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면은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청운면 여성학부모 14명과 함께 젊은층 인구유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명우 이장협의회장, 이금순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여해 젊은 학부모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1960년대 청운면의 인구는 1만명을 상회했지만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3700여명에 머물러있다. 지난해 인구는 3724명인데 이 중 65세 이상은 1222명(32.8%)인 반면 20~39세 여성은 220명에 불과했다. 정지범 면장은 올해 취임하면서 인구 4000명 돌파를 목표로 이주민 주소 이전과 함께 젊은층 유입을 위
제20회 양평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열렸다.군체육회가 주최하고 14개 종목별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축구, 테니스 등 모두 14개 종목(정식종목 14개, 시범종목 2개)에서 2500여명이 참가했다. 각 종목별 결과는 ▲테니스-한강클럽A(1부), 양평클럽(2부), ▲축구-옥천(청년), 양평50(장년) ▲탁구-단월(종합), 단월(단체․남자), 단월(단체․여자) ▲배드민턴-양평클럽(단체) ▲볼링-백운B.C(종합우승), 전기선(개인․남자),
양평군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해 내년 도민체전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도로확포장 등 현안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군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문호~수능간, 화전~옥현간 도로확포장에 각각 10억원과 종목별 경기장 시설개보수비 10억 등 총 30억원이다. 지난달까지 종합운동장건립과 도민체전 시설개선 등에 필요한 30억원과 전수~운심간 도로확포장 10억원 등 46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포함하면 올해들어 76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따낸 것이다.특히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내년에 치러질 도민체전
양평군도서관은 2017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으로 공공도서관에 독서보조기를 설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에는 탁상용 전자독서 확대기와 이동형 전자독서확대기기를 설치했고, 점자정보단말기와 광학문자 판독기, 휴대용 전자독서확대기 등 휴대가 가능한 시각장애인용 독서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탁상용 전자독서확대기는 양동도서관 종합자료실에도 확충할 예정이다.도서관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지식정보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독서보조기기 열람 공간 마련, 장애인 특화서비스 제공 및 문
양평군도서관은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를 매달 도서관별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6월 행사로 영화상영,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은 윤미주 ‘허구아재’ 대표가 ‘천연화장품 아로마DIY’를 오후 2시, 3시30분 두 차례 진행한다.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향인 아로마를 이용한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두피케어 및 탈모예방을 위한 천연한방샴푸와 각질제거와 화장을 한 번에 지울 수 있는 워셔블 클렌징 오일을 만든다. 프로그램 당 15~20명을 전화(☎ 770-2712)로 선착순
홍천 비발디파크까지 소문난 단월 맛집…새벽부터 ‘북적’해장국은 ‘술로 인해 쓰린 창자를 푸는 국’이라는 뜻의 ‘해정갱(解酲羹)’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뜨끈한 해장국에 밥 말아 후루룩 한 사발을 비우면 쓰린 속에 온기를 불어넣어 밤새 고생한 심신을 달래준다.단월면 부안리에 위치한 ‘단월해장국’은 인근 골프장과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해장국 전문점이다. 최돈진 대표는 어려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은퇴 후 우연히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음식을 대접했는데 맛을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를 교육부가 지정한 표집(標集) 학교인 중․고교 122곳에서만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양평지역에서는 양일중, 양평중 2개교에서 중3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도내 표집학교는 중학교 61곳, 고등학교 61곳이다. 중학교는 3학년, 고등학교는 2학년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중학교 표집학급만 사회․과학 추가) 시험을 치렀다.이재정 교육감은 “일제고사 시행을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교육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
‘2017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14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렸다. 4개 부문 11개 종목 52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가 주관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음악 성악 및 기악, 대중가요 및 록밴드, 댄스, 사물놀이 등의 분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경연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국무용-원덕·강상초(김정은 외 6명) ▲한국음악 성악독창-박예은(
로컬푸드매장은 이 주의 상품으로 양평읍 오빈리에서 김숙련씨가 재배하는 감자를 추천했다. 감자는 우리 식탁에서 늘 만날 수 있는 식재료로 제철개념이 없는 편이지만 6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특히 많다. 다른 채소들은 불을 가해 조리를 하면 대부분 파괴되는 데 비해, 감자의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감자에는 수박이나 사과에 다량 들어 있다는 칼륨이 4배 이상 많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김숙련씨
양평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내 친환경체험학습장에서 ‘2017년 상반기 환경기초시설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평군 환경사업소와 양평공사가 공동주관한 이번 세미는 환경사업소와 위탁운영을 담당하는 양평공사 및 기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세미나는 ‘양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혁신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1부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별 운영 원가 절감 활동, 운영효율 개선 활동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수질관리 및 자동제어통신 개선 등 운영 시스템 혁신 활동에 대한 발표와, 하수슬러지
