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면 대석리 산중마을 상촌 다랭이논에서 손모내기 행사가 지난 25일 열렸다. 올해는 2000m² 면적의 다랭이논에 총 12개 품종의 토종벼를 심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상호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혜 농업기술과장, 전봉준 강상면장, 이태석 양평군 주민자치위원장 및 강상면주민자치위원 10여명, 이근이 우보농장 대표 등이 참여했다.상촌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으로, 수도권 유일의 다랭이논이다.참여자들은 토종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양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박재덕)가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 한마음 플로킹 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10~12시 갈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렸다.‘플로킹’은 스웨덴어 plocka-upp(이삭을 줍다)과 walking(걷다)이 합쳐서 생긴 신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다.이날 행사는 양평사랑,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 양평뉴딜포럼 회원 등이 함께 했다. 90여명의 참여자들은 갈산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양강섬까지 약 3km를 트레킹하며 양강섬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외식문화 발달에 따라 음식의 맛과 함께 전문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우리가 편하게 즐기는 카레도 국가별 특징과 매력이 명확해 이름은 같으나 그 맛은 천차만별이다. 지난 20일 ‘국민식탁’이 카레전문점으로 새 단장했다. 이제 양평에서도 입맛대로 카레를 골라 먹어보자.반찬가게로 800여 명의 고정 회원을 모은 ‘국민식탁’이 카레전문점으로 리뉴얼했다. 운영 당시 조은혜 셰프(31)의 전문분야 양식이 인기가 높았고, 조 셰프는 고객반응이 좋은 카레를 전면에 내세워 주메뉴를 변경했다.국민식탁의 대표 조 셰프는 ‘2012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
영농조합법인 ‘외갓집체험마을’은 은퇴자, 베이비부머를 위한 ‘농촌체험 전문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실시한 2021 성공귀촌설계아카데미 운영 단체 공모에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외갓집체험마을은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체험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체험지도 인력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갓집체험마을은 농촌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 연착륙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농촌체험 전문해설사 양성과정’은 귀농귀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이 농촌에서
양평군은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다음달 4일까지 추가모집한다.이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활동공간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자격은 양평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양평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중 공동체 활동공간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모임이다.총사업비는 4000만원(도비 30%, 군비 70%)으로, 2개소를 선정해 내부인테리어와 전기설비 등에 각각 2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양평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후원자를 모집한다.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 비용 마련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아동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월 최대 5만원 이내 저축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만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등이다. 시설보호 아동의 경우 만18세
양평군은 지난 21일 김윤호·김문희(행정담당관), 이훈구(안전총괄과), 최병현(환경사업소) 6급 주무관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의결했다.대상자들은 이달 말 승진리더 과정 교육수료 후 오는 7월 정기인사 시 임용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난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이날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됐다.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의장,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하늘숲추모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활성화 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산림복지시설 지역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침체돼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평군 양동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국립하늘숲추모원에 방문해 제출하면 피크닉 매트, 소프트 구급함, 아이스 쿨러백 세트 등 소정의 홍보기념품(가족 당 1개 한정)을 받을 수 있다.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양평군은 기존 20명 내외 단체로 진행되던 헬스투어 코스 이외에 소규모 단체 투어객을 위한 ‘3!4!(쓰리!포!) 헬스투어’를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3!4!(쓰리!포!) 헬스투어’는 투어객 3~4인을 한 팀으로 구성해 코디네이터(헬스투어 전문가) 1명이 인솔하는 소규모 단체 프로그램으로, 개군면 내리 산수유 코스에서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투어 시작 전에 자율신경계, 혈관나이, 혈압 등 건강측정을 하고 자연 속에서 가볍게 산행하며 헬스투어 고유의 힐링건강프로그램(자연요법, 외기욕, 호흡요법 등)을 진행한 후 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희)은 지난 14일 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기획전시 ‘문인의 엽서展’을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팬데믹시대를 위로하는 저명 문인들의 자작시, 금언, 좌우명 등을 참여 문인의 육필로 전시하며, 전시 벽면은 3D일러스트로 표현돼 문인들의 글귀를 그래피티 미술의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조정래, 김홍신, 이순원 소설가 등과 신달자, 정호승, 도종환 시인 등 한국의 저명 문인 31인이 참여하며, 관람객들이 스스로 메시지를 써서 지인에게 전할 수 있는 전시기념 엽서도 무료로 배포한다.한편, 지난 15일에는 축
