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도서관과 지평도서관은 7월 1일부터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용문도서관은 8월 31일까지, 지평도서관도 9월 31일까지이다.’북큐레이션‘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용문·지평도서관의 이번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이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성장통에 대한 주제이다.용문도서관에서 선별한 책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쿠로노 신이치의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황영미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양평생활문화센터 앞마당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후텁지근한 날씨를 잊게했다. 아이들은 물안개공원에서부터 센터로 이어지는 나무 그늘에서 숲속 놀이를 즐겼고, 소나기를 맞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주민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은 6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양평 생활문화 임시 공유(共有)일’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마켓, 공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임시 공휴일’은 문화재단이 주체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하
양평문화재단은 ‘양평, 아!문화 클래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원데이 클래스로 7~8월까지 운영되는 ‘양평, 아!문화 클래스’는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담금주 클래스는 담금주 시음 및 담금주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터프팅 클래스는 원단에 실을 쏘아 모양을 만드는 섬유공예로, 터프팅 머신 사용방법을 익히고 직접 러그를 만든다. ▲가드닝 클래스는 서양난, 코케다마, 청산호 식물을 직접 심고 꾸미는 시간을 갖는다. ▲실크스크린 클래스는 실크와 같은 천을 이용해 스크린을 만들고 소품 등에 찍어내는 판화기법으로,
양평군은 지난 23일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이번 문화교실은 반려견 교육업체인 허그독에서 반려견의 건강 관리, 양육법, 펫티켓, 펫로스 예방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반려견 문제행동에 대한 문답 시간도 있어 반려견 돌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7월 9일·16일, 8월 20일·27일 토요일 오후 1시~5시 총 4회로 진행하며,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지난 23일부터 온라인(2020yppet.modoo.at)으로 받고 있으며, 각
가정에서 처리하기 가장 고약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텃밭농사를 지어보면 어떨까? 우리네 일상에서 당연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로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그 땅에서 자란 건강한 농산물을 먹고,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우리지역연구소(소장 한수진)는 지난 17일 자원순환에코스쿨 두 번째 강연으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생활이 되다’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곽선미 텃밭보급소 대표는 “지금의 환경문제는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살면서 발생한 문제들이고 우리가 땅을 가까이 하는 삶
양평군이 지난 21일부터 ‘양평어린이 건강놀이터’ 예약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올해 4월부터 정식 운영 중인 ‘양평어린이 건강놀이터’는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1일부터 2주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예약일은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일요일 중 선택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하루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 2시간씩 50명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하다.놀이터 이용은 예약시스템 시범운영 기간동안은 온라인접수(30명)와 현장접수(20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3개 코스를 추천했다.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특히 가평 19~20코스와 양평 26코스 등 3개 코스는 나무 그늘이 곳곳에 펼쳐져 더위를 피할 수
소낙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악천후에도 어린이 관람객들은 인형극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그칠 줄 몰랐다.지난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양평 생활문화센터 야외 광장에서 ‘소파 방정환과 함께하는 인형예술축제’가 열렸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방정환 선생의 소설과 동화작품을 기반으로 만든 인형극이 주 무대를 장식했다.이번 예술축제를 주관한 차선희 극단 낮은산 대표는 “이번 작품은 지난 2019년 한국방정환재단에서 엄정애 선생님의 워크숍에 참가했던 팀들이 만들었던 작품이다. 당시 제작한 한지인형을
비영리민간단체 ‘갈산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갈사모)이 갈산공원을 양평 주민들이 사랑하는 명소로 가꾼 데 이어 이번에는 카약동호회를 중심으로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는 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강으로의 발상전환이다.갈사모에 카약동호회 카톡방이 생긴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갈산공원에서 양평고등학고 카누부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지켜보다 5~6명이 카약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우연히 얻게 됐다. 회원들 반응이 좋았다.이 일을 계기로 지난 5월에 갈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아나바다장터’에 참여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6월부터 도내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는 도내 지역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인 280여 개소가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 원)를 마일리지 형태의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지역화폐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면 온라인·대형 서점에서 책을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이더니 완연한 감소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그럴까? 요즘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유명 관광지는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특히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장을 찾는 이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 늘어나고 있다.캠핑을 즐기기 좋은 6월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 또는 나홀로 즐길 수 있는 양평군 캠핑 명소를 소개한다. (협찬: 트래블양평 제다이)■양평숲 비룡캠프장지난 2019년 5월에 오픈한 비룡캠프장은 청운면 비룡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관리동을 중심으로 위쪽에는 펜션이 자리를 잡
