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서종음악당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84째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종면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 2023년 한 해를 시작하는 첫 음악회는 현악4중주팀 '콰르텟 수'의 곡 설명을 곁들인 렉쳐 콘서트(lecture concert)로 진행된다.

 

'콰르텟 수'는 "서정적인 여성 실내악의 애잔한 정수", "낮게 울려 파동치는 음악의 잔물결"과 같은 연주평을 듣는 현악4중주팀이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수학한 김주은, 박한나, 여근하, 임경민이 지난 2008년 팀을 결성해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 IBK홀, 세종문화회관, 모자르트홀 등에서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한국 작곡가들의 창작곡 연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콰르텟 수는 이번 음악회에서 “봄과 함께”를 주제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하이든의 현악4중주 ‘종달새’ 등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과 ‘새타령’, ‘엄마야 누나야’, ‘그 소녀의 이야기’ 등 우리 가곡, 가르델의 ‘여인의 향기 OST', 피아졸라의 ’망각‘ 등 탱고음악을 연주한다.

서종사람들 관계자는 “2023 첫번째 우리동네음악회는 현악4중주팀 콰르텟 수의 곡설명을 곁들인 렉쳐콘서트”라며 “새봄,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기에 우리동네음악회에서 더욱 활기찬 에너지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문의: cafe.daum.net/iloveseo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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