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일 조근수‧윤건진 등 6급 주사 5명을 5급사무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2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5급 승진대상자는 도상대(환경사업소 팀장→안전총괄과장 직무대리), 이상호(농업기술센터 팀장→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종렬(도시과 팀장→환경사업소장 직무대리), 조근수(기획예산담당관 팀장→지평면장 직무대리), 윤건진(총무담당관 군수 비서실장→용문면장 직무대리) 등 5명이다.다음은 인사발령 명단.▲5급 전보
지난달 31일 오전 8시30분께 양동면 삼산리 한 주택에서 연탄난로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로 조아무(79)씨가 사망했다.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발생장소 인근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한 주민이 조씨의 집 지붕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9시03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9시47분께 진화를 완료한 뒤 주택 내부를 살피던 중 조씨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소방서는 거실에 있던 연탄난로가 과열되면서 발화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양평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12개 읍․면 경로당을 중심으로 행복경로당 만들기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통합건강교육(신체활동, 영양, 비만, 치매예방 등)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난 20일 시작돼 내년 2월26일까지 12개 읍․면별로 1개 경로당을 선정해 진행된다.보건소에서 배출된 건강힐링 지도자들이 사전, 사후 측정검사를 통해 개인별 건강 체크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 전문 운동강사의 맞춤형 운동교육과 함께
청운 여성인협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 청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1회 청운 아이들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3시간 동안 다양한 체험과 푸짐한 뷔페를 즐기며 성탄절 연휴를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여성인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청운면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다문화가정, 한부모·조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운농협에서 음료와 과일, 청운어린이집에서 핫팩을 후원하는 등 면내 다양한 업체들이 후원했다.체험은 크리스마스케이크와 베트남샌드위
지면으로 신문을 보는 독자들과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는 독자들의 기사 반응이 같지는 않다.지면신문은 기사 배치와 크기, 사진 배치를 통해 톱뉴스와 주목할 뉴스라는 신호를 독자에게 보내고, 관심 있게 읽어주길 기대한다. 지면을 통해 뉴스를 볼 때 정독하게 되는 게 과학적인 사실이기도 하지만 구독료를 내고 보는 신문이니만큼 독자의 태도도 다르다. 단점은 독자와 소통할 공간이 없다는 점이다.반면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는 독자들은 제목을 보고 기사를 클릭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개인적인 관심사도 작용하지만 자극적인 제목에 끌리게 되는 게 사실이
본지는 1월2일 제225호 신년호부터 지난 21일 제271호까지 총 47회 지면신문을 발간했다. 취재한 기사와 각종 연재, 기고 등은 1806건으로 매호 평균 38.4건의 텍스트를 생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 조회수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주요 뉴스를 선정해 한 해를 돌아본다. 조회수를 기준으로 양평주민의 관심을 가늠하는 것은 본지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어 전 국민적 관심사가 반영되는 한계가 있다. 그 점을 고려해 기자들이 체감한 양평주민의 관심 정도를 함께 반영해 보완했다.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지난 22일 남부청사에서 2017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정 도교육감, 전국학교비정규연대회의 각 노동조합 위원장 비롯해 양측 교섭위원 30명이 참석했다.이번 임금교섭은 지난 10월31일 교육부․시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체결한 임금협약의 위임사항을 포함했다.임금협약 주요내용은 ▲근속 4년차부터 2만원 간격으로 지급하던 장기근무가산금을 2017년 10월부터 근속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년차(만1년)부터 근속 1년당 월 3만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회장 고건덕)가 지난 26일부터 롯데마트와 상생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간 입장 차이는 있지만 합의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자는 데는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다음달 중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군과 상인회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 지역경제과가 상인회 협상단과 롯데마트 측 관계자를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은 대형마트 영업허가를 위해 필요한 지역협력계획서와 상권영향평가서를 위한 상생합의 방향, 진행방법 등을 설명했다.군 담당자는 “상인회와 롯데 측의 상생합
롯데마트 건물 시행사가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와 고건덕 상인회장을 상대로 낸 10억원 손해배상소송은 성립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부 상인들이 ‘대형마트 입점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해 롯데마트와 상생합의를 추진하는 이사회에 맞서면서 사태가 상인간 분쟁으로 번질 조짐이다. 상인 20여명은 지난 21일 긴급 모임을 갖고 롯데마트 입점 반대 및 현 상인회 이사회의 결정을 막기 위한 비대위를 구성해 이종식 상임대표(중앙분식사장)와 공동대표 8명, 정남운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비대위에 참여한
김환권(金煥權‧57) 총경이 지난 27일 제69대 양평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김 신임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 한영고, 한세대학원(경찰행정)를 졸업하고 1987년 경찰(학사경찰)로 임문했다.경기청 군포‧시흥경찰서와 서울청 서초‧종암‧종로‧남대문서를 거쳐 2015년 1월 총경으로 승진했다.총경 승진 후 대구청 112종합상황실장과 경북청 상주경찰서장과 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을 역임했다.
