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는 요구 없어

양평군이 내년 재단법인 세미원에 8억4200만원의 출연금을 상정했다. 매년 20억원 이상 출자를 요구했던 양평공사는 이례적으로 출자 요구가 없었다.

양평군은 내년 본예산 중 출자․출연금으로 10건, 13억9328만원을 상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미원 8억4200만원 ▲경기신용보증재단 3억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8000만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8000만원 등이다.

세미원이 요구한 출연금 대부분은 시설개선 및 보강에 필요한 자금이다. 세미원 측은 올해 폭염으로 인한 관람객 및 입장료가 감소했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부족한 운영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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