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도서관이 다음 달까지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용문도서관은 격월로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책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북큐레이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북큐레이션 서비스는 양질의 책을 이용자와 만나게 해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애소설’, ‘봄에 읽기 좋은 책’, ‘100세 시대, 나의 노후는?’, ‘파랑새는 집에 있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기 좋은 책’, ‘이 영화가 원작이 있었어?’ 등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했다.

 

2024년 새해,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운영하는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인플레이션, 알아야 산다’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제는 시국에 맞는 것으로 한 달 정도 고민해서 정한다. 지난해에는 ‘연애소설’ 북큐레이션 등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소설을 선정하면 대출도 늘어나는 편이다”라며 “요즘 물가가 많이 상승해서 1, 2월은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도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별된 도서는 오건영의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김나영의 「세계시민이 된 실험 경제반 아이들」, 김광석의 「긴축의 시대」, 헤르만 지온과 유필화의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박종훈의 「자이언트 임팩트」, 하노벡과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의 「인플레이션: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찰스 굿하트와 마노즈 프라단의 「인구 대역전」, 신환종의 「인플레이션 이야기」 등 총 8권이다.

 

한편, 용문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책과 함께 추천 안내문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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