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가 오는 18~19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부분 개최됐던 양평 지역축제가 새 봄을 맞아 상춘객들의 나들이를 기다리고 있다. 고로쇠는 고로쇠나무 수액으로, 골(骨)이(利)수(水)라 하여 예로부터 우리 몸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수로 알려져 왔다. 양평단월 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는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3월에 주민 주도로 축제를 열어왔다.올해 축제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 길놀이(진도북놀이)로 문을 열어 10시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신제를 올린다. 산신제는 주민들이 고로쇠 수액을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3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인문학 특강은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 인간관계에 대해 철학 하기,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78명이 참여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 강의는 윤정선 작가가 그림책 수필 에 나오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감정 치유의 시각에서 그림책을 분석하며 참여자의 생각을 나누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됐다.‘인간관계에 대해 철학 하기’ 강의는 철학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인 박은미 강사가 타인의 존재 방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예술인들을 만나 “예술인 기회소득을 연 150만원씩 올 상반기 내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예술인 50여명을 초청해 ‘경기 예술인 소통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예술인 기회소득’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광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조미자 도의원, 전문가, 예술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예술인 기회소득 취지에 대해 “저는 지금 대한민국이 갖고
(재)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3월 6일부터 17일까지 ‘2023 경기예술활동-양평예술활동지원’과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군내 예술인들의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이 실천되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2023 경기예술활동-양평예술활동지원’사업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양평에서 예술 활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전문예술인과 전문예술단체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총 지원규모는 7,300만원으로, 개인과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외부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84째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종면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 2023년 한 해를 시작하는 첫 음악회는 현악4중주팀 '콰르텟 수'의 곡 설명을 곁들인 렉쳐 콘서트(lecture concert)로 진행된다. '콰르텟 수'는 "서정적인 여성 실내악의 애잔한 정수", "낮게 울려 파동치는 음악의 잔물결"과 같은 연주평을 듣는 현악4중주팀이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수학한 김주은, 박한나, 여근하, 임경민이 지난 2008년 팀을 결성해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
양평군도서관은 지난 달 28일, ‘우리 아이 천권의 기적’ 7~9호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우리 아이 천권의 기적’은 양평군도서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는 프로젝트이다. 양평군도서관 5~8세 회원을 대상으로 사서 추천 그림책이 5권씩 들어있는 책꾸러미 200개를 대출하면 천 권의 책 읽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특히, 8호 달성자인 만 5세 김힘찬 어린이는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탄생한 최초의 달성자이다. 김힘찬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와 함께 천 권의 그림책을 읽는 보람찬 시간
양평군은 오는 24일까지 양평군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도서관운영위원회는 도서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한 기본방침에 관한 사항, 도서관 운영개선 및 도서관 자료의 구성에 관한 사항 및 독서문화진흥·지역문화사업·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조정 업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도서관 이용과 운영에 관심을 갖고 문화 발전에 관심있는 군민이며, 군내 3개 위원회를 초과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단, 도서관의 발전 및 독서문화 진흥정책의 전문가(문헌정보학 부교수 이
양평군립도서관은 지난 달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장자와 사기로 배우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인문학 특강은 중장년층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정주 교수와 함께한 이번 특강은 ▲사마천의 사기에서 배우는 인간사 흥망성쇠의 비밀 ▲진시황 이야기, 성공을 얻는 이치와 성공을 지키는 이치는 다르다 ▲장자에게 배우는 올바른 삶이 아닌, 좋은 삶을 사는 지혜 ▲삶의 근본 문제들에 대한 장자의 우화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이날 교육에 참가한 인원은 총 102명이다. 수업 후 진행된
양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6일, 시각장애인의 지식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지식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94종을 양평중앙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에 비치했다.이번에 비치된 점자도서는 두꺼운 종이 위에 도드라진 점들을 일정한 방식으로 짜 모아 만든 시각장애인용 책이다. 특히 아동을 위한 그림책은 일반 그림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여 제작해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다. 양평중앙도서관에는 , , 등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과 박완서 작가의
