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애)는 지난 23일 물맑은양평시장에서 군내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김영애 회장과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정병국 의원 등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바자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등 기관단체와 개인에게 기부 받은 의류, 지역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대흥코리아가 주방용품을, DC마트가 생활용품을 후원했고, 가야뷔페는 점심식사를 후원했다.김선교 군수는 “여성권익 증진 활동으로 바쁜 일정에도 뜻 깊은
재작년 양평읍에 토리규방공예가 생기면서 양평에도 규방공예를 접합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지만 퀼트나 십자수 등 다른 바느질에 비하면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다. 따져보면 규방공예는 오랜 세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아온 전통문화다. 유교문화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었던 양반 규수들이 규방에서 침구나 의복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 활용해 보자기, 복주머니, 바늘꽂이 등을 만들며 생성된 것이 규방공예다. 지난 18일 규방공예의 매력에 빠져 전통을 이어가는 ‘양평규방공예연구회’ 모임을 찾았다.바느질 모임답게 회의 중에도 손에서 바느질거리를 놓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까지 나흘 동안 황금연휴다. 봄 관광주간(5월1일~14일), 단기방학이 있는 5월 한 달, 양평에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역축제가 예정돼 있다. 가정의 달 행사를 제일 먼저 시작하는 곳은 양평군립미술관이다. 오는 29일 ‘엄마의 일기’ 특별기획전을 개막하고 다음달에는 어린이날 행사, 창의체험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엄마의 일기’ 특별기획전… 전시와 체험이벤트 특별기획 ‘엄마의 일기’전은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엄마’의
양평군은 지난 15일 여성회관에서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선교 양평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선수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번 대회 23개 종목에 임원 52명, 선수 28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3위(2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합 6위를 했다.선수단 관계자는 “평소 훈련으로 다져진 역량을 발휘해 개인과 향토의 명예를 빛내고, 11만 군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은 물론 양평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
지난 토요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양평대교 하부공간에서 강상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산적들의 나루께 주막소동’ 행사가 열렸다. 2013년부터 시·군 창의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중옛길 및 산나물자생단지 조성사업’이 예산문제로 늦어지자 주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화합을 통해 추진동력을 모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축제장소인 양평나루께축제공원은 양평대교가 준설되기 전 양평과 강상을 오가는 나룻배를 타던 곳으로 역사적 의미도 충분했다.그런데 현장에서 지켜본 축제는 이런 의미를 살려내기보다는 먹거리를 파는 그야말로 ‘주막소동’으로 흐르고 있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양평중에서 교원, 학부모, 지역인사, 전담경찰 등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사안처리 절차 및 위원의 역할 등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임인식 샛별중 교감은 “자치위원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이해하고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 시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우 Wee센터 전문상담교사가 청소년 자살현황, 특징, 징후, 예방수칙 등을 강의했
양평군은 2016년 명사특강 ‘행복 인문학당 입소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입소문 아카데미는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첫 순서로 오는 22일 최운실(아주대) 교수가 ‘하늘이 내린 학습보물도시 양평’을 주제로 강의한다. 평생학습도시의 정의와 평생학습을 움직이는 원동력, 평생학습도시가 양평군을 비롯해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다음달에는 서경덕(성심여대)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6월에는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원장이 ‘그리
양평군중앙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2016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중앙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책(book), 나를 성장시키는 힘!’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 독서치료강사가 ‘책을 이용한 집중력 향상치료’, ‘역할극’, ‘엽서·손편지 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의 사회성 발달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강의한다. 문의 ☎ 770-2712
양평백운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11회 양평군민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1000여명의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걸으며 봄을 만끽했다.대회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해 양평대교 양평생활체육공원 5㎞구간을 반환점으로 돌아 출발지점을 돌아오는 왕복 7㎞코스였다. 함께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장려 및 가족사랑’ 캠페인도 진행됐다.걷기대회 후에는 가수 설운도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나르지오 워킹화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맹호순 양평백운로타리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
서종면은 구리 참튼튼병원(병원장 태현석)과 의료비 감면을 골자로 하는 의료협약에 합의하고 지난 15일 협약식을 가졌다. 김선대 서종면장, 류재관 이장협의회장, 오치헌 구리 참튼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구리 참튼튼병원은 척추 관절 전문병원이다. 두 기관은 MRI 촬영 20% 할인, 마을 의료봉사,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 지원, 임직원 휴가 시 서종면 이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협약했다.김선대 면장은 “병원 측에서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해줘 8500여 면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살고 싶은 자연·문화·예술의
