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에게 듣는다②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제재와 협상을 병행해 남북갈등을 해소하고 공공형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160개사의 연합체 한국지역신문협회(한지협·회장 정태영)가 국민들에게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을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제19대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 공동인터뷰 두 번째 순서로 문재인 후보를 만났다.문재인 후보와의 인터뷰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됐으며, 한지협에서는 정태영 중앙회장(목
양평FC는 지난 22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7 K3리그 ADVANCED 5라운드 경기에서 이천시민구단에게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최근 원정경기 2연패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양평FC는 경기 초반 수차례 공격 기회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오히려 이천시민구단의 효율적인 공격에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2분, 이천시민구단은 임장원의 침투패스가 문전으로 돌진하는 김운에게 연결됐고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양평FC는 후반 임경현을 투입하며 전열을
용문축구동호회(회장 한기붕)는 지난 22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오는 27일 화성시에서 개최하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축구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용문축구동호회는 양평FC와 이천시민구단의 경기 직후 양평FC 경기마다 경기장 봉사를 나오는 여자축구단 오현석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군청 유도팀은 지난 16~20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실업유도 최강전에서 한장수(-66kg)가 은메달, 장승진(-73kg)이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한장수는 8강전에서 부산시청 황동규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권재덕에게 절반 우세승을 거뒀으나, 결승에서 경남도청 김원진에게 절반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승진은 16강에서 한국철도 김태환을 상대로 뒤돌리기 한판승으로 승리했다. 8강에서 경찰체육단 박종명과 연장 접전 끝에 상대선수가 지도를
빅스코로나는 지난 23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물맑은양평 사회인야구대회’ 일요이스턴리그 4차전에서 양평파파스(이하 파파스)에 15:14로 승리했다.초반 상위권 판도에 분수령이 됐던 2, 3위 팀 간의 대결에서 빅스코로나는 무패행진을 펼치던 파파스의 4연승을 저지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빅스코로나가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유격수 실책과 신성용의 우전안타에 이은 중계플레이 실책, 김윤진의 좌월 3루타와 성시영의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한 빅스코로나는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현준의 2타점 2루타와 신성용의 좌월 투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2∼23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불에 타고 저수지에서 변사체가 발견되는 등 양평군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24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양동면 삼산리 제2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유아무씨가 몰던 무쏘 승용차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유씨는 차량에서 불이 나자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같은 날 오후 4시43분쯤에는 한 주민이 양동면 고송리 밭에서 농산물을 소각하던 중 불이 인근 비닐하우스로 옮겨 붙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 8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9일 KBS 토론에서 격돌했던 후보들은 20일 전국 각지로 나가 유세와 정책발표에 주력했다. 문재인 “민생 대통령·정의로운 대통령 되겠다”원주 방문 “강원도를 희망의 땅으로”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0일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강원도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진행한 선거유세에서 “그동안 강원도는 푸대접도 아닌 무대접을 받았다”며 “강원도는 발전 가능성이 차고 넘치는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강원도
문재인… 일자리 책임지는 대한민국홍준표… 강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안철수… 자강안보로 한반도 비핵화유승민…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심상정… 국민주권형 정치개혁 5·9 대선을 앞두고 각 당 후보들은 일자리와 안보, 정치개혁 공약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난과 불안한 한반도 정세, 촛불시민혁명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이상 의석수 기준) 등 5개 정당의 대선후보가 지난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1층 미지갤러리에서 ‘親환경親농업전’ 개관식을 갖는다.이번 전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미래농업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소개하는 전시로, 7월16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 070-7715-3796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제3회 첫사랑 콘서트’를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첫 번째 콘서트가 지난 15일 황순원문학관 수숫단강당에서 열렸다. 소나기마을을 찾은 관람객 70여명이 콘서트에 참석했다.황순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첫사랑 콘서트’는 황순원의 대표작 의 주제이자 소나기마을의 아이콘인 첫사랑 이야기를 강연, 음악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 보인다. 올해 첫 번째 열린 콘서트는 문학평론가 김종회, 시인 최명란, 작가 최수진, 테너 최용호, 보컬 김영수와 장유신이 출현했다.김종회 소나기마을 촌장은 권력과 자
