화문부터 시청, 종로 을지로까지 빼곡히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시위를 주최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이날 약 10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참여했다고 추정했다. 이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인파다. 지난 12일 진행된 민중총궐기는 오후 2시 서울 각 지역에서 △여성대
양평곤충박물관은 곤충스쿨 ‘곤충과 공예의 아름다운 만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곤충스쿨은 곤충표본 및 곤충을 이용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통해 자연과 곤충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곤충표본 액자, 크리스마스 나비 장식품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든다.곤충스쿨은 다음달 3, 4, 10, 11일 오전 9시30분에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초등생 20명으로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원. 전시 및 교육 문의 ☎ 775-8022, 곤충박물관 홈페이지(www.yim.go.
2012년 12월19일, 역대 최다 득표수를 기록하며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박근혜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현재, 역대 최저 지지율 5%대를 기록하며 헌정사상 최초로 임기 중 수사를 받게 된 대통령의 이름도 다름 아닌 박근혜입니다. 그녀가, 아니 실질적으로 최순실씨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직을 맡았던 4년 동안 우리는 참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자주국방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확보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슴에 박힌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위안부 할머니들과는 아무런 협
인형극단 ‘아따맘마’는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20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난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인형극을 공연한다.극단 ‘아따맘마’는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와 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과 다문화가정 여성을 주축으로 설립한 아마추어 극단이다.인형극 ‘난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는 아동 학대 및 성폭력 예방 등을 내용으로 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한 인형극이다.‘아따맘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형극 상영 신청을 받은 결과 다음달 16일까지 어린이집 18곳, 지역아동센터 2곳 등 20곳에서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 양평역 앞 광장에서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양평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촛불이 밝혀졌다. 양평군내 시민단체들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역위원회, 노동조합 등이 연대한 ‘양평비상국민행동’이 주관한 이날 집회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과 아이를 등에 업은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았다는 점이 이전 집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집회는 그다지 특이한 점은 없었고, 내용은 오히려 좀 식상하기까지 했다. 집회는 야3당 지역위원장들의 지지발언
제3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 ‘飛上’(비상)이 지난 11~12일 물맑은양평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한 해 동안 이뤄낸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평생학습축제는 체험학습, 문화예술 공연, 놀이학습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11일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개막식은 평생학습 성과보고, 평생학습 유공자 및 주민자치센터 유공자 표창,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표창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문해교육 영화 ‘할머니는 1학년’을 상영했다.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배움정원에는 평생학습 기관․
400여 옥천5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지난 14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 박현일 군의원, 윤광신 도의원 등과 옥천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옥천5리는 지난 2008년 1월 옥천1리 4반이 행정리로 분리된 이후 10여년 동안 마을 주민이 한 데 모일 수 있는 회관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준공한 마을회관은 지상1층, 연면적 148.5㎡ 규모로 지어졌다.박윤수 옥천5리 이장은 “주민 여가생활과 화합,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했던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 등을 전문 강사로 육성해 지역의 기관․단체를 찾아가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응답하다! 장애인식 감수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11월 37회에 걸쳐 1518명이 교육을 받았다.우리나라 장애인 수는 260여만 명이고 이 중 90%가 후천적 요인에 의한 장애인이다. 장애인은 늘어나는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여전한 게 현실이다. 지난 2008년 장애인 차별금치 및 권리기구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에 대한 장애 인식개선
어떤 지역이나 시설에 얼마나 쉽게 다다를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용어로 접근성(接近性)이란 말이 근래에 들어와 흔히 쓰인다. 양평의 교통여건은 1930년대 이전까지는 남북한강의 뱃길을 이용한 수운에 대부분을 의존했으나 1939년 4월1일 중앙선 철도가 조선의 10대로 중 3대로인 평해로(平海路, 서울에서 평해를 잇는 옛길로 관동대로라고도 함. 이하 ‘관동대로’)를 따라 양평까지 개통되고 다음해인 1940년 4월1일 원주까지 개통됨으로써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했고, 철도와 나란히 6번 국도가 용문까지 뚫려 단월면과 청운면을 통과하는 것을
양평군 파크골프 선수단이 지난 11일 양평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선교 군수, 김세규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 회장, 경기도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및 선수 40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이번 대회는 13개 시·군 35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은 스트로크 플레이, 단체전은 2:2 경기와 1:2 방식으로 진행했다.대회 결과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양평군 선수단이 종합 1위에 올랐고, 2위
양평군이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 2016년 성과보고회’가 지난 9일 양서면 두메향기에서 열렸다.이번 워크숍에는 아름다운 동행 외 15개 기관·단체 및 개인 재능기부자 등 봉사자 70여명이 참석했다.‘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복지․보건 서비스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3월 시작된 사업이다. 주 2회 오지 마을 경로당을 거점으로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복지서비스, 건강 체크, 치매 예방 교육 및 검사, 우울증 검사 등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016 미술관음악회 시리즈 세 번째 ‘파가니니를 연주한 피아니스트’ 공연이 지난 12일 양평군립미술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이번 음악회는 오병권 대전 예술의 전당 관장의 사회와 해설로 진행됐다.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교수인 피아니스트 임리라가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 NO.1 in E Major, NO.2 in E Major를 연주했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은 피아노 기교와 연주기법을 통해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음악 작곡가로 평가되는 리스트가 불세출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파가니니의 명곡을 편곡한 곡이
양평군축구협회는 지난 5~6일 갈산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양평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열었다.양평군축구협회와 양평군축구연합회(생활체육)의 통합과 양평 축구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 7개 팀과 청년부 9개 팀 등 3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장년부 우승은 양평읍OB 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강하동호회, 공동 3위는 옥천동호회와 개군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양평50팀에게 돌아갔다. 양평읍OB팀 김영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강하동호회의 한헌수 선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