사단법인 한국서각예술인협회 경기지회와 사회적공동체 문화감성무지개(대표 노재영)는 다음달 11일까지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타워 하늘갤러리에서 구리시와 양평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제1회 구리·양평 ART 융합’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전시 기회를 마련해 활동을 재개하고, 주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음달 5일 오후 5시 구리시 청소년 기타 동아리에서 준비한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노재영 사)한국서각예술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구리와 양평지역 예술인들의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고창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덕3리 국수당과 첩당, 마을 입구 장승에서 고창제를 지냈다.이날 열린 고창제는 750여 년 전 고려 중기 때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행사로 음력 2월 3일 격년제로 지내왔다. 고창제는 화담 서경덕이 이 마을에 왔을 때 호환을 막기 위해 산신제를 지낸 것이 유래가 되었다는 설과 성덕리 주변에 무기제조창이 있었는데 국가와 고장의 안녕을 위해 철마 등을 만들어 국수당에 안치한 후 나라굿을 했다는 설이 있다. 행사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참신례를 거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은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회 ‘아홉 번째, 노란 이야기’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단원고등학교 희생 유가족 19명이 그동안 전하지 못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주요 전시는 희생 학생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퀼트, 매듭, 꽃누르미, 꽃으로 그린 그림 등 57점의 공예작품과 영상물 등이다.전시회는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양평군은 ‘2023년 정원문화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추진 일정을 지난 10일 발표했다.지난 2021년 시작된 정원문화 아카데미는 3월에 개강해 11월까지 다양한 식물관련 교육과 공예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정원 가꾸기와 식물 기르기에 관심 있는 군민들이 늘면서 전문 교육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목 전정, 병충해 방제, 야생화 기르기, 꽃차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12강좌 총 70여 회차 수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국화 분재와 식물 클리닉, 짚풀공예 등 신규 강좌를 추가해 교육의 폭을 넓혔으며
몽양기념관(관장 김덕현)은 ‘몽양여운형 아카이브’ 홈페이지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4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은 한국 독립운동 인물 최초의 아카이브로, 최근 3년간 몽양 여운형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고 발굴·보존·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결실이다.특히, 온라인에 기반해 공간적 한계를 넘어 여운형과 관련된 자료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근현대기를 대표하는 여운형의 정치·교육·문화 등 다양한 사상과 역할 등 근현대 한국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덕현 관장은
용문도서관은 오는 3월 6일, 7일, 14일 총 3회에 걸쳐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 ‘인간관계에 대해 철학하기’,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등의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어른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 강의는 윤정선 작가의 그림책 에세이 을 함께 읽고, 감정 치유의 시각에서 그림책을 분석하고자 한다.‘인간관계에 대해 철학하기’는 철학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인 박은미 강사가 타인의 존재 방식에 대한 소통을 높이는 법을 강의한다.‘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강의는 진정한 자기 마음의 소리에
지난 한 해 경기도민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1만 3,071건의 대출 수를 기록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들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보다는 여름인 8월과 겨울인 1월에, 평일보다는 주말에 책을 많이 빌려 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경기도는 도서관 정보나루(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를 통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4,2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도서 대출 2위는 1만 1,569건 대출된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3위는 8,
양평청소년예술단(단장 김휘림)은 지난 1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2월 월례조회에서 참석해 제23회 전국 국악동요경연대회 대상 입상에 대한 상장을 수여받았다. 양평청소년예술단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국악동요경연대회 고학년 중창부문에 참가해 전국전체대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을 수상했다.지난 2007년 창립한 양평청소년예술단은 그동안 양평청소년음악캠프 참가, 정기연주회 개최 등 50여회의 연주회를 진행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국민대합창 후원음악회, 양평군립미술관 6주년
단월면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여용수)는 지난 30일, 석산리 석간수 주차장에서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봉행했다. 이날 산신제에는 권호일 단월면장과 여용수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군의원 및 도의원, 축제추진위원회 상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단월면 고로쇠 수액은 물맑은 양평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대표 특산품이다. 단월면 소리산과 산음리 지역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날씨에 따라 출하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르면 2월 초부터 시작해 한 달 보름 정도 채취가
양평군은 오는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양평군 학습모임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참여 학습자(팀)을 모집한다. 2023 상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군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학습강좌를 배달해 주는 사업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5인 이상의 양평군민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학습모임이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찾아가는 배달강좌는 학습모임이 신청한 강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24시간 이내로 자율 편성하여 운
양평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공공도서관 5개소(어린이∙양서∙용문∙지평∙양동) 및 공립작은도서관 6개소(강상·강하·서종·단월·청운·개군)에서 ‘2023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관계를 형성하고 독서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북스타트는 2단계를 제외한 1~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임신부 및 2021년부터 현재까지 출생아, 3단계는 4~7세, 4단계 초등 북스타트는 8~9세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