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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사랑은 할아버지’서종면노인후원회 출산장려사업
서종면 노인후원회는 지난달 7일 출산한 한 산모에게 산후회복용 한약과 신생아용 기저귀를 선물했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양평에서 아이 울음소리를 듣는 게 드문 일이 된 지 오래다. 지난주 청운면 비룡2리 주민들은 15년 만에 태어난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이쁜 공주 탄생을 축하하며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까지 걸었다. 서종면 노인후원회는 올해부터 ‘할아버지! 며느리사랑’ 출산장려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달 7일 출산한 한 산모가 첫 수혜자가 됐다.

지난 한 해 서종면 19개 마을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32명으로 저출산 현상이 뚜렷하다. 올해 면 소재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6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노인복지사업을 후원해온 서종면 노인후원회는 출산장려를 위해 산모의 건강과 육아를 돕는 ‘할아버지! 며느리사랑’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이규일 후원회장은 “저출산시대에 어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인구증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후원회는 지난 16일 사업의 첫 수혜자에게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달 7일 출산한 한 산모에게 손수명(동진한의원 원장) 회원이 협찬한 산후회복용 한약(녹용)과 후원회에서 준비한 신생아용 기저귀를 선물했다. 6개월 이상 면내에 거주한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심준보 면장은 “민간에서 스스로 기금을 모아 지역주민을 돕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노인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및 접수:노인후원회(☎ 010-8882-6134), 서종면 주민복지팀(☎ 770-3162/3170)

성영숙 기자  sys@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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