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농협(조합장 여원구)이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12회에 걸쳐 조합원 초청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보고회는 기존의 좌담회를 개선한 것으로, 전 조합원을 농협에 초청해 사업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양서농협이 각 마을별로 버스를 대절하면서까지 조합원에게 사업보고회를 하는 것은 조합원의 농협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농협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여원구 조합장의 의지 때문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사업보고회는 식전 레크리에이션, 주요 업무 보고, 조합장 인사, 농협사업 설명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범죄 없는 지역을 만들고자 서종면 주민들로 구성된 ‘서종보안관’ 발대식이 지난달 26일 서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대규 서종면장을 비롯해 서종면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서종보안관은 서종면 비젼2020 주민생활분과에서 주도한 것으로 기존의 자율방범대와는 달리 주민 서로가 아끼고 지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모집된 20명과 방범자문위원, 생활안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 의용소방대장 등 자문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순찰,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등을
지난달부터 양평군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에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자료가 올라오고 있다. 작성자도 그전까지는 기획감사실로 통일돼 있던 것이 관련 부서로 바뀌었다. 군 담당자는 “공개행정의 원칙하에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홍보지침을 바꿨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군수 홍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양평군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게시판은 올해 1월까지만 하더라도 한산했다. 지난해 게시물은 모두 486건으로 이는 월 평균 40.5건, 일 평균 1.3건 수준에 머무는 것이다. 올해 1월에도 36건
군은 심리치료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우리아이 심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인 가구의 만 18세 이하 아동, 청소년 중 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의 의사 진단서·소견서, 임상심리사소견서, 청소년상담사소견서를 가진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정신보건센터장이 추천한 아동·청소년,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정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유치원 장, 어린이집 원장이 추천한 아동도 포함된다. 현재 군내에서 이 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생은 70여명이다.
양평군이 재활용률이 저조한 일부 쓰레기 수거 사업을 연중으로 확대·운영한다.해당 재활용품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포장재인 종이팩(우유팩․쥬스팩․두유팩․기타 음료팩 등),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기 쉬운 폐건전지, 폐형광등, 유용 금속자원이 함유된 폐휴대폰 등이다. 종이팩의 경우 군이 지난해 실시한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폐건전지는 매주 금요일을 집중 수거일로 정하고 일반가정, 기관·단체, 학교, 군부대 등에 전용 수거함도 설치할 예정
출퇴근 시간 좁은 도로폭으로 정체를 유발하고 인도가 철판으로 조성돼 위험했던 관문교가 3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현재 6m인 다리 폭이 15m로 넓어지고 차선도 3차선으로 늘어난다.군은 지난 1월 중순 이런 내용의 관문교 보수공사를 확정했다. 경기도 시책추진보조금 10억원으로 3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양평시장 굴다리 주차장에서 양평역으로 가는 방향에 놓인 관문교는 15년 전 세워졌다. 인근에 양일고와 양평역이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다리의 폭이 좁아 출퇴근 시간은 물론 오일장이 설 때면 항상 교통정체로 많은
양평군이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한 채 미뤄왔던 양평시장 장옥개발사업을 기본계획설계용역을 발주하면서 첫발을 내디딜 채비를 갖췄다. 하지만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언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지는 미지수다.군은 지난 1월 장옥지구개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균형발전기금을 신청한 상태다. 군이 제출한 신청서에는 2019년까지 45억8500만원을 투입해 가칭 ‘쉼터’를 조성한다. 고객상담실, 만남의 광장, 체력단련실, 아이맘 카페, 동아리방, 분수대, 조경수, 자전거 보관소 등을 갖춘 고객편의시설과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장옥개발사업
양평읍(읍장 이창승)이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쓰레기 배출요일을 지키지 않거나 종량제 봉투를 사용치 않는 행위를 특별 단속하고 있다.읍은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를 위해 품목별 배출 요일 및 시간을 안내하는 현수막 5점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요일 및 방법을 적은 안내문 50점을 부착했다. 또한 이장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단속을 알리고 집중단속 현수막도 24점 게시했다. 특히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에 감시용 카메라 8대를 신규 설치해 총 40대의 카메라로 집중 감시·적발하고 있다. 올해에만 총 22건의 종량제 봉투 미사용자
몸에 쌓인 노폐물 배출… “오래 머물러도 편안” 양평읍 양평시장 굴다리주차장 인근에 24시간 영업하는 찜질방이 생겼다. 영양칠보석의료기 사업을 하던 우복례(51) 사장이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 5일 ‘영양칠보석 찜질방’을 열었다.‘영양칠보석’은 영양군 일월면 일월산에서 생산되는 일곱 가지 빛깔을 내는 아름다운 돌로 이산화규소, 산화알루미늄, 수산화철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광물이다. 옥의 250배, 맥반석, 게르마늄의 150배에 달하는 기를 방출한다고 알려진 칠보석은 예로부터
양서면이 지난 20일 지역내 청소년유해환경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공무원 및 청소년지도단속위원 15명과 양서파출소 및 양서·국수자율방범대원이 3개조를 편성, 양서·국수 청소년우범지역을 순찰했다.또한 학교주변 19세미만 출입금지업소, 청소년유해상품판매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하고 안내장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선도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오금숙 양서자율방범대장은 “청소년 선도에 일조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우리 청소년이 바르고 자랄 수 있는 건전한 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협조 노력하겠다”
