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기업에게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주기 위한 ‘양평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이날 박람회에는 20개 기업과 구직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에서 직접 면담을 실시해 3명이 채용됐고 채용진행 21명의 성과를 거뒀다.양평군 이명복 기업일자리팀장은 “효과적인 채용을 위해 동행면접, 구인업체 탐방, 전화 및 안내문 발송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체가 참여하는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는 물론 구인업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평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 조성중인 종합운동장 설계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양평군은 지난 2007년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양평읍 도곡리 산 63의1 일대 16만4000여㎡에 총 사업비 780억원(국비 120억원, 도비 140억원, 군비 330억원)을 투입, 관람석 1만2000석 규모의 종합운동장 건립계획을 수립했다.계획이 수립된 뒤 지난 2008년 5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같은 해 10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2010년에는 중앙 투·융자심사 완료에 이어 지난해 1
“팔당상수원에도 악영향”… 도로공사 “초안일 뿐”한국도로공사가 작성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연장 17.61㎞, 폭 23.4m) 구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엉터리로 작성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양평-화도 구간 설치 반대 양서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희영, 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151쪽에 적힌 사토장 계획에 명시된 3곳 중 2곳은 토지소유자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서 제시한 사토장은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90(사토 처리물량 27만30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정숙)가 지난 12~13일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부부 12명을 대상으로 ‘이마고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이마고(imago)는 원래 라틴어로 이미지라는 뜻인데 어린 시절에 형성된 보호자에 대한 이미지가 성인이 된 후 우리가 배우자를 선택하는 동기가 된다는 개념이다. 이를 미국의 하빌 헨드릭스와 헬렌 헌트 박사가 부부치료로 도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는 국제공인 이마고 치료사인 신차선 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세미나는 부부 마음의 원리, 이마고 대화법(반영하기, 이해하기, 공감하기), 파트너의 이마고 찾기,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서 국화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경기도와 양평군이 후원하고 (사)우리문화가꾸기회와 상명대학교가 주최로 오는 18~19일 세미원 야외무대에서 ‘국화 그림자에 풍류를 실어’ 공연이 펼쳐진다.이 공연은 국화의 그림자를 보며 묵향을 즐겼던 우리조상들의 멋스러움을 현대인들에게 전해주고 자연과 호흡하는 삶을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공연은 가곡, 시낭송, 무용 등과 서정주 시인의 ‘국화옆에서’, 도연명의 ‘귀거래사’, 다산정약용선생의 ‘그림자 놀이’를 벽에 비쳐지는 그림자로 형상화해 수묵화를 펼
양평군이 거액의 상금을 내걸고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지역만들기 공모전’이 시상금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용두사미로 전락할 상황이다. 주민들은 ‘민’이 주도해야 할 ‘지역만들기’에 ‘관’이 나서서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양평군은 지난 5월 대상 1팀 1억원을 포함 3억1000만원의 시상금을 내건 ‘지역만들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8월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9월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은 참가자들에게 어떤 사전양해도 없이 이 계획을 연기했다. 기획감사실 홍주표 주무관은 “올해 예산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 12일 가을프로젝트 N-DIMENSION (차원)展 ‘상상의 순간들’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회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양평 원로작가 및 중견작가 20여명과 지역 원로 문화계 인사들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을프로젝트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해 양평의 미술문화 진작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전시로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들 중 정관모(1937년, 조각가), 민병각(1938년, 서양화가), 김성식(1938년, 서양화가) 등 3명의 원로작가와 20명의 국내
시장상인들, 주차장 확충‧상인 의식개혁 요구 높아본지 설문조사… “오일장․주말장 매출 도움 안 돼” 평일 오후 5시. 보통 가정의 주부들이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는 시간이다. 학교를 마친 아이의 손을 잡고 장을 보러 오는 장면을 양평시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다. 양평시장이 시장의 구실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내 대부분의 상가는 공산품을 취급해 찬거리를 구입하려는 주민들은 대부분 마트를 찾아간다. 주민들은 마트에서 음식은 물론 공산품도 구입한다. 양평시장이 점차 어려워지는 이유다.
