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3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인문학 특강은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 인간관계에 대해 철학 하기,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78명이 참여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 강의는 윤정선 작가가 그림책 수필 <퇴근 후, 그림책 한 권>에 나오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감정 치유의 시각에서 그림책을 분석하며 참여자의 생각을 나누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됐다.

‘인간관계에 대해 철학 하기’ 강의는 철학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인 박은미 강사가 타인의 존재 방식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소통 가능성을 높이는 법을 알아봤으며, ‘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강의는 진정한 자기의 마음의 소리에 따라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강의를 들으면서 내면의 나를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삶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에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나이별 독서프로그램 및 작가 특강,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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