재단법인 강상면장학회(이사장 김승호)가 2014년 장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하고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강상면장학회는 2000년부터 한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현재까지 10억원을 조성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379명에게 3억7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의 동량이 될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는 올해 강상면내 대학생 약 4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1999년 8월9일 이전부터 강상면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옥천면 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본옥)가 지난 18일 옥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회 양평 워터워페스티벌 준비를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구본옥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장 및 분과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워터워페스티벌’을 양평의 대표축제는 물론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열띈 토론을 펼쳤다. 위원들은 올해 개최되는 페스티벌 기간을 5일(7월30일∼8월3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축제장 기반시설 확충과 섭다리 설치 등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보여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속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전문농업인을 배출해 온 친환경농업대학이 올해 입학생 126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친환경농업 기술을 연마하고 농업의 미래를 조성할 제1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 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농업과 46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 등 총 126명의 신입생들에게 11월20일까지 총 34회 154시간에 걸쳐 다양한 농업기술을 전수한다. 토양환경, 채소, 과수, 축산, 화훼, 특작 등 농업 전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 견학,
서종면 주민자치센터가 제4대 위원장으로 성종규 변호사를 위촉했다.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종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제4대 서종면 주민자치센터 위원장 이․취임식에는 이대규 서종면장, 김승남 군의회의장, 박명숙·박현일 군의원, 홍정석 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선태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와 선물 전달, 주민자치위원회의 상징물 전달, 신임 성종규 위원장 취임사, 내외․빈 축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새로 취임한 성종규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직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주민자치위원
양평군이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편입을 반대해 인근 지자체들과 함께 주민반대서명운동, 환경부 항의방문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군이 주민설명회도 없이 관주도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군은 지난 19일 연천군청에서 열린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편입에 따른 반대 지자체 합동대책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평․가평․연천군 관계자들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정지역이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주민서명운동과 주무부처 공식 항의방문 등을
주민 대다수 논농사 전념… 매실로 마을소득 올려 왕창리에는 마을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예전 세종대왕의 왕릉을 이 마을에 쓰려고 하다 왕충리라는 옛 지명에 벌레충(蟲)이 있어 여주로 옮겼다는 것이다. 그 후 마을이름을 왕창리로 바꿨다는 이야기다. 이 민담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잘못된 이야기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당시 왕충리와 창촌을 합쳐 왕창리로 작명했다. 아마도 후대에서 자신들의 뜻과 상관없이 바뀐 마을 이름을 그리며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것이라 추측된
주민들 “주민협의체 구성해 두물머리 관리 주체로 나설 터”김선교 군수가 양수5리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반대하면 두멀머리 유료화는 하지 않겠다.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면 두물머리 관리와 운영도 주민 주도하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20일 오전 9시 김정금 양수5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6명은 군수실에서 김선교 군수를 직접 만나 두물머리 관리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주민들은 김 군수에게 △두물머리 유료화 절대 반대 △두물머리의 세미원화 반대 △두물머리 인공시설 건축 반대 △주민협의체와 함께 두물머리 관
“플레이 볼”검은색 보호장구를 착용한 심판의 힘찬 구령과 함께 ‘2014년 제8회 물맑은 양평 사회인야구대회 리그’가 시작됐다. 23개팀이 참가해 11월까지 300경기 넘게 치른다. 양평군야구연합회(회장 백일웅)는 지난 23일 봄기운이 완연한 강상 나루께축제공원 전용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23개 팀이 조별 풀리그 및 인터리그 방식의 사회인야구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 이종식 부의장, 박명숙·이상규의원, 박종덕·홍정석 도의원 등 내빈과 선수 3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
양평에 올해 들어 첫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는 24일 오후 1시 양평군을 비롯한 경기도 동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22㎍/㎥(기준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경기 남부권인 수원, 용인, 평택, 화성 등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29㎍/㎥를 기록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는 해당권역의 측정소에서 120㎍/㎥ 이상 2시간 지속일 경우에는 주의보, 경보250㎍/㎥ 이상 2시간 지속일 때는 경보를 발령한다. 기상청은 주말부터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양평군정과 군의회의 활동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단체가 결성됐다. 지난 15일 양평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양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양평경실련)이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지방자치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실련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경실련은 지난해 1월 양평에 시민단체가 필요하다고 느낀 10여명의 주민들이 ‘양평경실련’을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9월 창립주비위원회(위원장 맹주철)를 구성하고 지난 15일 발기인대회 및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