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기념관(관장 이철순)은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36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 오후 2시 기념식과 특별기획전 ‘몽양을 잇다_몽양의 눈빛’을 개최한다.몽양 여운형 선생은 평생을 자주독립과 평화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고 1947년 7월 19일 불의의 총탄 테러로 62세에 서거하기까지 민족지도자로서 격동기의 우리 근현대사에 큰 획을 그어나간 인물로 알려져 있다.이번 특별 전시는 몽양 여운형 선생이 언론인, 선교사, 교육자, 체육인, 여행가 등 다방 면에서 활동해온 역사적인 인물에 더해 민주주의와 관련된 자유, 평등 의지의 실천과 교육자
지난달 19일 콜롬비아에서 ’보고타 국제도서전‘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다. 1988년에 시작된 ‘보고타 국제도서전’은 매해 평균 60만 명이 방문하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전이다. 5만1000㎡ 전시장에 600여 개의 회사가 참여해 1500여 회에 달하는 문화, 문학, 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된 한국은 공존을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 공연 등을 선보였다.지난해 8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 시 양국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대국이 개최하는 도서전에 주빈국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상찬)은 이번 봄 프로젝트 양평신화찾기 전시로 ‘소장품 스토리’展과 ‘제9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展을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소장품 스토리 전시는 지난 2011년 미술관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249점의 소장품들을 테마별로 해석한 전시로, 지난 10년 동안 미술관이 수집해 온 소장품을 총망라했다.공간 구성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구성된 ‘감각의 확장’, 양평 천혜의 자연을 소재로 상징과 은유적인 요소를 해체 및
양평군민포럼(회장 이진수)은 지난 5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 ‘행복선물전’을 개최했다.지난 1922년 5월 최초로 어린이날 제정이 선창된 이래 이듬해 소파 방정환 선생이 만든 어린이 운동단체 ‘색동회’ 발대식과 더불어 ‘어린이날’ 기념식이 최초로 열렸다. 이후 1975년 어린이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될 때까지 색동회를 중심으로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확산되어 나갔다.양평에선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주최해 오던 양평군민포럼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회비를 모아 코로나로 취소됐던 공백을 깨고 3년
‘갈산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갈사모)’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갈산공원 버드나무길에서 어린이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장터 및 줍깅캠페인를 진행했다.사전 신청을 한 어린이 셀러 70여 팀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고, 행사 후에는 강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캠페인에도 참여했다.또한, 버스킹 연주와 어린이카누·보트 체험, 페이스페이팅, 목공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랜만에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오인옥 갈사모 대표는 “풍요로
몽양기념관(관장 이철순)은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36주년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5월 한 달을 ‘가정의 달, 몽양의 달’로 정하고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무료 관람 기간 중에는 ‘몽양 이야기 그림전’과 ‘몽양을 잇다, 몽양의 눈빛’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4일부터 개최하는 ‘몽양 이야기 그림전’은 수묵화가 유준 작가가 여운형 선생의 일대기를 연작 수묵화로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일반에 최초로 소개되는 이번 작품은 파노라마 방식으로 전시돼 여운형 선생의 삶을 관람객에게 아름답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오는 25일에는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봄맞이 나들이객들로 전국 관광지마다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일상회복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양평에서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와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곤충박물관… ‘세계의 산누에나방 특별전’양평 곤충박물관은 특별전시관에서 ‘세계의 산누에나방무리 특별전’을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산누에나방과(Saturniidae)는 뉴질랜드와 태평양의 작은 섬을 제외한 세계 각지에 약 1200여 종이 존재하며 특히 열대지방에 많이 분포해 있다.
