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상인번영회가 총회를 열고 고건덕(57)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회칙개정을 통해 상인회 명칭도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로 바꿨다.양평상인번영회는 지난 15일 상인번영회 고객지원센터에서 제31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출식을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김승남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시장 상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 교육기금 300만원 전달, 우수상인 표창, 사업보고 등에 이어 2부 2013년 결산보고, 2014년 예산안 심의, 회칙 개정, 임원선출의 순으로 진행됐다.상인회는 회칙개정을 통해 기존 ‘양평상인번영회’를 ‘
지역 화가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대아미술교실이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솜씨는 아직 서툴지만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한 작품이라 회원들은 큰 만족과 자신감을 얻었다. 2001년 양서면 청계리에 작업실을 마련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정충일 화가와 대아교회 여병찬 목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예술활동을 통한 포교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미술교실을 만들었다. 지난해 4월에 시작된 미술교실에는 지역주민 9명과 이미 정 화가와 인연을 맺고 있던 제자 3명 등 12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3시간씩 그림을 공부했다. 정 화가는 장르나 기법 등 틀을
경기도가 오는 31일까지 ‘2015년도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에 참여할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공모한다.‘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은 농약,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여 농업환경을 보존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사업비 가운데 80%(자부담 20%), 2억5000만~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지역(마을) 단위 농업인 또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 생산자 단체로서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이어야 하며 친환경농업 실천이 가능한 농경지 10ha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김대수)가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 한다.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벼 신품종 종자생산기술 시범, 토마토 토양관비재배시스템 보급, 로컬푸드 다품목 생산농가 확대시범, 블루베리 방조망시설 보급시범, 가축 질병예방 종합기술시범 등 총 25개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사업대상자는 환경친화형 농촌체험농가 또는 영농법인이며 사업별 지원금은 50%에서부터 전액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9일까지고 신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3월부터 친환경농업미생물제 사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인정량공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축산용, 경종농업용 미생물을 양평군민에 한하여 무료 공급해왔다. 하지만 생산 미생물 배양액은 한정되어 있어 올해부터 무인정량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친환경농업미생물제 정량공급장치란 개인농가당 영농면적, 재배작목에 맞는 사용정량 정보가 내장된 미생물이용카드(RFID 칩)를 이용해 한 가구당 정해진 양을 공급하여 공급량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공급인력 부족문제도 해결하게 된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지난 10일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에서 옥천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홍정석 도의원과 김성출․임영애 의용소방대 연합대장과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6년간 옥천면 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온 백정옥(62) 이임대장에게 경기도지사(김문수)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취임한 김나은(59) 대장은 평소 봉사활동과 나눔의 실천을 생활화
제철작목반 꾸러미 월 2000개 발송… “소비자 신뢰가 관건”양서면 도곡리가 고향인 노국환(53)씨는 어린 시절부터 농사를 짓는게 꿈이었다. 전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지었다. 그가 농사를 시작할 때인 1987년부터 정농회와 인연을 맺어 유기농업을 시작했다. 정농회는 친환경농업 연구․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노씨는 영농조합법인 팔당생명살림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1990년대 온갖 규제로 농사짓기가 힘들어진 팔당지역 농민들이 친환경농업을 확
김선교 군수가 새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12개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에서 양평지방공사와 종합운동장에 대한 질문이 거듭돼 이 사안에 군민들이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김 군수는 지난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개군면 방문까지 15일간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거의 매번 양평지방공사와 종합운동장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지방공사의 경우 부실운영에 대한 대책과 양평종합운동장의 경우 무리한 사업추진이 아닌지 여부를 궁금해 했
지난해 11월 양평주민들이 청구한 양평지방공사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감사원이 “중복 감사에 해당한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감사원은 국민감사 청구전인 지난해 9~10월 실시한 지방공기업 특정감사와 국민감사 청구된 내용이 겹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특정감사의 결과는 빠르면 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감사원은 지난 9일 양평지방공사 국민감사청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낸 국민감사청구를 각하한다고 통보했다. 감사의 요건이 안 돼 ‘기각’을 한 것이 아니라 중복감사라 ‘각하’ 결정을 내린 것이다. 감사원
