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소장 진난숙)가 농한기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통합 건강교실이 노인들의 건강도우미로 각광을 받고 있다.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12개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요가, 스트레칭, 타봉 등 건강체조와 고혈압, 당뇨병 등과 관련된 식이요법 교육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또 교육 전 혈압․혈당 등을 측정해 개인별 건강 상태 확인 및 상담을 실시하고 구강상태, 우울증․자살, 치매 예방, 금연․절주 등의 교육도 함께 실시해 주민 스스로
서종면 주민들이 양평군 제1호 쌈지공원인 ‘한뼘공원’을 만들어 마을만들기의 모범지역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작은녹색혁명’으로 불리는 쌈지공원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면사무소, 버스정류장 등의 작은 공간에 담소를 나누고 차를 마실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을 뜻한다. 서종면마을디자인운동본부와 비전2020서종면문화환경분과는 지난해 서종면사무소와 작은도서관 사이의 공간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한 뒤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주민들은 10여 차례 회의를 거치며 공원의 위치와 모양을 결정했다. 사업비는 서종면마을디자인운동본부가 지난해 마을
올해부터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농업보조금을 신청할 때 이전에 보조금을 받았던 사실이 있으면 반드시 그 내용을 첨부해야 한다. 또 보조사업자의 선정내역은 모든 사람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를 받아 조성된 시설물을 보조사업자가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막는 ‘부기등기제도’도 올 상반기 중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보조금 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조사업자의 경우 자격검증 및 선정단계부터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300
환경부가 양평군을 ‘수도권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하려는 것에 반대해 군이 환경단체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펼칠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환경단체 대표는 “청정한 양평을 유지하기 위해 대기권역 지정은 반길 일이지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지정이 되더라도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굳이 막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양평을 포함한 경기도 7개 시군을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포함하는 내용의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후 군은 즉각 “양평군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양평군은 군정시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시책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민원모니터 요원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약 50명이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3~12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양평군민 및 1년 이상 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다. 모니터로 선정되면 오는 4월1일부터 2016년 3월31일까지 2년간 생활주변 불편개선사항, 군정시책 모니터링, 제도개선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류제출 및 문의: 고객지원과(☎ 770-2038)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
양평군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한다.지원 분야는 지역자원․수요에 기반을 둔 특색 있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상가 활성화사업, 지역축제, 학교급식 등 공공부문 위탁사업, 쓰레기․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사업, 자연생태관광․자전거 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전통기술 및 고부가가치 기술 인적자원을 활용한 사업 등이다. 군은 이달 말부터 설립 전 교육, 다음달 7일까지 신청접수, 4월 중 현장심사를
양평군이 야간민원실(18:00~19:00)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토지대장 등 8종의 증명서를 발급하던 것을 지난 3일부터는 월요일에 한해 여권 발급도 포함해 확대시행하고 있다.군은 그 동안 야간민원실에서 여권발급 업무도 확대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매주 월요일에만 오후 7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시행키로 했다. 황성연 고객지원과장은 “야간민원실 여권발급 확대운영의 호응도에 따라 야간민원실 운영시간을 조정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장재찬)가 2014년 장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 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위는 매년 8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고교생 50명에 1인당 50만원, 대학생 777명에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현재 양평군에 3년 이상 거주하는(주민등록상에 등재되고 세대를 구성한 자)자로서 양평군내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한다. 지역 외 고교졸업생은 부모가 양평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주민자치센터의 자치위원 및 사무장 인선에 면장이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이 주민자치를 돕기는커녕 주민자치위원 인사와 운영에 관여해 주민자치를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올해 청운면과 양동면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사무장과 위원장, 다수의 자치위원이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면장이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관여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달았다. 양동면은 올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장, 자치위원이 대규모로 교체됐다. 이곳은 지난해 이아무 전 위원장의 공금횡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 카페·인테리어 소품 매장 역할도 그림 같은 정원과 아름다운 주택을 각종 이벤트와 촬영지로 빌려주는 곳이 있다. 커피를 마시며 정원을 거닐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사나사로 올라가기 전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더그림’은 말 그대로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아름다운 곳이다.‘더그림’은 현재 이곳을 운영 중인 홍승진(44) 사장의 장인이 판매를 목적으로 1996년에 지었다. 4958㎡ 크기에 전원주택 3채와 각종 꽃과 정원수를 식재해
