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김윤수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14일 갈산테니스장 외 4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김윤수배 테니스 대회는 개군중학교를 설립한 초대교장 김윤수씨가 테니스를 통한 건강증진 및 체력향상, 군내 테니스 회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 시켜 활기찬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1983년부터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개군중이 주최하고 양평군테니스협회(회장 정상욱)가 주관해 군내 테니스 동호인 16개 팀 총 200여명의 조별 리그 예선전 및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제35회 김윤수배 테니스대회를 마치고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윤수 전 교장은 “40여년 전 테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회가 필요성을 느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오랜 기간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양평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경기는 1부리그 8팀과 2부리그로 나눠 진행됐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1부 ▲우승 한강클럽A ▲준우승 양서클럽 ▲공동3위 미지클럽·행정클럽A

2부 ▲우승 한강클럽B ▲준우승 강하클럽B ▲공동3위 양평클럽·옥천클럽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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