김선교 군수가 갑오년 새해부터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김 군수는 지난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개군면 방문까지 15일간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10일 열린 강하면 주민간담회는 우선 오전 9시 강하면사무소 직원들과의 업무보고를 통해 2014년 강하면 사업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군수의 군정운영지침을 전달했다.이어 10시30분부터 시작된 ‘행복공동체 지역 만들기 주민간담회’는 마을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지난 10년간 청소년 관련 일을 해온 양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상은(37) 팀장은 신문을 통해 지역의 소식과 정보, 군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좋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청소년과 육아 등 여성이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가 부족한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신문에서 읍면소식이나 사회면 등 고정면이 있어 좋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 유용한 정보를 주거나 학생들의 소식을 다루는 면도 신설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학교의 좋은 선생님이나 학생을 소개한다거나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학생대상 프로그램, 학교폭력에 대
양평군이 하절기 모기발생에 대비한 동절기 맞춤형 방역을 3월까지 실시한다. 동절기 방역은 겨울에도 모기의 월동장소가 되고 있는 집합건물의 하수관로, 화장실정화조, 지하 공간, 집수조 등이 중점 대상이다. 또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사회복지시설에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료 방문 수거사업’이 시행된다. 양평군이 경기도와 환경부, 전자업계와 공동으로 펼치는 이 사업은 주민의 편의 도모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방문수거 방법은 인터넷(www.edtd.co.kr)이나 콜센터(☎ 1599–0903)를 통해 예약을 하면 정해진 날짜에 수거기사가 방문 수거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미터 이상 크기 가전제품의 고장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지만 중요부품이 훼손된 경우는 수거하지 않는다.
최근 건강상 위해도가 높은 초미세먼지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부터 경기도와 양평군이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 2015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할 예정인 초미세먼지경보제도에 앞선 것이다. 초미세먼지 경보제는 시간당 평균농도 기준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주의보’를, 250㎍/㎥일 때는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경기도 4개 권역 중 의정부 남양주권역에 포함됐다. 용문도서관 옥상에 있는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해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로 전송한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군 담당자는 안전
두 명 출마해 열띤 승부, 윤세기씨 당선서종면 문호4리 이장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윤세기(65)씨가 선출됐다.지난해 12월30일 서종면 문호4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총회 및 이장선거가 열렸다. 기존 이장이던 노원봉씨가 6․4지방선거에 기초의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사임하면서 공백이 된 마을이장을 새로 뽑은 것이다.총회가 열리기 전부터 마을이장에 뜻을 가진 주민들이 나오면서 마을 전체가 신임 이장선거 열기로 달아올랐다. 더욱이 문호4리는 최근 고압 송전선로와 변전시설이 들어서며 보상금을 놓고 주민간의 갈등이 불거진 상태라
대한적십자 양동면 봉사회(회장 임경숙)가 지난달 30일 새해를 맞아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떡국떡과 라면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 양동면 봉사회는 최근 양동면 소재 섬실방앗간(대표 김기성)에서 기부한 양곡 160㎏과 적십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임경숙 회장은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위안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특산물에 읍·면 명칭을 사용하는 지리적표시 등록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리적표시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지리적 특산품 발굴 서비스’를 실시해 미처 발굴하지 못한 특산품을 읍·면 또는 개인 단위까지 적극 찾아나가겠다고 최근 밝혔다.지리적표시제란 농식품의 품질이나 명성이 해당 지리적 특성에서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의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WTO협정은 원산지 국가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지리적표시는 국제적으로도 보호받을 수 없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이는 곧 지리적표시를 등록해야 타국에서 짝퉁브랜드를
강상면 병산리에 위치한 ‘파머스 파크 봄’(대표 류미재, 옛 밤벌농장)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따뜻한 음악회를 열어 거둔 성금 1291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30일 파머스 파크 봄 류미재 대표는 연말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재단 박사, 정하경 전 한성대 미술대학장 등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공연에는 이동환 테너, 이지은 소프라노 등 남녀 성악가 5명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레퍼토리로는 ‘봄처녀’ 등 갑오년 새해의 희망을 담은 우리 가곡
손쉬운 재배와 다량 수확 가능… “없어서 못 팔 지경”“아로니아가 지금보다 가격이 내리면 국민들 누구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아로니아는 재배와 수확에서 여타 베리류에 비해 엄청난 경쟁력이 있고, 영양도 뛰어나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물이다.” 양평에서 처음 아로니아 농사를 시작한 정하돈(54)씨는 아로니아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기도 광주가 고향인 정씨는 환경운동연합에서 일을 하다 출판 사업을 15년 동안 했다. 한마디로 농사와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던 그가 아로니아를 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