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기념관을 위탁 운영하는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태일)와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10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업무협약 체결식은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김태일 이사장과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김성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적·물적자원 및 정보 등 자원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교류와 정보공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MOU 체결과 함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의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 “그리다, 툰” 수강생들의 작품을 몽양교육자료관에서 1월 10일부터 2월 말까지 전시
양평군립미술관이 명예관장으로 하계훈 미술평론가를 임명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하계훈 신임 관장은 우리나라 1세대 큐레이터이자 단국대학교 교수, 강원 트리엔날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미술평론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하계훈 관장은 지난 8일 전진선 군수와 군청 집무실에서 만나 환담을 갖고 군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상에 돌입했다.이 자리에서 하 관장은 “양평군립미술관과 같은 지자체 미술관에서 순수미술을 지향하는 것은 드문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양평과 비슷한 인구와 환경을 가진 오스트리아 린츠(Linz)와 같은
용문도서관이 다음 달까지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용문도서관은 격월로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책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북큐레이션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북큐레이션 서비스는 양질의 책을 이용자와 만나게 해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애소설’, ‘봄에 읽기 좋은 책’, ‘100세 시대, 나의 노후는?’, ‘파랑새는 집에 있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기 좋은 책’, ‘이 영화가 원작이 있었어?’ 등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했다. 20
경기도가 여주시 ‘여강한글정원’과 양평군 ‘스튜디오 정원’을 경기도 제4호,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여주 ‘여강한글정원’과 양평 ‘스튜디오 정원’은 민간정원 등록 기준인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정원 품질과 관련법 등을 검토한 후 경기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여주 ‘여강한글정원’은 2,371㎡ 규모의 여주시산림조합이 조성한 정원으
‘제3회 양평을 빛낼 청소년 아티스트’ 전시가 2024년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청운면 주민자치센터 1층 청아리 아트홀(청운면 청소년 휴카페)에서 열린다.지난 2021년 시작된 ‘양평을 빛낼 청소년 아티스트’ 전시는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받기 어려운 양평의 소외지역 학생들의 창의적 예술활동을 위해 기획됐다.올해 전시는 7개월간 양평 동부권(청운, 단월, 지평, 양동, 개군) 청소년 공간으로 찾아가는 창작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로, 양평교육지원 네트워크 청포도시가 주최하고 청소년 성장지원 드림톡 청아리이 주관한다.전시
양평군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태고 보우스님의 일생과 그가 지은 선시를 주제로 ‘청풍을 닮은 시인, 태고 보우’ 기획전을 개최한다.양평군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문화유산과 인물을 발굴하고 재조명하고자 ‘양평스토리텔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기획전은 옥천면 출신의 고려말 승려 태고 보우 스님을 선정했다. 전시는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펼쳐지며, 보우 스님의 일생과 깨달음을 선시와 함께 원화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스님의 안식처였던 용문산에 남긴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혼란했던
양평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옥천면다목적복지회관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3 겨울엔 양평’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아늑하게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딸기 생과 및 딸기 베이커리 판매,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양평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딸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단아 손영희 작가의 소원달력 판매, 양동고 미용예술과 학생들의 무료 네일아트,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스타벅스코리아의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2023년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 “그리다,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를 노는 15일 개최한다.꿈 많은 청년들의 웹툰작가 입문기 “그리다,툰”은 장애인의 교육 불균형 해소와 장애인 만화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웹툰사업을 진행해왔다.이번 전시회는 카페 로스팅타이거(양평읍 약수사길 16)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지며 오픈식은 15일 2시에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웹툰작가라는 취업의 ‘꿈’, ‘행복의 순간’, 나만의 ‘표현’과
양평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생에 말을 걸다’ 시화전이 오는 11일까지 코레일 용문역에서 열린다.단월면 산음·석산리 어르신들은 양평군 보건소의 후원으로 겨울 농한기에 노인정에서 우울증 및 치매 예방을 위한 ‘나만의 시 짓기 교실’에 참여해 왔다. 어르신들은 지난 2018년부터 살아가면서 느낀 것들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전을 지역축제와 기차역,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열어 호응을 얻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시집으로도 출간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11월 13일~27일 양평역, 11월 28일~12월 11일 용문역에서 진행되며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청년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팝콘아트마켓’이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양평군립미술관은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특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작가들이 직거래로 작품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작가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청년 작가들은 △1회차 송엘리 작가(조각)-전보배 작가(사진), △2회차 임장환 작가(회화)-홍미현 작가(회화, 가죽공예)로 각자
양평군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2개월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겨울 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 지난 1일 개막식에서는 ‘농촌에서의 행복’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스피치와 공연을 선보였으며, 프리마켓, 목공‧꽃‧비누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포토존, 공연 등의 체험행사를 12월 1일과 2일 이틀간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했다.2개월 동안 양평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농초니의 행복한 겨울나기’이다. 낚시, 별, 얼음썰매, 목장 등 농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딸기 팝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92번째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서종면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송년음악회로 열린다.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는 배고픈 예술가 지망생들의 일상을 그린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 ‘라보엠’이다. 오페라 라보엠(La Bohème)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 오페라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자신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앙리 뮈르제(Hneru Murger)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