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기념관을 위탁 운영하는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태일)와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10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업무협약 체결식은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김태일 이사장과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김성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적·물적자원 및 정보 등 자원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교류와 정보공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과 함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의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 “그리다, 툰” 수강생들의 작품을 몽양교육자료관에서 1월 10일부터 2월 말까지 전시한다.

몽양교육자료관은 지난 2023년 5월에 개관하였고 BF(무장애시설)인증을 받은 시설로서 여운형선생님 및 독립운동가들의 자료를 볼 수 있는 자료실과 100석 규모의 강당, 교육실, 쉼터 등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에게 쉼과 정보를 제공한다.

김태일 이사장은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 간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장애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앞으로도 몽양기념관은 장애인지원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툰 전시 문의: 몽양기념관 (☎ 031-775-5600)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