농사 문외한이 친환경농기계로 인생 2모작 도전개발․제조․판매 1인다역 소화… “후계자 모집 중”누렇게 익은 양서면 부용리의 가을 들판 가운데 얼핏 보면 일반 농가로 보이는 집이 눈에 띈다. 민영준 대표가 본인의 집 창고 50㎡를 개조해 만든 창성농기계 사무실이 그곳에 있다.원래 민 대표는 기계제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았다. 농사일도 마찬가지다. 그러던 그가 어떻게 친환경농기계를 만들게 됐을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그의 집념이 만들어낸 농기계들. 그 부품 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은퇴 후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은퇴 후 8만 시간은 60세에 은퇴해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가질 수 있는 여유시간을 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노후 준비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적극적인 준비는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글로 작성하는 에세이와 노후의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 등 두 가지로 모집한다.에세이 부분은 만 40세 이상, 사진
양평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영득)가 지난 4일 강하체육공원에서 서부권 4개면 강하지역장 대회를 열었다.게이트볼연합회는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회원 간 단합을 위해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서종, 양서, 강하, 옥천 등 4개 면에서 15개 팀 15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종면에서 출전한 4개 팀이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영득 회장은 “꾸준히 지역대회를 열어 실력도 쌓고 회원 간 단합에 힘쓰고 있다. 전국대회에서 양평게이트볼이 선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유기농오디사업단이 오는 11~13일 3일간 ‘회색도시를 떠나 자주색 오디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양서면문화체육공원에서 ‘3일간의 쉼표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돗자리 하나만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양수리로 오면 쉬면서 먹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디와인과 뽕잎차 시음, 족욕체험, 오디발효액, 잼, 와인 만들기 등 온가족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오디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준비했다. 양평에서 자라는 오디를 활용한 각종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또
용문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가 용문면 오일장이던 지난 5일 용문면 중앙사거리에서 ‘사랑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간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다시 활용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절약으로 경제적 어려움 극복 및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풋고추, 나물 등으로 순대국, 김밥, 빈대떡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김향숙 용문면부녀회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용문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새마을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협의회는 이날 모은 수익금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양평시장 먹거리골목 비가림막(아케이드) 공사가 다음달 20일을 완공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국․도․군비 95%와 자부담(시장상인) 5%가 합쳐져 총 공사비 9억1500만원을 투입한 공사다. 애초 10월말 완공예정이던 공사가 지난 여름 지속된 호우로 공사기간이 20일 정도 늘어났다.군은 이번에 설치되는 비가림막에 대한 주민들과 상인의 반응이 좋으면 순차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군은 지난 8월부터 양평시장 장옥재개발을 위해 장옥지구 정리 작업도 시작했다. 군 담당자는 “장옥재개발에 필요한 예산
양평지방공사의 적자운영과 무책임 경영 등의 의혹을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해소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국민감사청구가 빠르면 10월 중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대한변협 지자체세금낭비조사특별위원회는 양평지방공사의 국민감사청구를 위한 4개월간의 기초조사 작업을 마치고 이르면 10월 중순, 늦어도 10월 말까지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국민감사청구는 지방공사의 계속되는 적자 운영, 132억원 사기, 무책임 경영, 불법과 탈법 묵인 등 8건에 이르는 각종 의혹을 밝히고 이와 관련된 책임자 처벌
한국도로공사가 양평-화도간 고속도로에 대한 양평 주민들의 불만을 수용해 조만간 주민공청회 개최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들은 국토교통부, 환경부에 대한 지속적인 항의방문과 민원제기를 통해 “고속도로 설치로 생길 마을과 환경파괴를 분명히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구체화된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간 고속도로는 2012년 7월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지난 5월 고속도로 턴키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그 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7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봉독·허니와인·프로폴리스 등으로 고소득 창출‘허니와인’으로 한단계 진화… “행정지원 절실”“이젠 벌꿀 판매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봉산물(蜂産物)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양평군 강하면 왕창리의 조용한 산골에 위치한 아이비영농조합법인. 이곳은 매년 수천 명의 양봉관계자 및 지자체 공무원들이 견학을 올만큼 한국의 대표적인 봉산물(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화분, 봉독 및 봉침) 가공회사로 유명하다. 30여명의 조합원과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대표이
3월 양평지부 설립, 12개 읍․면 지회 개설 박차남녀노소 배우기 쉬워… 노인 치매예방에 탁월언뜻 보면 아이들 장난감처럼 생긴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하지만 이 악기에서 나는 소리는 더없이 맑고 깨끗하다. 배우기 쉽고 악기 크기도 작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들 악기를 양평 전역에 보급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사)한국 오카리나협회 양평군지부 및 한국 우쿨렐레 음악교육협회 양평군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이끌고 있는 김영아(42) 지부장은 고등학교 때부터 합창단
옥천면 주민들이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옥천면 용천3리 마을회관에서 오후 6시30분~9시까지 열린 아름다운 음악회는 용천3리 새마을회가 주최했고 마을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공연에는 양평군 직장인밴드 ‘ROCK&樂’을 비롯해 대학가요제 출신 한승기씨가 출연해 밤하늘의 별과 함께 정열적인 무대와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마을 주민들은 “용천3리에서 이런 음악회는 처음”이라며 “선선한 가을밤에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줘 기쁘다”고 말했다.
양평읍이 지난달 25일 노인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양평읍 소재 67개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134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 및 마을가꾸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노인 인구 증가로 노인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장수수당, 보훈수당, 영모장려금,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등에 대한 설명과 각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 회계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양평읍에서 추진 중인 1마을 1특색 마을만들기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