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개군면 공세리에서 양평읍 원덕리와 용문면으로 향하는 직통도로가 마침내 뚫렸다.양평군은 역점사업인 ‘지방도342호선 공세∼원덕 간 도로확포장공사’가 6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과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정병국 의원, 윤광신 도의원, 전진선 경찰서장, 이창승 읍장, 송돈용 개군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설계비 2억원의 군비와 200억원의 도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공사를 착공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평균 3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완공했다.
양평군은 친환경 미래도시 구축 등 4대 역점사업에 중점을 둔 새해 본 예산안을 438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군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2016년 예산편성설명회를 열고 438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잠정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차후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해 다음달 1일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9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내년 주요 예산계획을 살펴보면 4대 역점사업에 전체 예산의 32.6%인 1428억원을 사용한다. 이 중 친환경 미래도시 구축에
양평군은 경기도형 임대주택인 ‘따복마을(가칭)’ 시범사업에 선정돼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군유지에 임대주택을 짓는다고 지난 4일 밝혔다.‘따복마을’은 경기도가 보유한 도유지, 시·군이 보유한 시·군유지 등 공유지에 짓는 임대주택이다. 경기도는 공유지에 주택을 짓는 만큼 토지비를 절감해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품질, 관리부실 등 임대주택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수의 건설사를 참여시키는 민관합동 추진방식을 채택한다. 또 입주자 특성에 맞게 신혼부부 전용 육아시설,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감의 문화적 리더십 요구돼”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정치권이 국민의 지탄을 받는 이유는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제왕적 리더십 때문”이라며 “공감과 소통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내는 문화적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종료한 ‘제2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학생들이 문화적 리더십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 의원과 전국청년정책연대 ‘청년과 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국회와 ㈜폴리컴이 후원했다. ‘열정을 넘어 기회로, 기회를
군의원들 “이 상태론 군민 신뢰 요원”양평공사(사장 김영식)가 대출자금 상환날짜를 넘긴 채 기간연장을 신청해 혈세 수천만원을 연체이자로 날릴 뻔해 빈축을 사고 있다. 군의원들은 “그렇게 욕을 먹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이대로는 땅에 떨어진 군민의 신뢰를 도저히 회복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군납사기와 충북 옥천군 영동축협 돼지고기 대금 파동을 겪으며 군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 양평공사가 또다시 비난의 한가운데 섰다. 이번에는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상환기일을 넘겨 기간연장을 신청해 14일간 연체이자 약 2600만원을
군·양평공사·군의회 ‘나 몰라라’… ‘깜깜이’ 행정양평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조례로 규정했던 양평공사의 이사회 회의록이 지금껏 단 한 차례도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군과 군의회가 이사회 회의록 공개 조항을 조례에서 아예 삭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군은 지난 2012년 11월26일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 ‘양평군 지방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양평공사의 이사회 회의록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당시 한명현 기획감사실장은 “행안부(현 행정자치부)에서 ‘지방공사 설립
지방규제 개선 대상 자치법규 늑장 처리양평군이 지난달 처리했어야 할 군정의 주요 사항들이 군의회 임시회를 열지 않아 심각한 차질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후유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집행부는 군의회에 집회 요구도 하지 않았고, 군의회는 한 군의원의 해외 체류일정을 이유로 들어 결국 10월 임시회 일정을 넘겼다.먼저 양평공사의 대출상환일이 문제가 됐다. 공사는 지난 2012년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자금 명목으로 농협중앙회 군지부에게 40억원(연이자 3.8%)을 대출받았다. 대출금 상환일은 지난달 29일이었지만 상환 여력이 없는
행정자치부가 양평농협의 영농회장 해외연수 비용 일부를 농협의 지원을 받아 다녀온 양평군 읍·면장들에 대해 군에 징계를 요구했다. 11일 행자부와 경기도 감사관실 등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난 10일, 양평농협 영농회장 해외연수 비용을 농협의 지원을 받은 4개 읍·면장들에 대해 징계하라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지난 9월10∼11일 읍·면장들에 대해 현지조사를 진행한 행자부는 “공무원행동강령은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에게 금품 등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해당 읍·면장들에게 징계조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양평
양평읍 백안1리를 비롯한 양평군내 10개 마을 노인들이 지난달 12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마을회관에 모여 점심을 함께 먹는 ‘농촌고령자 식생활건강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농촌고령자 식생활건강개선사업은 농촌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른 영양섭취와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즐거운 생활을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내년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10~12월 10주 동안 양평군 10개 마을과 횡성군 5개 마을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군내 시범운영 마을은 양평읍 백안1리, 양서면 양수1리·목왕1리, 단월면 덕수1리, 청
양평군은 지난달 28일 강상면 송학리에서 (사)대한노인회 강상분회 노인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선교 군수, 홍길천 강상면분회장, 각 기관장, 노인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회관은 지상2층 196.99㎡ 규모로 회의실, 사무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췄다. 총사업비는 4억원이다.