410년 세거지 강하면 전수리 고령신씨 도사공파 종중회(회장 신왕수)는 지난 20일 양평문화원(원장 최영식)에서 죽당 신유(1610~1665)의 370년전 ‘죽당집(竹堂集)’과 그의 부친 양평입향조 어은공 신기한의 후손들의 친필간찰 모음집 ‘가장척독(家藏尺牘)’, ‘백파 신헌구 판서 고희시축’ 등 8점을 충남역사박물관(관장 민정희)에 기탁했다.2020년 ‘죽당 신유 인장’ 기탁에 이어 두번째로 신유, 김인겸, 김이교 등 조선통신사 문화콘텐츠를 선점한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공주목 관아를 재건축해 역사문화도시로 정체성을 굳히고 있는 가운
우리지역연구소(소장 한수진)는 오는 5~9월 2022년 양평군 민주시민교육 지원사업으로 ‘자원순환 에코스쿨’을 운영한다.‘자원순환 에코스쿨’은 버려지는 쓰레기가 일상에서 다른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순환경제에 초점을 맞췄다.자원순환은 생산이나 소비 등의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버리지 않고 이용하는 자원 리사이클 혹은 자원 재순환, 자원 재사용 등을 말한다. 제때 수거되지 않는 재활용 쓰레기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 해결방법은 없는지 궁금했던 양평 주민들이 만나 전문가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통해 나와 지구를 살리는
양강섬 인근에 위치한 양평어울림센터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며 원활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20년 12월 조직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어울림센터가 올해 새로운 센터장과 함께 출발한다. 본지는 지난 18일 첫 출근한 김화진 양평어울림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A. 도시재생분야에서 근무한 지는 7년 정도 됐다. 주된 근무지로는 용인 신갈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센터장으로,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팀장으로 근무했다. 서울지역에서는 마장도시재생 현
양평생활문화센터는 (구)양평군산림조합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예술활동 공간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이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센터는 시설 대관 및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생소한 이들이 대다수이다.이에 센터는 지난 16일 생활문화동아리 및 공간 모집 안내를 비롯해 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이예진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팀 팀장과 만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팀장은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찾고, 여러 사업에
2022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22~24일 용문산 관광지에서 열린다.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자연을 닮다, 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판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5개 토속적인 부스를 설치하고 소규모 현장 판매장을 개설해 양평의 제철 산나물과 몸에 좋은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한다.첫날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부터 용문산 관광지 내 설치된 돌배나무 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1부는 경기소리보존회의 양평 토속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양평군청소년문화예술공간 YP아트홀에서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극단 이목의 는 지난해 열린 ‘제1회 양평 데미안공연축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자욱과 주변 구성원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태도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의 주변 구성원 모두를 주시하며 학교라는 사회 안의 부조리와 방관자들에 대한 창작자의 시선을 보여준다. 현장 관객은 한 회차당 30명씩 모집한다. 관람 희망자는 별빛누리&Y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관장 진유범)은 오는 23~24일 이틀간 운영하는 ‘박물관체험한마당’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더덕과 취나물을 결합해 떡을 만드는 ‘양평더덕취떡 만들기’ 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2회차로 구성됐다.모집 기간은 정원 마감 시까지이다. 모집인원은 양평군 거주 가족 총 18가구(최대 72명)로, 회차당 9가구(최대 36명)씩 모집한다.교육일정은 오는 23~24일이며, 모두 오후 2~4시 운영한다.참여신청은 온라인 채널 ‘네이버 모두’(ymsmuseum.modoo.at/)에서 가능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이해 양평 시민단체가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했다.양평문화예술네트워크(대표 강성봉)는 오는 15~17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야외공연장과 로비에서 ‘세월초 참사 8주기 기억식’을 진행한다.기억식은 16일 오후 2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김정화의 시 낭송, 남춘실 외 4인의 지전춤, 서진숙 외 2인의 43.5 퍼포먼스 춤, 최재관과 두루두루 밴드의 노래 공연, 최옥경 외 7인의 블루드림콰이어, 살풀이보존회 양평지부의 삼풀이춤, 최정애·심보미의 민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또 부대행사로 주민과 함께하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몽양기념관 부속시설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회의장 및 군의회,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90여 명과 몽양 여운형 기념사업회 장영달 이사장, 사업부지를 기부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손자 여인성 이사가 유족대표로 참석했다.몽양기념관 부속시설은 건축연면적 990.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엔 강당과 교육실이, 2층엔 도서․디지털 열람실, 사무실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 42억 2000만원이 투입돼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군은 지난 2011년부터 몽양
제5회 갈산 누리봄 축제가 오는 9~10일 갈산공원에서 열린다.양평읍 갈산공원은 양평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정취를 즐길 수 있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누리봄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양평읍 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올해도 축제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 캠페인과 함께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벚꽃길을 배경으로 BGM(Back Ground music, 배경음악) 제공하고, 갈산공원 내 야경조명을 설치해 낭만을 더 할 예정이다.DJ 현장라디오를 설치 운영해 시간대별로 사연과 음악을 선정해 스피커 설치
양평군은 지난달 24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특별한 경관을 연출하는 두물머리에 황포돛배를 제작해 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진수식에는 정동균 군수,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돛 올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배를 띄워라’ 민요공연이 펼쳐져 진수식 분위기를 돋우었다.한편, 황포돛배는 길이 11m, 너비 2m, 돛대 높이 6m에 황포 돛을 단 형태로, 지난 2010년에 진수된 기존 황포돛배 노후화에 따라 새롭게 제작됐다.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양평종합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관련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양평종합체육센터는 양근리에 위치한 노후화된 양평실내체육관 대체를 위해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부지 내로 이전하게 됐다.센터는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며 연면적 805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유아풀이 1층에는 휴게실․프로그램실․북카페 등이 조성되며 2층~4층은 체육관, 무대, 관람석 등이 조
양평 세미원(대표이사 이종승)의 수련 신품종인 ‘세미’의 품종보호권등록이 지난달 13일 완료됐다.‘세미’는 수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태국 왕립대학 노프차이 박사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지정 기념으로 기증한 품종이다. 이로써 세미원은 ‘세미’ 온대수련의 법적 권한을 20년간 보유할 수 있게 됐다.세미원 시설관리팀장 류호웅 종자관리사는 “세미원이 수련 모근 1본을 활용한 시험배양으로 한국의 기후 등에 맞는 '세미'를 품종 등록한 것은 우리나라 수련의 연구개발과 보급사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신품종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