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여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개정 조례안 4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의하는 제2차 정례회도 소모적인 정쟁 구도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다.여야가 조례안을 사이에 두고 정쟁으로 치닫는 모습은 앞서 8대 군의회에서 쟁점화됐던 양평공사 공단전환 관련 조례안을 통해 익히 보아왔던 풍경이다. 양평경실련은 민생조례안을 모두 부결시킨 여당 의원들에게 다수당의 횡포라고 비판하면서도 여야 모두가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조례안이 정쟁의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은 지난 26일 의회 접견실에서 이날 새로 부임한 경기도 공공기관 3곳 이사장들과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 성수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배상록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 강호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임감사 등이 함께했다.염 의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시장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
이혜원 도의원(국힘, 양평1)은 지난 26일 경기도 복지국 장애인 자립지원 관계자들과 양평상담소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IL)센터 운영 관련 정담회를 실시했다. 장애인 자립지원 관계자는 도내 국·도비 지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IL)센터의 업무와 평가방식 등을 설명했다.이 의원은 “31개 시군의 의견을 잘 수렴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현장에 맞는 ‘평가지표’로 개선돼 서비스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직원교육이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2023년 평가 지표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의회 근무를 앞둔 신규임용 후보자를 의회사무처 각 부서에 배치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실무수습제도’ 운영에 들어갔다.의결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제고하려면 인사제도와 교육체계를 정비해 직원별 직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염종현 의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의회에서 실무수습제도를 자체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26일 의장 접견실에서 실무수습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 진행되는 실무수습제를 통해 도의회 행정과 정책지원 실무 등의 기본기를 익히
양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권오병)은 오늘(26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명분도 없이 모두 부결시킨 점은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횡포라고 지적하며 양당 의원 모두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상생 정치를 펼치라고 촉구했다.양평경실련은 오늘(26일) ‘정쟁으로 민생 조례안 부결시킨 양평군의회 군민 앞에 사죄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민주당 의원 발의 조례안이 무더기 부결된 과정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다. 이번 조례안 무더기 부결이 아무런 명분이 없음이 명백하게 확인되고
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가 오늘(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산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여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이 모두 부결되며, 8대 군의회에 이어 9대 군의회에서도 지방의회의 정쟁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 여현정 의원과 송진욱 의원은 각각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와 조례특위 심의 결과를 보고했다.여 의원은 지난 20일~21일 진행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를 보고했다.여 의원은 ▲도서문화센터 관련 주민 부대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 검토, 역사와 문화가 담긴 랜드마크화 추진, 친환경 자
여현정 양평군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오늘(25일) 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신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이 조례특위 심사에서 뚜렷한 근거나 합리적인 대안 없이 부결됐다고 비판했다.여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이번 289회 임시회 조례심사특위에서 국민의힘 양평군의원들은 민생조례안 4건을 모두 부결시켰다. 뚜렷한 근거도 합리적 대안도 없었다. 민생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았던 조례부결 과정을 지켜보면서 조례를 대표발의한 의원으로서 참담하고 절망스러웠다”며 “조례안의 심사 통과를 기대했던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학부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좌장을 맡은 ‘사회복지 접근성을 통한 편의 증진을 위한 토론회’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접근성의 현황을 파악하고, 신청주의 등 지원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주제발표를 맡은 손신 아신대학교 대학원 교수는 수원 세 모녀 사건처럼 연락 두절로 자격이 있어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많아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손 교수는
양평군의회는 오늘(21일) ‘양평 맑은숲캠프’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4곳을 현장 방문한다.오전 9시 35분 청운면 다대리에 위치한 ‘양평 맑은숲캠프’를 찾은 양평군의회는 김문희 문화관광과 과장과 와이피커뮤니케이션 박진경 대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 및 문제점을 보고 받았다.양평 맑은숲캠프는 연면적 약 15만㎡로, 지난 2004년 동북부지역 특화발전사업 확정으로 조성된 ‘청운골 생태마을’과 지난 2015년 경기도 공공캠핑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된 ‘오목골 캠핑장’이 통합돼 운영중이다. 지난 2017~2018년 대대적인 보수작업으로 10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오늘(20일) 양평 도서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9대 군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군내 주요사업장 8곳을 현장 방문한다.‘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은 군정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 수렴 등 현장의정을 통해 사업추진의 문제점 및 주민불편사항을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첫날인 오늘은 오전 9시 10분 양평 도서문화센터(소공연장)에서 최선규 회계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현장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양평 도서문화센터는 2020년도 한강유역청 우