큰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전은주)은 지난 19일 조현초 다목적실에서 ‘류시화 시인 초청 북콘서트’와 신작산문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조현초 학부모와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석했다.류시화 시인은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에게 인사한다’는 의미의 ‘나마스떼’로 첫 인사를 건넸다. 시인은 어린 시절 “코 빼먹었다” “바람 쐬러 간다” 등 말의 이중적인 의미를 깨닫고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된 일, 미국 맨해튼에서 만난 걸인을 통해 인생과 소유의 의미를 성찰하게 된 경험, 인도에서 만난 한인 명퇴자
수질조작 사건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선언 두 달 만에 지역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복귀했다. 정 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상황이라 중앙당이 사퇴 처리를 미뤘다”고 설명했지만 지역정가는 물론 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부인이 운영하던 수질검사업체의 수질조작사건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당시 정 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지역정가와 주민들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준 정 위원장의 모습에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간다”는 의견이 많
온 라인으로 필요한 책을 구매하는 것이 대세가 됐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책방이 그립다. 대형서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공간을 늘이는 추세지만 양평에선 서점 나가기도 힘들고, 큰 맘 먹고 나간다 해도 팔리는 책 위주로 진열된 서가에서 구입할 가치가 있는 책을 고르기란 모래사장에서 진주 찾기만큼 어렵다. 그래서일까? 특정분야 마니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동네책방들이 하나둘 생기는 추세다.자연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는 사람,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
양평전자과학고(학교장 홍충복)는 지난 10~14일 세월호 추모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열었다. 양평전자고 학생회 임원들은 직접 만든 세월호 리본 400여개를 전교생에게 나눠주고 대형 리본판에 세월호 참사 추모 포스트잇 붙이기, 유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세월호 참사 플래시 몹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운영했다.대형 리본판에 붙여진 추모글에는 실종자 9명의 안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글들이 가장 많았고, 참사 당시 정부의 무능한 대처를 비판하는 글도 있었다. 진수인 학생은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이 죽어가고 아직도 나라 전체는 슬픔
조현초등학교 동아리 ‘회복적 정의’는 지난 18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한정훈 한국평화교육훈련원 강사의 ‘회복적 정의와 생활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강연은 ‘회복적 정의’에 대한 소개와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회복적 정의’는 가해자를 처벌함으로써 정의를 세우는 법치주의와 달리 피해자의 상처와 고통의 치유를 통해 정의를 세우는 패러다임이다. 가해자는 처벌을 받으면 마음의 짐이 덜어지지만 피해자는 계속 고통에서 놓여나지 못한다.한정훈 강사는 “학교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는 학교를 떠나지만 가해자는 남아 고통
야근으로 퇴근시간이 늦어질 때, 휴일인데 갑자기 아플 때 찾게 되는 곳이 365일 문을 여는 ‘연중무휴 약국’이다.양평군내에는 대한약사회에 4곳이 ‘연중무휴약국’으로 등록돼 있지만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양평읍 ‘양평프라자온누리약국’과 양서면 ‘양수정성약국’ 두 곳뿐이다.양평프라자온누리약국’은 오전 8시30분~오후 9시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양수정성약국’은 약사 3명이 월~토요일 오전 8시30분~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오전 10시~다음날 새벽 1시(오후 6~10시 제외) 야간에도 문을 열며, 동물약도 취급한다.
4월29일~5월14일은 ‘2017 봄여행주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화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정한 여행주간이다. 올해는 다음달 초 대통령선거와 석가탄신일, 각종 기념일이 징검다리로 자리 잡고 있어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전망이다.양평관광협동조합은 이 기간 동안 양평을 여행하는 관광객을 위해 ‘특별할인권’을 무료로 발행한다. 참가업체는 양평의 관광지, 체험업체, 맛집, 숙박업체 등 30곳이다. 모바일할인권을 관광지에서 보여주거나 예약 시 미리 얘기하면 양평관광협동조합과 약정된 할인가격으로 서비스를 제
양평군민의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55.7%로 나타났다. ‘불만족’은 13.5%였다. 불만족 이유는 ‘의료시설 및 장비 부족’이 37.6%로 가장 많았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의료기관 이용자의 86.9%가 병․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종합병원(6.6%)과 한의원․한방병원(4.3%)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의료기관 만족도는 ‘만족’(55.5%)과 보통(30.8%)이 86.3%로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응답은 20~30대(17.6%)에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양평에서 아이 울음소리를 듣는 게 드문 일이 된 지 오래다. 지난주 청운면 비룡2리 주민들은 15년 만에 태어난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이쁜 공주 탄생을 축하하며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까지 걸었다. 서종면 노인후원회는 올해부터 ‘할아버지! 며느리사랑’ 출산장려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달 7일 출산한 한 산모가 첫 수혜자가 됐다.지난 한 해 서종면 19개 마을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32명으로 저출산 현상이 뚜렷하다. 올해 면 소재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6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년 만에 절반 이하
문인 소리를 듣고는 싶어 하면서도 문인의 본령을 망각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글을 잘 쓰려는 욕망이 문인의 본령이다, 허명을 얻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게 창작행위가 아니다. 혼자 외롭게 싸우는 것이 문인의 본령이다. 외롭지 않고 어떻게 감동 어린 작품을 쓸 수 있겠는가!어느 문예지에서 권두언을 써달라는 청이 들어와 ‘문학의 도구화(道具化)를 막자’는 취지의 글을 쓴 적이 있다. 타락해가는 문단의 현실을 개탄해오던 터라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고 싶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아무리 문단정치와 상업논리가 판친다 해도, 아무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