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양평군 초미세먼지(PM-2.5) ‘나쁨’(36μg/㎥ 이상) 일수가 48일로, 2022년 38일 대비 10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3년 21μg/㎥로, 2022년 20μg/㎥ 대비 소폭 증가했다.도내 초미세먼지 ‘나쁨’ 등급 이상(36μg/㎥ 이상) 일수는 46일로 2022년보다 6일 증가했다. 양평군은 초미세먼지 ‘나쁨’ 등급 이상이 48일로 도내 평균보다 약간 높으며, 지난해(38일)보다는 10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원은 초미세
경기도가 ‘지적측량 자료조사 온-라인(On-Line) 체계’를 지난해 3개 시군에서 올해 양평군 등 27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지적측량 자료조사란 측량수행자가 정확한 측량성과를 결정하기 위해 지적측량 전에 ①지적경계 및 면적 ②측량연혁 ③과거 지적측량 성과의 결정방법 ④지적기준점 성과 등을 측량 전 확인하는 절차다.기존에는 측량수행자가 필요한 측량자료와 토지대장 등이 시·군·구청에 있어 자료조사를 위해 해당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시간적인 제약과 이동 불편함 때문에 자료조사 기간이 길어졌고, 사전 자료조사 후 현지
양평군이 위탁 운영 중인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명예관장) A 씨의 자질 문제가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가운데 양평군이 소나기마을 측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며 이후 사법기관의 조사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영보 군의원은 지난달 18일, ‘297회 양평군의회 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언론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경희대 측과 언론보도 내용을 확인해 양평군 박물관 미술관 조례의 명예관장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것”을 문화체육과에 요구했다.최 의원이 사실확인을 요구한 내용은 ▲A 씨가 경희대 교수들의 투서로
양평군은 지난 3일 양동문화센터에서 농촌형 교통모델 행복버스 2호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날 개통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김윤호 양동면장을 비롯해 양동면 청년회, 양동면 이장협의회,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버스는 양평군 교통과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개통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1호 행복버스와 함께 매월리, 금왕리, 단석리, 삼산리, 계정리 5곳의 교통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행복버스 2호는 양동면과 양동면 청년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500원, 65세 이상 노약자 및 임산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기형)는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양강섬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먹이주기 행사에는 오기형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수화 부회장의 먹이주기 필요성 및 방법 설명에 이어 회원들은 야생동물을 위한 콩 20kg과 조류용 혼합사료 20kg를 양강섬 일대에 살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폭설로 먹이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존을 돕고 번식기를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협회는 이번 먹이
단월면 향소2리 경로당은 ‘행복한 밥상’을 운영해 주 6일 평균 30명 이상의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향소2리 경로당은 지난해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싱크대를 새로 설치해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행복한 밥상 운영으로 식사 후 남녀 노인회원 구분 없이 직접 설거지까지 참여하는 등 경로당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복한 밥상은 평균연령 80세의 어르신들이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스스로 역할을 찾고 음식을 나누는 공동급식 체제로 운영된다.박종민 이장은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밥상을 차리며 연대감과 소속감을 느
지난 한 해 동안 양평읍에 약 2,700세대, 용문면까지 합하면 3,450세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양평군에 쏟아졌다. 게다가 오는 2월 더샵 리버포레(453세대), 5월 강상면 우방 아이유쉘(219세대)까지 올해도 672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들 신축아파트는 부동산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향후 양평 아파트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아파트 매매 229건, 분양권 550건 거래지난해 1월 포레나양평(438세대)을 시작으로 3월 센트럴시티(248세대)와 휴먼빌리버파크어반(420세대), 7월 용문다문지구 ‘반도유
양평군이 인허가분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군민맞춤형 인허가 민원 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3일 밝혔다.건축인허가는 복합민원으로 관련 부서 및 기관의 협의를 거쳐 처리해야 하는 업무로 접수부터 완료까지의 처리 기간이 대체로 길고, 민원인은 대행업체에 의뢰해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인허가 진행 상황 궁금증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이에 군에서는 2022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처리기한 3일 이상 민원을 대상으로 접수, 처리(보완), 결과까지의 3단계 문자 알림을 실시해 지난해 연간 1만 8,069
양평군이 품유기동물보호센터의 발이 되어 줄 동물 구조차량을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군은 지난 2019년 임시 직영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동물보호센터를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동물구조 차량 운영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유기동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차량에는 동물들의 구조 후 수송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온도조절장치, 환풍기를 비롯해 동물들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 등을 탑재했다.또한, 구조요원들이 안전하게 구조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양평군은 지난 29일 강상면 대석2리 마을회관 앞에서 백석-상촌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장을 비롯한 이장협의회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행사는 백석-상촌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경과보고, 시설공사 유공자(대석2리장 최용기, ㈜지율건설 대표이사 신창범) 표창, 축사 및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준공된 백석-상촌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총 사업 기간 5년 동안 군비 39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기존 1차로였던 도로를 길이 1.3km, 넓이
양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생활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환경개선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사업지구는 용문역 및 용문천년시장 일원이며 보행량과 차량 교통량이 밀집돼 보차도 혼용, 보도단절, 노상주차 및 불법 주정차 등으로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도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46억 원(국비, 군비 각 23억)이 투입되는 사업은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도로 다이어트 및 보도 확폭, 테마거리 조
양평군은 지난 28일 강상면 세월2리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여현정·지민희·최영보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세월2리 경로당은 올해 2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6월 공사에 착공해 12월 완공됐으며, 부지면적 825㎥(250평), 연면적 141.42㎥(약43평)의 지상1층 규모로 신축됐다.세월2리 주민들은 지난해 1월 세월리가 1리와 2리로 분리되면서 경로당이 준공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강성봉 이장은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