흔히 하는 착각이 리더십은 자기 아래 사람을 잘 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의 리더십은 자기 일의 주인이 되는 것, 자기 일에 전문성을 갖고 자기 일을 꿰뚫는 것이다. 리더십은 조직의 수장에게만 필요한 덕목이 아니라, 가장 말단의 존재에게도 필요하다.2017년 양평군 행정사무감사를 참관하며 새삼 놀란 것이, 공무원이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돈은 비록 적을지언정, 만지고 집행하는 돈의 크기는 엄청나다는 점이다. (군수의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비가 1조 1천 4백억원이 넘는다) 수많은 사안들, 어마어마한 금액들의 홍수 속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같은 마을에 사는 할아버지와 아이는 창밖을 보며 “비가 오네!”를 외칩니다. 그런데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와 아이의 태도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할아버지는 신발을 신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모자를 쓰는 것도, 심지어 이웃과 인사하는 것도 모두 불평, 불만입니다. 괴팍한 할아버지를 대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똑같이 어둡고, 찡그린 표정이네요. 반면 아이는 좋아하는 우비를 입고, 개구리 모자를 쓰고 폴짝폴짝 뛰며 마냥 즐거워합니다. 유쾌한 아이를 보는 사람들도 덩달아 밝은 미소를 짓고 있군요.그림책
요즘은 외모도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시대다. 단순히 꾸미기보다 건강한 피부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타인의 피부를 내 피부보다 더 소중이 가꿔주는 피부미용사의 이야기를 박인선 피부미용사를 통해 들었다.▲피부미용사가 된 계기는… 어려서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다. 20대에는 코리아나, 아모레퍼시픽, 독일회사 슈라멕 등 국내외 화장품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화장품 회사에서는 제품 교육뿐 아니라 피부와 체형 관리를 체계적으로 교육 한다. 퇴사를 준비하면서 관심분야를 심층적으로 공부해 자격증을 취득했다.▲피부미용사가 되는
▲지평면 장터국밥 운영, 총체적 부실 드러나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6일 군의원들은 면사무소 행감으론 이례적으로 2시간 가까이 권동숙 지평면장을 강하게 질타했다.장터국밥 사업은 장날 국밥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업으로 부지매입과 천막설치, 운영비 등으로 올해까지 3억여원이 투자됐다. 지평면 새마을회가 운영하다 2015년부터 지평면 이장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초창기엔 하루 340여명이 장터국밥을 찾았지만 현재 70여명 이하로 줄었고 상인들도 많이 떠난 상태다. 송만기 의원은 “(6개월간) 새마을회 보조사업
양평군의회(의장 이종식)가 지난 1~20일 20일간 ‘제245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중심으로 조례특위와 예결특위를 진행했다.2일 열린 조례특위는 군의원이 발의한 ‘양평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과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군 군세 징수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 5일 진행된 예결특위에서는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7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 등 3건을 원안대로
양평의 10대 명품 농산물인 ‘물 맑은 양평수박’이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청운면 삼성2리 수박산지유통센터에 공동선별장이 준공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직거래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오는 25일 준공식을 앞둔 수박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시범가동 현장을 취재했다.지난 20일 오전 9시, 초빙 선별사를 비롯한 직원 10명과 청운농협 관계자들이 모두 나와 선별시스템 임시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하된 수박 700여 통은 이종만씨가 새벽부터 수확한 것이다. 트럭에서 내린 수박은 제일 먼저 선별사의 손을 거친다. 수박을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 19일 ‘몽양 사태’와 관련한 행정심판에서 양평군의 손을 들어줬다.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이하 몽양사업회) 측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몽양사업회가 양서면 신원리 몽양여운형선생기념관 위탁공모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말 제기한 행정심판은, 양평군이 자격미달인 단체를 위탁업체로 선정한 것이 부당하다는 점과, 1순위 단체가 문제가 있을 경우 2순위인 몽양사업회를 위탁업체로 선정해야 한다는 2가지 내용이었다.몽양사업회 측은 당시 위탁공모에 신청했던 상명대 산학
한강백운단맥은 용문산의 주봉인 가섭봉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장군봉, 함왕봉, 여우봉, 구름재, 백운봉을 지나 두리봉에 이르러 동쪽으로 분기하여 봉우리 하나를 솟구치고는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또 다른 봉우리를 들어 올린다. 두리봉에서 이어지는 한강백운단맥은 비호고개를 지나 봉우리하나를 치켜세우니 삿갓봉이다. 양평읍 쪽이나 용문면 쪽에서 보면 한강백운단맥의 산줄기의 거의 끝부분에 들어 올린 산봉우리가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삿갓봉과 두리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두 봉우리 안 상부에 삼태기모양으로 형성된 계곡에 양평쉬자파크(이하 ‘
악취와 싸우는 주민들, 이젠 파리 떼까지주민들 “군 안일한 행정” 분통군 “매립만이 유일한 해결책”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 주변 주민들이 이천시 쓰레기소각장(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화재 후 처리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파리 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양평군은 매립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입장이고, 주민들은 주민 요구 수용 없이는 매립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양평군은 매일 발생하는 30~40t의 소각용 생활쓰레기를 그동안 이천시 쓰레기소각장으로 반출해 소각처리를 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5개 시·군 생활
지난 7일, JTBC 뉴스룸 탐사플러스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하 4대강사업) 양평지구에 문화재 매립 추정지역이 보도되어 양평군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보도된 장소는 양평지구 유물산포지 5구역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로 확인됐다.4대강사업 양평지구는 인접한 광주시와 남양주시, 여주시의 경계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는 한강권역에 해당된다. 4대강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문화재 훼손 문제는 2014년 국무조정실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결과 확인된 사례에 대해 문화재청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알려졌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