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문화의 날 기획전시인 가 오는 30일까지 국가등록문화재 제594호 지평양조장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양평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그릇’을 통해 보여준다. 용문면과 지평면을 이어주는 ‘그루고개’는 그릇이 이동하던 고개라는 이름으로, 옹기와 그릇들이 그루고개를 지나 어떤 이야기를 품고 이동했을지 상상해 보게 된다.전시 작가들은 지역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역연구를 통해 작품을 구상하고 지역의 흙과 자연물을 채집해 만든 태토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릇은 우리의 역사와 자연
양평군이 갈산공원 산책로에 등대모형 조명과 산책로 조명 등을 설치하는 1단계 남한강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갈산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과 양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강가에서 바닷가를 그려보는 이색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조명사업은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오는 13일부터는 일몰 후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전진선 군수는 “야간관광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양평군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이번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남한강을 중심으로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91번째 우리동네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베토벤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다.11월의 우리동네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해금연주자 천지윤이 함께한다.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남미의 여러 장르 음악을 배우며 자랐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 피아노 학사, 미국 버클리음악대학 학사,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 대학원 재즈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공연과 페스티벌에 참여
다섯 번째 무대인 꾸러기예술단의 꾸러기음악회 “악기야 놀자” 체험 공연이 오는 18일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열린다.꾸러기예술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전문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감독인 최신일 단장이 공연의 해설과 MC를 맡았으며, 서울뉴데이 심포니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이 함께한다.꾸러기음악회 “악기야 놀자”는 60분 동안 총 4부로 나눠 ‘연주 감상’, ‘악기 체험’, ‘연주회 관람’,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공연의 주요 악기인 금관 5중주의 악기를
용문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 주제는 “이 영화가 원작이 있었어?”로, 영화의 원작 소설을 선별해 추천하고 있다.선별된 책은 조남주의 , 바바라 오코너의 , 박상연의 , 리처드 매드슨의 , 김영하의 , 정유정의 , 주제 사라마구의 , 박현욱의 등 총 8권이다.용문도서관은 별도 코너를 마련해 책과 함께 추천 안내문을 전시해 애독자 발굴에 노력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와 4시, 양평 생활문화센터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양평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유치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7월 “양평 꿈:틀 인형극장”, 8월 “연희집단 The 광대 당골포차”, 9월 “조선딴스홀”에 이은 다섯 번째 공연이다.“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전 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배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두더지 한 마리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똥에 화가 나 그 똥의
양평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일스님)는 지난 28일 용문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천년향기나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는 회장 도일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기금 및 공덕미 전달 등 천년향기 나눔 전달식으로 진행됐다.2부 가족사랑음악제는 통기타 동아리 ‘타이레놀’과 물맑은 경기민요팀의 축하 공연과 함께 참가자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 종료 후에는 3개 팀을 선정해 화합상(한재혁 외2), 사랑상,(모소연 외1) 가족상(권경일 외3)을 시상했다.도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석곡리 내 위치한 양평 을미의병 묘역에서 의병 후손,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의병 출진 128주년을 맞아 ‘제27회 양평의병추모제’를 봉행했다.양평의병기념사업회(회장 신영렬)가 주최하고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회장 이복재)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분원장 최봉주)이 주관한 양평의병추모제는 양동주민자치센터 풍물반의 길놀이, 아리랑예술단의 대금 연주 및 살풀이춤 공연, 조경화 시인의 헌시 낭송으로 나라를 위해 스스로 일어나 목숨 바쳐 싸운 양평 의병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이후 홀기(笏記
양평문화원(원장 최영식) 소속 양평문화여성합창단(회장 허순철)은 지난 26일 옥천면다목적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진선 군수와 윤순옥 군의장을 비롯한 관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지난 2002년 창단해 올해로 18회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양평문화여성합창단은 회장 허순철, 지휘자 이병철, 반주자 이택림 외 단원 43명으로 구성되돼 매년 대·내외 합창대회 및 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연주회의 부제는 ‘사계, 사랑을 노래하다’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합창단은 ‘낙숫물’, ‘가을
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4일 오후 5시 양평군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지난 2021년 창단한 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감독·지휘자 위대한)는 양평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현재 25명의 단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양평에서 활동하고 전문 음악인들이 함께 이끌고 있다. 그동안 양평청소년디지털영화제 초청연주를 통해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감미로운 OST를 선보였고, 양평평생학습축제 "함성"에서는 클래식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첫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양평군 성인장애인 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성민)는 오는 11월 5일까지 성인중증발달장애인 작가 10인의 사진 전시회 ‘사소한 일기(사진으로 소통하는 일상기록)’를 용문면 카페 옥이네에서 진행한다. 지난 24일 전시 오프닝에는 작가의 가족, 지역주민이 참석해 10인의 장애인 작가에게 격려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활동 영상 시청, 각 작품의 설명과 이해를 돕는 작품 도슨트를 진행하며 특별한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에 참석한 한 가족은 “아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너무나 기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도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청년작가 지원프로그램 ‘2023 컨테이너 아트랩 – 팝콘 아트 마켓’ 두 번째 전시가 지난 10일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임장환 작가(회화)와 홍미현 작가(회화, 가죽공예)가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3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팝콘 아트 마켓’은 늘어나고 있는 예술품 구입에 대한 관심을 청년작가들을 위한 지원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작가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며 더 깊은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작가들은 컨테이너 전시장에서 전시, 작품 판매, 체험 수업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