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사격장 폐쇄윤석열 후보는 “전국 유일의 읍내 합동사격장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다”며 “군(軍)에서는 2022년 양평사격장 이전 타당성 용역 진행 예정이다. 타당성 결과에 따라 양평사격장 영구폐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지난 2020년 용천리 현궁미사일 추락폭발사건을 기점으로 2021년 3월 7군단장의 공식 사과문과 함께 2030년까지 용문산사격장을 이전한다는 내용의 민·관·군(軍) 합의각서가 체결됐다.각서의 내용 중 ‘2030년을 목표로 양평종합훈련장을 이전하고 필요한 연구용역은 군(軍)주도 하에 2022년까지 완료’ 항목에
■지하철 5호선~경의중앙선 연결 ‘적극 검토’이재명 후보는 “5호선 하남 검단산역과 경의중앙선 팔당역 연결방안 검토, 서울접근성이 향상되도록 만들고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해당 노선은 서울 5호선 하남 검단산역에서 경의중앙선 팔당역 약 2㎞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이 공약은 이전부터 꾸준히 등장해 지난 2017년 대선 때도 규제 완화 및 사격장 폐쇄 등 각종 현안과 함께 양평 대선공약으로 전달했던 내용이다.이후 지난 2020년 양평군의회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2020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끝이 없을 것 같은 후보자 간 네거티브 공격 속에서도 토론회를 시작으로 정치철학과 정책 검증의 시간이 시작됐다.이번 대선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아젠다 부각 없이 후보자들의 표를 얻기 위한 공약 경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마치 지방선거 같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이 지역의 숙원사업을 이뤄줄 정치인을 뽑는 것과 다르지만 이들이 내놓은 공약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각 정당의 지역공약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주민의 관심이 쏠린다.이번 호에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은 올해부터 경기도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참여가 제한된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데 이어, 올해 후속 조치로 ‘경기도 기업지원 사업의 법 위반기업 지원 제한 기준’을 지난 7일 자로 고시했다.이는 사업자 선정 시 제기된 기업 간 불공정 문제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기업의 탄소중립, ESG 경영 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기업 간 공정경쟁과 법 준수 문화확산을 근간으로 한 ‘기업의 지속 가
양평군에선 새해를 맞아 정동균 군수가 12개 읍·면을 방문해 현안 및 업무를 듣는 ‘새해 업무보고’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함께 진행한다.정 군수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양평읍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보고회엔 경기도의회 전승희 의원과 3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했다.보고에선 조근수 양평읍장이 양평읍의 일반현황, 2022년 업무추진 방향, 팀별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 건의사항, 특수시책 등을 브리핑했다.조 읍장은 올해 양평읍에선 ▲생활불편 사항 체계적 관리 및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까지 각 선거구의 인구수가 통보되며, 22일엔 선거비용제한액 및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수량이 공고된다.다음 달 1일엔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선거일 120일 전)이, 같은 달 18일엔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선거일 90일 전)이 시작된다.각급 선관위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려면 오는 3월 3일까지 직을 사직해야 한다. 단, 비례대표 지방의원에 입후보하는 경우는 선
경기도가 도지사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 최소인원을 300명에서 200명으로, 청구연령은 만 18세 이상으로 완화한다. 주민감사 청구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도민의 도정 참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주민감사청구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6일자로 공포해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주민감사 청구 자격을 만 19세 이상의 주민에서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정한 지방자치법 개정(’22.1.13.시행)에 따른 것이다. 지방자치법은 또 청구 자격을 시․도의 경우 500명 이하에서 300명 이하로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자치 권한을 확보한 주민자치회를 보다 활성화해 지방정부 차원의 민주주의를 확대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주민주권 실현의 첫걸음, 주민자치회’를 발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주민자치회는 2010년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확보한 이후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912개(전체 26%) 읍‧면‧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내에는 19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차원에서 운영되는 자문기구 성격인 반
양평군의회가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에 대해 ‘거짓증언’으로 고발하겠다며 관련 건을 의결했다. 양평공사의 시설관리공단 전환안은 4번째 부결됐다.양평군의회가 지난 21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일부터 21일간 진행된 제282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는 조례안 및 2021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3개의 안건 중 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본회의에 부의된 39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등 3건은 조례특위 표결 결과 부결돼 상정하지 않았다. 양평공사를
최근 진행된 양평군의회 제282회 정례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의정단 평가보고서가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3주에 달하는 회기의 흐름과 날짜별 논평, 전체적 총평 등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양평시민사회연대회의 산하 시민의정단은 지난 23일 이번 제282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보고서를 발간했다.지난 7월 발족한 시민의정단은 양평군의회가 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 모니터링하는 감시자의 역할을 자처해 군의회의 의사일정을 대부분 현장에서 방청하고 이에 대한 논평 및 시민교육을 실시한다.보고서는 시민의
