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도서관은 지난 달 28일, ‘우리 아이 천권의 기적’ 7~9호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천권의 기적’은 양평군도서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1,000권의 책을 읽는 프로젝트이다. 양평군도서관 5~8세 회원을 대상으로 사서 추천 그림책이 5권씩 들어있는 책꾸러미 200개를 대출하면 천 권의 책 읽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특히, 8호 달성자인 만 5세 김힘찬 어린이는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탄생한 최초의 달성자이다. 김힘찬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와 함께 천 권의 그림책을 읽는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인성 평생학습과장은 “양평군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책 읽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어린이도서관은 올해부터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 신청 연령을 초등학생 4학년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신청 연령 확대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독서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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