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7일~ 28일 양평 우리밀경관단지(청운면 가현리 698-17)에서 우리밀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한 ‘제1회 양평 우리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밀과 보리가 춤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1시이며, 가현리 풍물놀이 길놀이, 어쿠스틱, 해금 연주, 청운면 주민자치센터 공연, 서종면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장은 드넓은 밀밭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는 밀밭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감성 포토존’부터 우리밀로 만든 화덕피자, 국수,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숲속 음식거리’, 어린이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또한 맷돌을 활용한 밀가루 만들기나 찐빵 만들기, 밀대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은 물론 ‘밀,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우리밀의 역사와 옛 문헌 속 이야기, 밀알의 구조, 7가지 우리밀 샘플 등 우리밀에 대한 가치를 알 수 있는 ‘우리밀 전시관’도 조성되어 있다.

‘우리밀 홍보관’에선 특별히 제작된 우리밀 수제맥주와 신품종 우리밀로 만든 빵, 아이스크림 등을 시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1회 양평 우리밀문화행사 공식 홈페이지(yangpyeongurimil.modoo.at)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미래자원팀(☎770-3398, 3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보농장은 ‘2023 토종벼 손모내기 모 나누는 날’ 참가자를 1~5차로 나눠 모집하는 중이다. 우리밀 문화행사가 열리는 27~28일(1~2차)과 6월 10일(5차)은 양평 토종벼 채종포 단지 내에서 실시하며, 차수마다 다양한 품종으로 손모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보농장 인스타그램(instagram.com/farm_woob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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