경기도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볼 수 있었던 개발제한구역(GB) 항공사진을 앞으로는 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게 된다.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이 보유한 도내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을 온라인으로 통합서비스 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도는 보유 중인 그린벨트 항공사진을 국토지리정보원에 제공하며, 국토지리정보원은 자체 운영하는 국토정보 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보유 중인 그린벨트 항공사진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도는 1975년~2011년 매년 촬영한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
경기도가 내년부터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본격화해 오는 2021년까지 연간 1000명 씩 총 4000명의 버스 운수종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도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추진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201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 중 하나다.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했다. 지난 10월30일부터 60
투명경영 약속어긴 황순창, 관피아 한계 드러내조례제정으로 밀실경영 폐단 막아야인사‧납품비리(본지 12월21일자 1‧3면 보도)로 얼룩진 양평공사가 이번에는 50억원이라는 거액을 군의회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 황순창 공사 사장은 “지난해 영동축협 패소에 따른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해명했지만, 취임 시 공언했던 ‘투명경영’을 지키지 못하면서 ‘관피아 인사’의 한계를 드러냈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양평공사는 지난 8월16
최근희 교수 “지역발전 핵심은 전면분권화…선진국들, 수도권 규제 철폐 메가시티 건설” “현재 산업화를 달성한 선진국에서 수도권에 대한 규제를 통해 지방발전을 추구하는 국가는 대한민국뿐이다. 수도권의 의미도 메가시티(초거대도시)의 등장과 경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에서 다시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최근희 서울시립대(도시행정학과) 교수는 “1980년대 만들어진 낡은 규제를 현 시대에 적용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저하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의 폐지를 주장했다.최 교수는 김승남(바른·양평1) 도의원이
양평군은 지난 13일부터 군청 부설주차장 운영방식을 종이주차권이 없는 차량번호 자동인식 주차시스템으로 변경했다.민원인 입차 시 차량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돼 별도의 주차권 발급 없이 해당 민원부서 직원에게 차량번호(뒷 4자리)만 알려주면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면제된다. 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추가됐고, 경차할인도 자동으로 처리된다.군 관계자는 “무료개방시간(오후6시~익일 오전8시)에 차단기가 열려있는 것을 악용하는 얌체 장기주차 차량도 24시간 요금 징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얌체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도 해결하고
‘22번째 탑승객’ 이벤트 주인공 양평읍 정진욱씨양평을 지나는 경강선(서울~강릉) KTX가 22일 개통했다. 양평역은 축하행사로 양평역에 KTX로 처음 도착한 고객과 개통일 22일을 기념해 강릉행에 22번째 승차하는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양평역 첫 KTX 하차 고객은 서울에서 양평으로 출근하는 이후영(33․회사원․서울)씨였다.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22분 열차로 오전 6시48분에 도착해 제일 먼저 내린 이씨는 “KTX가 쾌적해 양평까지 편하게 왔다”며 “앞으로
지속되는 한파에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일 일찌감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지만 7~18세에서 특히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모두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7~12세(외래환자 1000명당 49.2명), 13~18세(외래환자 1000명당 50.9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데, 특별한 예방책이 없다.
이번 주말인 23일부터 옥천면 한화호텔&리조트 양평눈썰매장, 지평면 미리내캠프 스노우파크가 일제히 개장한다.양평눈썰매장은 일찍 찾아온 추위에 지난 16, 17일 이틀간 임시 개장한데 이어 오는 23일 정식 개장해 내년 2월18일까지 운영한다. 양평눈썰매장은 1만5000㎡ 규모로, 성인용 180m, 유아 및 노약자용 80m의 슬로프를 갖추고 토마스기차, 미니전동차, 샌드바이크, 금붕어낚시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함께 운영한다.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이용료는 성인 1만2000원(생후 36개월 이상), 지역민 8000원이다.
경기도가 지난 18일부터 FTA피해보전 직불금 지원대상 품목 선정 신청을 받는다.‘FTA 피해보전직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을 경우 지원해주는 제도이다.정부는 FTA이행으로 피해를 입는 조, 수수, 감자 등 식량분야 11개 품목과 참깨, 상추, 딸기 등 원예·특작분야 17개 품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그 외 품목이 피해를 입을 경우 농업인단체 등이 직접 시·군을 통해 지원대상 품목으로 신청해야 한다.신청방법은 지원대상 품목 선정 신청서를 작성해 내년 1월12일까
양평공사는 공공하수처리시설 5개소(서종·단월·지평·곡수·하자포 공공하수처리장)가 2017년 수질TMS 국제공인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미국환경자원학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주관으로 실시된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은 국내 50개 기관 및 전 세계 555개 기관이 자율 참여했다. 양평공사는 5개소 수질분야 총질소(T-N) 측정항목 분석 부문에서 ‘최고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획득해 수질 TMS 운영 관련 신뢰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