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4H 연합회(회장 김상진)가 회원들이 함께 생산한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기증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지난 13일 양평군청을 방문한 4H 연합회 회원들은 쌀 300㎏을 기증하고,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쌀을 나눠줬다.이날 전달된 쌀은 양평군 4H 연합회가 지난해 공동 과제로 직접 경작해 생산한 것이다. 김상진 회장은 “올해도 지·덕·노·체의 4H이념 실천을 통한 지역사랑 운동에 앞장 서 양평군 4H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논 대체 2모작 감자 생력화 재배 기계파종 시연회’를 열었다.지난 13일 용문면 화전리 홍석호씨 농가에서 열린 행사에는 농업인 및 관계 공무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소개된 자동파종기는 감자를 자동으로 파종하는 일 외에도 멀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일일이 손으로 하던 작업을 기계로 대처함으로써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논 대체 2모작은 기존의 논을 밭으로 전환해 감자를 수확한 후 콩, 무, 당근 등의 2모작 재배를 하는 것으로 농가의 일손을 줄이고 농가
양평농협(조합장 윤세기)이 지난 12일 옥천지점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이원용 경기농협 경제사업 부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해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옥천지점은 건물 낙후, 협소한 진입로와 주차장으로 확장이전이 불가피했다. 옥천면 고읍로 156(옥천리 545번지)에 신축한 옥천지점은 대지 3495㎡규모에 1층 금융동 357㎡, 2층 회의실 73㎡, 창고동 327㎡를 갖췄다. 또한 5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 지난 2013년
강상면장학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강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승호 이사장(강상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생,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올해 강상면 관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 중 신입생과학력우수 재학생 등 43명에게 100만원씩 총 4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됐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향토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강상면장학회는 2000년부터 한강수계수질보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양평 유일 전농 회원… 귀농 10년, 메추리알 생산김경배(44)씨는 고향이 서울이지만 어릴 때부터 꿈은 농부였다. 그가 나고 자란 서울 성산동은 김씨가 어린 시절 농지가 남아 있어 논밭이 그의 놀이터였다. 김씨는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보다 자신이 원할 때 자유롭게 일하는 농부의 모습이 보기 좋아 어릴 때부터 농부의 삶을 꿈꿨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억압되고 얽매이는 게 싫었던 그는 직장생활이 탐탁지 않았다. 항상 눈치를 봐야하는 직장 분위기에 힘들어 하던 그는 양평에서 메추리농사를 하던 아버지의 함께
양평군이 바쁜 농번기에 계획에도 없던 행사를 열면서 다수의 농민을 동원해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이 대회가 공영 방송의 친환경농업 관련 보도를 위해 급조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친환경농업인 자정노력을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군 친환경농업과가 주최한 이 대회는 군이 제출한 올해 사업계획에는 없던 행사다. 대회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의 ‘왜 생태적 유기농 농업인가?’라는 주제의 1시간 강의가 전부였다. 군은 보도자료에서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올바른 방향을
올해 6월 준공과 9월 개원을 앞둔 양평교통재활병원에 응급실은 결국 들어서지 않는다. 하지만 군은 이미 결정난 사항을 아직도 ‘응급실 건의 중’이라는 보도자료를 내 주민의 헛된 기대만 부풀리고 있다. 양평읍 도곡리 621-1번지 일원에 들어설 교통재활병원은 국토교통부가 160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위탁운영은 5년간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맡는다. 2010년 9월 교통재활병원이 양평에 설립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주민들은 제대로 된 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이 병원 자체가 재활을 목
횡성군 탄약고 지평면 이전에 반대해 온 지평주민들이 지난 17일 이전에 합의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수도권전철의 지평면 연장운행이다. 하지만 이 사항은 탄약고 이전과는 무관해 횡성군이나 국방부가 관여할 수 없는 일이다. 즉, 전철연장의 모든 것은 양평군이 책임을 지고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양평군이 추진하는 수도권전철 지평면 연장운행은 하루 6회(왕복 3회), ‘건넘선 방식’이다. 건넘선 방식이란 평행으로 놓인 두 선로를 서로 연결하는 선로를 놓는 것으로 공사비용과 기간을 단축시킨다. 공사비는 대략 28억원 수준이고 공
횡성군 탄약고 지평면 이전을 반대하는 지평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광용, 이하 비대위)가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횡성군 탄약고의 지평면 이전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8개월 동안 중지됐던 탄약고 이전공사가 빠르면 1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비대위는 지난 14일 주민들이 양평군․횡성군․국방부에 요구한 사항에 대한 양평군의 입장을 공문으로 받았다. 양평군이 비대위에 보낸 공문은 앞서 지난 4일 김선교 양평군수와 고석용 횡성군수, 국방부 담당기획관이 홍천군 한 카페에서 비밀회동을 가진 후 합의한 결과의 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수)은 원예를 통해 생명의 귀중함을 알리고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체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복지원예사(구 원예치료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사무실로 방문․접수 해야 한다. 복지원예사는 식물과 환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즐거운 원예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에게는 기능회복 및 재활을 도와주는 원예복지 전문가다. 도시와 농촌, 그린투어리즘, 체험농장, 원예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주목