아신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한국공예전문가협회 김도형 작가의 ‘TIME OF MEMORY’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TIME OF MEMORY’를 주제로 비단벌레 초상화 및 입사조명 등의 금속공예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김도형 작가의 대표작품인 비단벌레 초상화는 비단벌레투각장식법을 이용한 초상화로, 비단벌레의 독특한 형광성 녹색을 가공해 금동에 붙여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답다.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한편, 아신갤러리는 2013년 옛 아신역사 자리를 그대로
‘제5회 별빛누리데이-청(靑) 페스티벌’이 오는 18일 오후 1~7시 양평갈산공원 버드나무길에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그린그린페스티벌’을 진행했던 행사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다.청(靑) 페스티벌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 축제’를 콘셉트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바이올린, 노래, 댄스 공연과 버스킹추진위원회 공연, 가수 조한결과 비니쌤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체험부스로는 ▲목공-스트링아트 ▲원예-마리모 ▲천연-룸스프레이, 펄스포인트 ▲페이스페인팅 ▲청소년작품전시 ▲ 보드게임 ▲ 포토존이 꾸려질 예정이며, 환경 및 청소년
양평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 낮은산(대표 차선희)’이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소파 방정환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만든 ‘소파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인형예술축제를 개최한다.오는 15일 오후 3~8시 양평 생활문화센터 야외광장(우천시 생활문화센터 실내)에서 열리는 ‘소파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인형예술축제에는 양평에서 활동하는 인형작가와 어쿠스틱밴드 11월이 함께하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소파 방정환 선생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어린이를 위한 많은 활동을 하며 작품들을 남겼다. 이번 축제는 ‘어린
용문도서관이 오는 17일~28일 3회(17일, 21일, 28일)에 걸쳐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 ‘5가지 사랑의 언어’- 박성환 강사의 사랑을 표현하는 5가지 방법 강연 △‘클래식 삶을 이야기하다’- 음악평론가 및 공연기획자인 최영옥 강사의 삶을 이야기하는 클래식 강연 △ ‘최영옥의 클래식 태교 음악’- 임신 시기별로 듣는 클래식 태교 음악 강연으로 구성된다.접수 기간은 오는 7일~11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URL 접속 또는 QR코드로 신청하면 되고 문자 서비스도 운영된다.참가인원은 각 강연당 선착순 20명이며, 명
우리지역연구소(소장 한수진)가 6~8월 운영하는 양평주민을 위한 환경·기후 프로그램 ‘ 하이파이브 Green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하이파이브 Green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배우는 ‘그린 스터디’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이다.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여러 동호회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류·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지역연구소에서 공모해 선정됐으며 기후환경, 생태 보호 등 공공성을 띤 생활문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3시의 갈산공원 강변. 카약을 타고 강물을 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산책나온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아이들은 양평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탐험대’의 일원이다. 이들은 혼자서 혹은 둘이서 노를 저으며 2시간 가까이 수상레포츠를 즐겼다.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인 ‘청소년탐험대’는 카약체험, 생태수업, 낚시, 캠핑, 팀협동 등 총 10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4일 시작한 카약체험은 비영리민간단체 ‘갈산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갈사모)의 카약동호회가 운영한다. 지난달 28일은
양평군이 오는 29일 ‘다시, 일상’이라는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공·휴일에 한 개의 코스를 완주하는 물소리길 정기 걷기행사를 개최한다.양평 물소리길 정기 걷기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다. 양평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2년여 만에 물소리길 정기걷기 행사를 재개한다.‘다시, 일상’이라는 주제로 재개되는 5월 정기 걷기의 시작은 제2코스 신원역이다. 신원역을 나와. 강변을 따라 쉼 없이 걷다보면 ‘터널이 있는 기찻길’이라는 코스명처럼 폐철길인 원복과 기곡 두 개의 터널을 만나
■토요센트럴양평비둘기야구단은 지난 14일 양평 강상1구장에서 열린 2022 물맑은 양평리그 토요 센트럴부 양평대군야구단과의 5차전 경기에서 12-11로 역전승했다. 초반 기선을 잡은 양평대군이 달아나면 비둘기가 따라가는 양상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막판 동점과 역전 접전이 펼쳐지며 결국 비둘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팀트러스트는 양평 강상1구장에서 벌어진 토요 센트럴부 5차전 경기에서 알프하임을 13-1, 4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팀트러스트는 개막 이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연승 가도를 달렸다. 5승 무패를 기록, 9개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지난 10일 ‘딱 한 장 고른, 내 인생의 사진展’을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모 선정 전시로, 지역주민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이 엿보이는 생생한 사진을 주 전시품으로 선정했다. 출품 사진은 문학작품 및 영상을 접목해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통해 연출했으며, 전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언뜻 평이해 보일 수 있는 사진을 완성도 높은 시와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하는 그래픽 영상으로 재창작해 결과적으로 문화예술 소비자에게는 쉽게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