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실업유도 최강전'

양평군청 유도팀은 지난 16~20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실업유도 최강전에서 한장수(-66kg)가 은메달, 장승진(-73kg)이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

한장수는 8강전에서 부산시청 황동규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권재덕에게 절반 우세승을 거뒀으나, 결승에서 경남도청 김원진에게 절반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7 전국실업유도 최강전에서 한장수(-66kg)(왼쪽)가 은메달, 장승진(-73kg)이 동메달을 따냈다.

장승진은 16강에서 한국철도 김태환을 상대로 뒤돌리기 한판승으로 승리했다. 8강에서 경찰체육단 박종명과 연장 접전 끝에 상대선수가 지도를 받아 우세승으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광주시체육회 최준근 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하면서 동메달을 땄다.

채성훈 감독은 “올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같다.”며 “오는 경기도체전에서 향상된 기량으로 양평유도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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