주민 대부분이 원주민… “젊은 사람들 유입 절실” “펑, 펑… 와르르” 시도 때도 없이 들리는 포탄소리가 이제는 익숙해질 만도 하지만 사격 때마다 놀라는 가슴은 어쩔 도리가 없다. 양평종합훈련장에 인접한 덕평2리 주민들의 이런 고통은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가구수 42, 인구 95명인 작은 마을 덕평2리는 인근 사격장 때문인지 외지인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마을 주민 대부분이 토박이들이다. 젊은이들은 모두 마을을 떠나 가장 젊은 주민도 50대고 대부분이 60대에 접어들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로 생계를
양평군이 선진관광을 지향하며 추진하고 있는 ‘헬스투어’의 첫 단추인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제대로 된 모델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은 “보고서는 이론적 토대이자 기본일 뿐”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구체적인 헬스투어 계획과 모델을 잡아 가겠다”고 말했다.군은 지난해 관광선진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헬스투어리즘’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모델개발을 시작했다. 청정한 생태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헬스투어리즘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주민자치센터 상반기 교육 다음달부터 시작11개 읍면 200여 강좌 개설… 청운면은 아직 11개 읍면 주민자치센터가 다음달 3일부터 2014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일제히 시작한다. 각 읍면마다 15~25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6월까지 4개월 간 진행하는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월 1만500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수강생 미달 시 추가모집도 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처음 조직된 양평읍 주민자치센터는 체형교정 발레 스트레칭, 이태리어로 배우는 성악, 홈메이드 웰빙 커피 등 타 면에서는 볼 수 없는
제2회 골든커피어워드 수상… “좋은 사랑방 만들고 파” 유명 관광지인 용문사로 올라가는 길에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분위기 좋은 카페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2011년 12월 덕촌1리 마을회관 옆에 제로제 카페하우스가 문을 열어 커피를 좋아하는 관광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게 됐다.카페를 소개하기에 앞서 ‘제로제(Seerose)’라는 이름부터 살펴보자. ‘요절한 천재’로 유명한 전혜린씨가 독일 유학시절 단골이었던 카페의 이름이 바로 ‘제로제’였다. 그곳은 당시 예술가
양평군이 호스피스(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베푸는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강좌는 오는 3월4일~4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7주간 21시간 과정이다. 교육 장소는 양평군보건소 3층 교육실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의 이해,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심리적 돌봄, 죽음을 대하는 자세 등이며 전문 의사와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한다.접수기간은 3월4일까지며 문의 및 접수는 군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770-3530)으로 하면 된
양평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홍승필)가 지난 4일 지역 내 중고등학생 4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내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홍승필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양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양평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10년간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총 2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증했다.
한살림 양평군지부(지부장 박주기)가 지난 8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체험 행사는 잊혀져가는 한국 전통장류 제조법을 전수해 건강증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양동면에서 10년 넘게 전통장을 만들고 있는 이병은씨 자택에서 진행됐다. 체험에 앞서 이씨의 간단한 전통장류 제조방법 이론 설명이 있은 후 집 앞마당에 마련된 장독대에서 직접 장을 담갔다. 우선 가지고 온 항아리에 짚을 태워 연기를 쐐 소독과 흠집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적정량의 메주를 항아리에 넣는다. 이후 1년 이상 간수
대형마트 입점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단체를 조직해 소비자 권익 신장을 위해 롯데마트를 조속히 허가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달 24일 양평읍 아파트 단지 주민대표, 상인, 주부 등 롯데마트 입점을 희망하는 소비자 20여명은 양평문화원에서 양평군 소비자 알뜰모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초대회장에는 모임 결성 전부터 ‘롯데마트 입점 찬성’ 주민 서명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친 김경길씨를 추대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참여와 협력의 기치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소비자 권익을 향상한다는 설립 목표를 발
양평군이 두물머리 유료화 방안을 내놓자 양수5리 주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군이 지난 4일 주민공청회에서 제시한 양수리 지역 개발계획이 양수리 주민들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며 이 문제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양수5리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양수5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금)는 지난 11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정금 이장을 비롯해 16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두물머리 유료화는 결국 인공화로 자연생태 망칠 것 △관광객 증가로 인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한 주민을 돕는데 이웃들이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설날 연휴였던 지난 1일 양평읍 창대3리 강아무씨 가정에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행랑채는 절반 이상 전소되고 안채에도 피해가 생겼다.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 주민들은 자기 일처럼 모여 들어 화마를 입은 강씨의 집안 정리정돈을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창대3리 박용보 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 105만원을 모아 강씨에게 전달했다. 대한적십자 양평읍분회에서도 긴급 구호품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