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도서관은 지난 달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장자와 사기로 배우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중장년층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정주 교수와 함께한 이번 특강은 ▲사마천의 사기에서 배우는 인간사 흥망성쇠의 비밀 ▲진시황 이야기, 성공을 얻는 이치와 성공을 지키는 이치는 다르다 ▲장자에게 배우는 올바른 삶이 아닌, 좋은 삶을 사는 지혜 ▲삶의 근본 문제들에 대한 장자의 우화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인원은 총 102명이다. 수업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강사님이 짧은 시간 동안 중요한 포인트 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의를 해주셔서 만족스럽고, 이를 계기로 사기를 읽으리라 마음먹었다’, ‘사마천과 장자의 삶을 통해서 인내, 용기,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방법을 알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최인성 평생학습과 과장은 “참여율이 높은 중장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중장년층의 인문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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