정병국 의원(새누리·여주양평가평)은 4일 병영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인 ‘병영 독서카페 릴레이 나눔운동’ 39호, 40호 카페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7월31일 9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한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병영특위는 지난 4월8일 강원도 철원 최전방 GOP소초인 3사단 18연대 1대대 15소초에 1호 카페를 기증했고, 2호 카페는 6월18일 강원도 철원 6사단 2연대 1대대 6초소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기증했다. 이후 기업과 사회단체의 릴레이 참여를 통해 이번 39·40호 독서카페를
‘사랑할수록’의 주인공, 부활의 4대 보컬리스트 김재희가 양평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사진)군은 지난 2일 월례조회에서 가수 김재희를 양평의 문화·레포츠·축제 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김재희는 1993년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부르며 음악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부활의 3집 앨범 녹음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재기의 동생이기도한 김재희는 애절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사랑받아왔다. 2006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시작으로 ‘요셉 어메이징’ 등 4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
양평군이 도로공사를 시행하면서 높은 경사도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언덕 구간을 깎아 다시 시공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대표적인 혈세낭비 사례라며 맹비난하고 있다.2일 군에 따르면 ‘2020 군 기본계획’으로 세워진 양평도시계획도로(대3-1 구간)는 군 보건소∼창대리 1.85㎞, 너비 15~25m로 조성할 예정이다. 2017년 완공 목표로 지난 3월 양근리~양평고 구간을 예산 110억원(토지보상비 100억원)을 들여 시공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구간에 이천기상대가 위치해 있으면서 문제가 발
민간위탁업체에 사업비를 지급하지 않아 ‘갑질’ 논란을 빚었던 양평군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장이 평소 일선 학예사들에게 반말에 폭언까지 퍼부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팀장은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면서도 “좀 더 일을 잘 해 달라는 질책이었을 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군이 민간위탁한 박물관 등에 사업마다 보고서를 올리게 하고, 사업비를 직접 집행하는 공무원의 갑질 행태가 보도(본지 10월28일자 1면)된 뒤 전·현직 학예사들의 충격적인 제보가 잇달았다. 이 팀장이 학예사를 대하는 태도가 도를 넘었다는
모든 치킨업체가 한 프랜차이즈에서 관리한다면 어떻게 될까? 똑같은 닭에, 똑같은 양념, 똑같은 조리법으로 만들기에 어떤 가게를 가든 같은 맛과 모양을 가진, 치킨을 먹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쩌면 그 맛있는 파닭이나 마늘닭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지금 양평군 박물관·기념관에서 벌어지고 있다. 군 공무원이 사업마다 개입하는 것도 모자라 예산까지 직접 집행하고 있다. 민간위탁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공무원을 대신해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것이다. 한국에서 민간위탁이 활성화된 것은
방재안전직렬 신설, 정원 2명 늘어 양평군은 내년 1월1일을 목표로 ‘미래특화 행복도시 양평건설’을 위한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군의 미래 전략기틀 마련을 위한 1단 2과 8팀으로 구성된 ‘미래특화사업단’(단장 4급) 신설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미래특화사업단은 경기도의 승인이 필요한 3년 한시기구이며 1회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미래특화사업단은 한시적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을 뒷받침하도록 전략기획과와 특화도시개발과를 둬 각각 4개 팀씩 8개 팀을 새로 설치
양평군은 지난 21일 인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15년도 전국 도서관운영 평가’ 도서관 진흥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도서관 진흥부문(지자체)은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1관 당 봉사대상 인구수, 사서 1인당 봉사대상 인구수, 1인당 자료구입비, 1인당 대출 권수의 4가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중구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체부는
경기도는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10년 2학기 이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 7분위 이하 도민이나 다자녀(3명이상) 가구의 둘째 이후 대학생(일반 및 든든학자금 포함)이다. 2010년 2학기 이후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액과 든든학자금대출액에 대한 2015년 이자발생분을 지원받는다. 지원 시기는 오는 12월말 또는 내년 1월초로, 대학생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로 입금한다. 문의:경기도 콜센터(☎ 031-120)
양평군은 다음달 15일까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실시한 후 다음달 1일부터 각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가 대상이다.군은 최근 사생활 보호 의식의 확산과 1인·맞벌이 가구 증가 등 조사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장조사의 경우 인터넷조사 후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이다.방문하는 조사요원은
양평군은 ‘2030 양평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을 다음달 30일까지 수집한다. 군 기본계획은 관할구역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군 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기본계획에는 지역적 특성 및 계획의 방향·목표, 공간구조, 생활권의 설정 및 인구배분, 토지의 이용 및 개발, 토지의 용도별 수요 및 공급, 환경보전 및 관리, 기반시설, 공원·녹지, 경관 등의 사항에 대한 정책방향이 포함된다. 계획 수립 시점으로부터 20년을 기준으로 하고, 군수는 5년마다 군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