행정사무감사 중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 전용차량을 수색해 박 사장에게 고소당했던 이혜원 양평군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수원지방경찰청 여주지청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항고할 것”이라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21년 양평군 행정사무감사 당시 박 사장의 차량운행일지와 관련된 질문을 진행하다 현장확인을 요청해 박 사장 차량에 직접 들어가 차량관제시스템 작동여부를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박 사장은 이 의원이 행정조사기본법 시행령에 있는 현장출입조사서를 사전 제시하지 않았다며 지난 6월 23일 이 의원을 경기남부경찰청
군정질문은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이다. 군정질문은 어느 때고 중요한 지역현안이 발생하면 실시할 수 있지만, 양평군을 포함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의회는 시기를 정해 연 1회만 실시하고 있다.양평군의회는 지난 8일 제28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부터 ‘군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군의원들은 지난 12월 8~1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정동균 군수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20건의 안건을 질의했다.지난 8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심준보 경제산업국장은 김선교 국회의원이 군수 시절 행정타운으로 조성하
지난 8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양평공사와 관련해 정동균 군수와 이혜원 의원의 설전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이번 정례회에서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4번째 부결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본지는 정동균 군수(이하 ‘정’)와 이혜원 의원(이하 ‘이’) 간의 주요 대화 내용을 정리해 싣는다. 군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주권자에게 판단을 맡겨 내년에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 속기록은 양평군의회-전자회의록(ypcouncil.go.kr/assembly)에서 확인할
양평군은 지난 8일 2022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 주민 제안사업 공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사업 공모에 총 95건이 접수돼 이중 총 25건(14억4970만원으로)의 제안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고, 58건은 읍면단위 사업으로 반영됐다. 25건의 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세월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4000만원) ▲문화마을 입구 도랑 견치돌 설치(1000만원) ▲ 문호2교 인도 조성사업(6000만원) ▲공세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4000만원) ▲소나기마을 야외 광장 화장실 개보수 사업(1억5000만원) ▲바닥
양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양평군은 지난 9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2016년부터 5년간 4등급이던 청렴도가 2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주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양평군 감사담당관에 따르면 내부청
올해 집행부와 군의회는 양평공사 관련 쟁점안을 중심으로 충돌과 공전을 반복한 가운데 결국 지역의 현안인 양평공사 정상화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지난 7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조례특위에서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반대 3, 찬성 2로 부결됐다. 이는 지난 4월 제278회 임시회, 6월 제279회 정례회, 9월 제280회 임시회에 이은 4번째 부결이다.이혜원 의원은 “현재까지 네 번째 조례 상정이 되고 있는데 지난 본회의에서 부결된 상황으로 내용 변경 없이 진행된 사항”이라며 “시급히
지난 3차 추경에 이어 이번 4차 추경에서도 민선 7기의 토종씨앗 관련 예산이 양평군의회에서 삭감됐다.이번 양평군의회 282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순옥)는 농업기술과에서 부의한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반구축 부지매입비 4억 5427만원을 전액 삭감했다.토종씨앗은 민선 7기의 주요사업으로, 지난 9월 3차 추경에서도 ▲토종자원 토종벼·밭작물 표찰 제작 등 4건 총 8800만원의 예산이 삭감된 바 있다.이 안은 청운면 가현리 일대에 토종자원 관리센터 부지를 매입하는 것으로, 반대토론에 나선 황선호 의원(국민의힘)은
양평군은 지난달 29일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양평군 마을복지계획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양평 함께 디자인하는 마을복지”라는 주제로 2021년 양평군 전 읍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기념하고 실행을 선포하며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12개 읍면 마을복지계획단이 선포식을 기념하는 세리머니와 ‘서로가 서로에게 우산이 되어줄게’라는 의미의 우산 퍼포먼스를 펼치며 행복한 복지공동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양평군은 지역적 특성과 복잡 다양해지는 주민의 욕구
양평군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7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평생교육 마인드 함양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교육(1부)과 주민참여 및 지역의제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교육(2부)으로 나눠 진행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도내 타 지자체의 지역 활동가를 초청해 현장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했다.1부 교육은 지난 6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지방자치대상’ 지방자치 분야에
민주당 원외위원장협의회, 윤석열 대선후보 수사 촉구더불어민주당 원외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일 양평경찰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처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협의회는 윤 후보 처가의 ▲농지법 위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허가 ▲실시인가 기한 소급적용 ▲개발부담금 미부과는 명백한 특혜라며 윤석렬 장모의 공흥지구 개발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일인 피켓시위와 주 1회 기자회견 또는 촛불집회 등 지속적인 대국민 선전과 홍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