양평군보건소는 ‘싱싱건강’ 프로그램을 보건복지프라자 동부센터(용문)로 확대하고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싱싱건강’은 체력측정과 건강상담을 기본으로 저렴한 수강료와 짧은 시간에 최대효과를 주는 순환식 운동프로그램이다. 월요일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연성강화 근력운동을, 화·목요일은 용문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중운동과 아쿠아로빅을, 수요일은 용문사 등 헬스투어코스를 이용해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5월2일~6월30일 9주간 운영되며, 65세 이하 성인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화(☎ 770-2273/3494)로 신청하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기획하는 ‘YP1318STAR’가 2016년 사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단원 70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가족-부모님의 사랑’을 주제로 부모모임도 함께 진행한다.지난달 26일 선발된 청소년단원 70명은 Leaders, 밴드, 연극, 댄스, 사진 등 동아리에 소속돼 1년간 YP1318STAR를 이끌어간다. 지난 9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첫 오리엔테이션과 동아리별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정윤희(용문고3) 학생을 청소년 단장으로,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정수교)이 입원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문턱과 화장실이 가장 불편하고 위험한 요소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문턱의 불편함은 개수보다는 높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실 문턱은 일반적으로 휠체어가 안정적으로 극복 가능한 높이로 알려진 2㎝를 훌쩍 상회하며(단독주택 7.8㎝, 아파트 4.5㎝, 다세대 빌라 10.5㎝) 다른 종류의 문턱보다 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화장실의 경우, 한국 장애인 화장실 기준규격(가로1.4m·세로1.8m)에 근접해 공간적 수치로는 일반 휠체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1981년 UN총회는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나라도 4월20일 ‘재활의 날’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취재했다. 18~22일 주차구역·고용 장려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4월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함께하는 세상’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서울중앙지법 민사208 단독 유영일 판사는 프랑스 유명브랜드 루이비통이 낸 강제집행신청을 받아들여 닭강정카페 ‘Cha LOUIS VUI tondak’에 1450만원을 내놓으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판결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일명 ‘루이비통탉’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SNS 공간을 달구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김아무씨가 지난해 봄 양평읍에 ‘LOUIS VUITON DAK(루이비통닭)’이란 닭강정 카페를 열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당시 영업 중이던 ‘프라닭’(Puradak Chicken)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L
양평촛불문화제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지난 15일 양평역 광장에서 열렸다. ‘바람개비들이꿈꾸는세상’(바꿈세) 회원들과 장영달 전 의원, 유영표 양평경실련 공동대표,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위원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바꿈세가 주최한 촛불문화제는 양평고 ‘12인치’ 동아리 공연과 추모시 낭독, 자유발언,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경과보고, 세월호 유가족 인터뷰 영상 상영, 바꿈세 춤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문희정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9명의 미수습자가 있고, 진실을 찾
지난 13일 오후 양평읍 제2투표소가 차려진 양평초교를 찾았다. 선거참관인에 따르면 오전시간에는 노년층이 주로 투표장을 찾았다.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230여명이 투표할 정도로 분주했던 투표장은 오후 들어 조금 한산해졌다. 가족단위로 투표장을 찾는 사람들과 30~50대 투표인들이 주를 이뤘다.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주민들을 만나 4․13 총선 당선자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선거구 조정과 공천문제로 유난히 시끄러웠던 이번 선거 분위기를 반영하듯 쓴 소리부터 쏟아내는 유권자들이 많았다.60대 한 남성은 “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8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장터 싱싱건강’ 개방운동교실을 첫 운영했다.개방운동교실은 지난해 보건소가 운영하던 ‘장터 싱싱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하는 것으로, 제한된 인원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5시 양평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지도한다.개인별 유헬스(Ubiquitous Health) 건강관리카드로 체성분과 혈압을 측정해 고혈압․당뇨 등 각종 생활습관병에 대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권영갑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관리 수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이천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2016 행정실장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경기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이천, 양평 등 남부권 학교 행정실장 9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경기교육 정책 및 행정실장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와 분임별 자유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토론주제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을 위한 교육행정 지원의 효과적 개선방안 ▲변화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 ▲학교운영의 효율적 지원방안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행정을 위한 리더십 연구 ▲민주적 교육행정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행정실장의 역할 ▲일하는
양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양평경실련)은 지난 9일 양평역 광장에서 ‘제1회 길거리상담과 주민 소리통’ 행사를 개최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 15명의 군민이 무료로 상담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양평경실련을 알리는 한편 군민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정주영 법무사, 김광윤 세무사, 김경수 노무사, 전재현 법률상담가 등의 재능기부로 상담활동을 했다. 상담은 협동조합 세무신고, 부동산 과세,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기간제근로자 노동환경악화, 단시간 근로자 급여지급, 부동산 권리분쟁 및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