지난 2020년 4.15 총선 당시 선대본부장이었던 H씨와 당시 후보자였던 김선교 의원이 지난 18일 항소심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증인 H씨를 신문하던 중 원심과 다르게 증언한 내용이 있다고 지적했고, 김 의원은 증언거부권을 행사했다.지난 2020년 4.15 총선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선교 의원의 항소심 3차 공판이 지난 18일 오후 3시 수원고등법원 제2-1형사부(재판장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판사) 제704호 법정에서 열렸다.이날 법정에선 당시 선대본부장 H씨와 피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봄이 (주)너영나영 대표(사진)가 당원 찬반 온라인 투표 결과 90.9%로 당선됐다.정의당은 지난 14~17일 4일간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해 당대표부터 부대표, 전국위원, 대의원, 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등 2년 임기의 선출직 당직자를 동시에 선출했으며, 당대표는 28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 선거에서는 고봄이 당원이 단독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17일 온라인 찬반 투표 개표 결과 90.9% 찬성으로 당선되었다.고봄이 당선자는 재창당이라는 위기에 직면
‘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오늘(18일) 열렸다. 의원들은 의원 발의 5건, 집행부 발의 8건 등 총 13건의 조례(일부개정)안과 ‘2022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꼼꼼한 심사로 집행부가 상정한 조례(일부개정)안 3건을 수정발의하며 제9대 군의회의 면모을 보여줬지만, 여현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4건을 모두 부결한 것은 지방자치마저 정쟁으로 몰고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송진욱 위원을 위원장, 여현정 의원을 간사
‘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가 오는 17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5개, 집행부 발의 8개 등 총 13개의 조례(일부개정)안을 심사하고,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한다.집행부가 상정하는 조례안은 총 8개이다. 행정담당관의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정책과의 「양평군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회계과의 「양평군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 공사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평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과의 「
‘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가 오는 17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5개, 집행부 발의 8개 등 총 13개의 조례(일부개정)안을 심사하고,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한다.의원발의 조례안은 여현정 의원이 발의한 「양평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민간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 「양평군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조례안」과 오혜자 의원이 발의한 「양평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치유농업이란 채소, 꽃, 가축, 산림 등 농촌자원을 이용해 의료나 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사업이자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3월 정부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이후 경기도는 그 해 8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는(2022. 10월 기준) 도내 13개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2개 지자체에서 치유농업 및 관련업무 전담부서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오혜자 의원(사진, 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7일 개회하
양평 외곽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중교통인 버스 이용은 그야말로 쉽지 않은 문제이다. 하루에 2~3회 운행되는 버스는 평상시에도 이용이 쉽지 않지만, 막차가 종점 기준 오후 5~7시인 곳은 저녁 시간 이용은 꿈도 못 꾼다. 학교나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는 부모들에게도 고역이지만 청소년들 또한 양평에 산다는 이유로 충분한 성장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여현정 양평군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3일 입법예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민생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여야 대표의원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염 의장은 7일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추경예산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는 심경을 전하며 유감을 표했다.그는 “제8대 의회와 제9대 의회에서 한 번씩 예산안이 제때 처리되지 못한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예결위 심사조차 제대로 못 했다”라며 “제2회 경기도 추경예산안과 제1회 경기도 교육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예결위
이혜원 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양평2)이 대표발의 한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선도사업 조기착공과 중간 정차역 반영 촉구 건의안’ 이 7일 열린 ‘제36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됐다.건의안은 정부가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조기 착공하여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등 교통 소외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특히,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중간 정차역에 용문산역, 단월역, 청운역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양평군, 가평군 등 경기 동부지역 도민들
전진선 양평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117건을 공개했다. 주민편의에 부합하는 공약부터 제도나 법적인 문제로 추진 가능성이 현저히 낮거나 이전에 추진됐다 좌초된 사업까지 공약으로 확정되면서 좀 더 면밀한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양평군은 오늘(6일) 군청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전 군수는 최종 확정된 29개 공약과 117개 세부사업을 공개하고 군정 추진방향 보고, 언론인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민선 8기 군정방향은 크게 5가지 분야로, ▲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