지난달 10일부터 15일간 진행된 ‘봄맞이 언택트 물소리길 걷기여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가 넘는 방문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비대면 참여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코스별로 철저한 개별 참여·완주 및 인증 신청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군에서는 참여자에게 종량제봉투를 제공하며 가벼운 걷기여행과 함께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이 동반되도록 유도했다.이번 걷기여행에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2배를 웃도는 1만76명이 물소리길을 방문했다. 각 코스별 이용 비율을 살펴보면 신원~아신을 잇는 제2코스(터널이 있는 기찻길
양평군도서관에서는 지난 20일 ‘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 사업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5~7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천 권의 추천 그림책을 완독하도록 독려하는 독서문화 진흥 사업으로 어린이도서관, 용문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 등 3개소에서 운영한다.천 권의 그림책은 사서가 엄선한 도서들로 구성됐으며, 가방 한 개당 5권의 도서가 들어있다. 5권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 북을 한 칸씩 채워 나갈 수 있으며, 200개의 가방을 모두 대출하면 1000권의 책 읽기를 달성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한 어린이에게는 메달과 인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부설 동부노인대학의 제5회 입학식이 지난 12일 용문면 다목적청사에서 개최됐다. 김용녕 지회장과 박경재 대학장 및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회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종인 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박경재 대학장은 “코로나19로 노인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2년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김용녕 지회장은 “노인대학의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즐거운 대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명문노인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80번째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서종면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코로나19로 인해 17개월 만에 우리 곁을 찾아온 180번째 우리동네음악회는 ‘앙상블 여운’이 함께한다.서울대학교 동문 홍인경(피아니스트), 이서현(바이올리니스트), 최주연(첼리스트)으로 구성된 ‘앙상블 여운’은 2010년 창단돼 IBK홀 개관기념 연주, 예술의전당 정기연주회, KT챔버홀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슈베르트 소나텐자츠, 베토벤 템페스트,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문화영향평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자체의 각종계획 수립 시 문화적인 관점에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4년과 2015년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평가 수준에 따라 진단평가, 약식평가, 기본평가, 심층평가로 구분해 실시되며 지자체의 각종 계획 집행 이후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의미가 있다. 평가에 필요한 소요예산은 전액 문화체육부에서 지원한다.이날 참석한 평가위원은 양근리
양평군은 지난 17일 군내 민간정원 12개소를 양평정원으로 공식 등록하고 정원주에게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전달식은 양평정원 5호로 선정된 옥천면 ‘더그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해 시작된 ‘양평정원’은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의 관광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3월 25곳의 등록 접수를 받아 최종 12개소가 양평정원으로 선정됐다.등록된 정원은 사전신청을 통해 개인 및 단체에게 개방하고 정원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재료비,
지난 2019년 몽양 여운형 선생 유족들의 부지 기부채납으로 시작된 양평군의 몽양기념관 증축 사업 추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 최종 승인으로 박차를 기하게 됐다.양평군은 기념관 증축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이행했으며, 이달에 문화체육관광부 시행 공립 박물관 설립(증축) 사전 타당성 평가에서 세 번의 심사 끝에 어렵게 최종 승인을 받았다.공간부족으로 건물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몽양기념관은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과 함께 총 600㎡ 규모로 건축되는 증축건물 건립 공사를 추진할 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민주, 비례)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전 의원 대표발의로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안전체험시설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조례안 제정은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학생, 교직원 및 일반 도민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체험시설의 종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 이용에 관한 사항, 시설물관리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된 사항을 규정했다.전 의원은 “셔틀버스 운
한국농촌경제원은 2009년부터 전국의 기초 시·군(특별시 및 광역시 제외)의 발전 정도와 잠재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지역발전지수(이하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발전 특별지수로 ‘지역잠재력지수’를 발표했는데, 양평군은 229개 시군구 중 68위를 기록했다.‘지역잠재력지수’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날로 높아지는 현실에서 한국 실정에 맞는 의미 있는 수치를 제시하기 위해 도입됐다.몇 년 전부터 지방소멸의 위기감을 수치로 표현한 ‘지방소멸위험지수’(65세 인구 대비 가임여성 비율)가 사회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