한농연 양평군연합회(회장 이종학)가 지난 11일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한 지역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했다.1박2일 일정으로 가평군 풍림리조트에서 열린 교육에는 회원 15명과 역대 회장단들이 함께했다. 교육은 가나안농군학교 역사로 본 우리 농업의 미래(김평일 교장), 개방화시대 농업회의소의 이해와 농업리더의 역할(정명채 박사), 지방농정시대 농업리더의 역할(김홍상 박사)이 진행됐다. 분임 교육에서는 우리의 새로운 이웃알기, 경제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대안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교육에 이어 시군대항 단합대회를 열어 화합의 시간도 가졌
양서면 친환경농업인협의회(회장 임해준)가 지난 7일 양서면국수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미생물제재 교육 및 총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박명숙 군의원, 박신선 양서면장 등 내빈과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 전 진행한 미생물제재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 이정범 소장이 나섰다. 친환경농업에서 미생물제재의 중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1시간 가량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의결했다. 임해준 회장은 “양평 친환경농업의 중심인 양서면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열고 김용녕(74)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지난 7일 양평군지회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는 김승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박현일, 박명숙, 윤양순 군의원과 대의원, 분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는 2013년 업무감사 및 결산보고에 이어 2014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우수분회 3개소, 모범경로당 26개소를 비롯해 노인복지 기여자 및 효행상 등 47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제14대 지회장 선거에서는 강호범, 김용
문학회 결성 20년을 기념하는 작은뜰문학회(회장 조성설) 13번째 동인집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5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정석 도의원과 성남탄천문학회 조선형회장, 문재규 전 양일고등학교장, 성남, 남양주 지역 문인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지난 1993년 6월 결성된 작은뜰문학회는 지난해 결성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문학회는 꾸준히 동인집을 발간하고 매년 시화전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간한 20주년 특별호에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창작한 시와 수필작품이 실렸다. 또한 호주한국문학협회와 조선형, 김명옥, 김상우 시인 등이 축하
머릿결 희끗한 중년신사가 손에는 서류가방을, 머리에는 베레모를 쓰고 양서면 친환경도서관 3층 회의실로 들어섰다. 한 눈에 봐도 문인의 포스가 느껴졌다. 곧이어 비슷한 중년 남녀들이 수줍게 들어섰다. 밝게 인사하는 모습이 나이를 잊은 듯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두물머리 시문학회가 모임을 갖는 날의 모습이다.시문학회는 ‘양수리로 오시게’의 박문재 시인이 시작했다. “알고 지내던 한 젊은이가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극도의 허무함을 느꼈고, 이를 극복하고 싶어 유일한 재주인 글쓰기를 재능기부로 나누고자 했다.
양평군이 자연재난에 대한 방재의식을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달 25일까지 자연재난 포스터를 공모한다.공모전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접수받는다. 공모주제는 자연재난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재난극복 의지를 담고 있는 내용, 피해 예방 및 대비활동을 담은 내용 등이다. 심사는 한국예총 양평지회 미술협회에서 별도의 심사위원들을 위촉해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수 4명, 우수 8명, 장려 11명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은 경기도 공모전에 출품된다. 또한 선정된 작
양평군이 수돗물 소독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모티터링하고 그에 따른 적정 염소 주입량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신청을 냈다고 5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3월 환경부․대림산업과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국책 연구과제인 ‘에코-스마트(eco-smart) 상수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첨단 정수처리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군은 양평통합정수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했고, 환경부와 대림산업에서 약 50억원
지난해 말 2차례에 걸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로 관심을 모았던 롯데마트 입점문제가 최근 잠잠하다. 하지만 입점을 찬성하는 소비자와 롯데마트 측의 물뭍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반해 상인회는 사태를 관망하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특별허가조건 무효 확인소송 첫 번째 항소심이 열렸다. 군의 변호를 맡은 정부법무공단 김민정 변호사는 “첫 공판이라 서로의 주장을 확인하고 이후 일정을 조율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롯데마트 측이 이전 재판에서 했던 주장과 크게 달라진
양평군은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여 갈 수 있도록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한다.지난해 별도로 발급됐던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이용권이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기존의 공연, 영화, 전시, 도서 등 문화상품 구입뿐만 아니라 여행, 놀이공원 이용, 숙박, 스포츠 관람까지 서비스가 확대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우선돌봄 차상위계층으로, 연간 10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가 영화에 관심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영화제작 전 과정을 알려준다. 교육희망은 올해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신청한 ‘토요 다큐멘터리 영화학교-토닥토닥’이 선정돼 오는 15일 첫 번째 수업을 갖는다. ‘토닥토닥’은 양평 지역 4학년 이상 초등생 및 중․고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0회에 걸쳐 영화수업을 진행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 현안 문제 등을 새로운 태도로 바라보고, 그것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